[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비즈센터와 협력하여 ‘청년 해외인턴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글로벌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경험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 글로벌비즈센터는 지난 수년간 핵심 거점으로 지역 기업들의 수출, 통상 지원 및 국제 교류를 효과적으로 진행해왔다. 이 사업에 선발된 6명의 청년들은 5월부터 9월까지 독일, 폴란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4개 국에 소재한 창원시 글로벌비즈센터에서 3개월 간 근무한다. 청년들은 해당 글로벌비즈센터에서 ▲비즈니스 매너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무역실무 지식 ▲국제 협력 및 다문화 이해 ▲현지 맞춤형 언어 등을 배우며, 글로벌비즈센터의 수출과 통상업무, 지역 내 행사에 참가하여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에게 출국 항공료와 비자 발급비, 여행자 보험 및 인턴 실습비를 지원하고, 글로벌비즈센터에는 교육 훈련비와 시설 사용료, 숙박비 등 현지 용역비를 별도로 지급해 청년들이 안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대내외 경제위기 상황에서 생계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고용 안정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총 27억 원(공공근로사업 20억 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7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237개 세부사업 683명에 대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민간 일자리로 이동하기까지 한시적으로 최소한의 소득을 보전해 주고 자립 기반을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내서자전거도로 환경정비, 성호문화센터 운영지원, 장천동 전망쉼터 환경정비 및 의창구 시가지 낙엽 재활용 사업 등 10개 신규사업 25명을 새롭게 모집한다. 근무 조건은 주 20시간 근무하며, 임금은 최저임금 10,030원을 기준으로 책정한 월급과 간식비, 주·월차 수당을 지급하며, 그 외 근무 조건은 근로기준법 및 자체 사업 지침을 적용한다.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7월 7일부터 11일까지 25개 사업장에 178명을 모집하며,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선박 수주 증가에 따른 조선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조선업 신규취업자 이주정착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 2025년 9월 19일 기간 중 경상남도 내 중견·중소 조선기업 신규 취업자로 경상남도 외 타 시·도에서 창원시로 주소를 이전하고 3개월 이상 장기근속 중인 노동자이다. 2025년 총 20명을 모집하며, 대상자 선정 시 매월 30만 원씩 최대 1년간 36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취업 후 3개월 경과 후 가능하며, 전입신고는 지원금 신청 접수일 이내에 완료하여야 한다. 대기업 노동자, 취업 후 3개월 미경과자, 기업체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노동자, 청년월세 지원사업 참여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취업 시기에 따라 총 4회로 나누어 신청서를 접수하며,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제2회차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구비서류를 갖추어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약 4억 원 규모의 ‘에너지 복지 4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복지 사업은 ▲전기화재 예방 ▲전기설비 개선 ▲에너지 효율화(냉·난방, LED등) 지원 등 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창원시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137개소에 자동소화패치 411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소형 소화 장치는 배전반, 분전반 등 좁은 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자동으로 진압하여 전기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 저소득층 18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 교체와 전기안전 진단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창원시는 가구당 약 40만 원을 투입하여 오래된 조명, 전선, 분전함 등을 교체하고, 전기화재 위험을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세 번째,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LED 조명 교체 지원도 병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구 13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고효율 1등급 LED 조명이 설치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가 전통시장 상인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특성상 밀집된 구조와 노후한 시설로 인해 화재에 취약하며, 실제로 도내 화재 발생 건수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상인들의 ‘화재공제 가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경상남도 내 전통시장 화재 발생 현황은 최근 5년간 총 26건에 달하며 2024년에만 9건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화재공제 가입률은 전국 평균 35.8%이나 창원특례시는 30.9%로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수준이다. 이는 화재 발생 시 복구 비용에 대한 부담이 온전히 상인 개인에게 돌아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전통시장 화재공제의 가입 대상은 전통시장 단위 또는 점포 단위이며, 보장 항목은 건물, 동산, 특약 등 다양하여 실질적인 피해보상에 도움이 된다. 가입 방법은 온라인 또는 전문상담사를 통하여 가입이 가능하다. 창원시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화재공제 가입 시 공제료의 80%, 최대 16만 원까지 공제료를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옥외간판과 입식테이블 교체, 조명, 도배, 바닥 등 인테리어 개선, 화장실 시설 보수, 소화‧방범 시설 확충 등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포함하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원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대상자 선정은 연매출 및 점포현황 등에 기반한 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시설개선비 중 공급가액의 70%를 지원하고, 최대 지원 금액은 200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7월 18일부터 31일까지며,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 경제교통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각 구청 경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하반기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고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가 올해 초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긴급 시행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상환기간 1년 연장 조치가 지역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4월부터 12월 사이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총 4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환기간 1년 연장 신청을 받고 있다. 그 결과, 2분기 만기가 도래한 169건 중 139건(82%)이 연장 신청되어 총 283억 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최근 열린 창원시의회 정례회에서 '창원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시는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기금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자금 상환 방식인 ‘일시상환’ 외에 ‘분기별 균등 분할상환’ 방식 도입을 검토해 내년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하반기에도 최대 366건, 총 722억 원 규모의 대출 상환 연장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자금 안정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상반기 자금 지원 연장에 대한 기업들의 호응이 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박상욱 씨가 6월 2일 제주ICC에서 열린 ‘한국공업화학회 2025년 춘계 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공업화학회는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고 공업화학에 관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 및 보급을 도모하며, 공업화학의 진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90년 설립된 학회이다. 화학기술을 바탕으로 고분자, 무기재료, 에너지·환경, 전기화학 등 다양한 공업화학 분야의 학술 발전과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고 있으며, 산업계와 학계 간의 긴밀한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화학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상욱 씨는 ‘고성능 태양전지를 위한 페로브스카이트 전구체 간 상호작용에 대한 공동 반용매 효과의 분자 수준의 통찰(Molecular Insight into Co-Antisolvent Effects on Interaction of Perovskite Precursors for High-Performance Solar Cells)’이라는 주제로 구두 발표를 했다. 이 논문은 고효율 및 대면적 페로브스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사회과학(SSK) 연구단은 7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강대학교 다산관 501호에서 ‘마르크스주의: 과거의 망각, 현재의 적실성, 미래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국제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이 학술회의는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마르크스주의 이론의 현재적 의미와 미래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학술회의는 국내외 마르크스주의 연구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현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마르크스주의적 접근법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중요한 학술적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에서는 테렐 카버(Terrell Carver;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사회학과), 인드라지트 로이(Indrajit Roy; 영국 요크대학교 정치학 및 국제관계학과), 조엘 웨인라이트(Joel Wainwright;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지리학과), 사사키 류지(佐々木隆治; 일본 릿쿄대학교 경제학과), 제이미 듀셋(Jamie Doucette;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지리학과) 등 5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정성진 연구석좌교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2명, 학부생 2명이 7월 2~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한국정보과학회 주최로 열린 ‘2025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1건, 우수 논문상 2건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최우수 논문상은 ‘인공지능 시스템 및 응용 연구실’ 석사과정 이진희 씨, 우수 논문상은 ‘지능형 데이터 공학 및 응용 연구실’ 석사과정 이현주 씨와 학부생 박수진, 이규혁, 김찬기 학생 팀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부석준 교수가 운영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및 응용 연구실은 정보과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정보과학회는 정보과학에 관한 기술을 발간하는 비영리 공인법인으로, 계산기협회(ACM),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전기전자공학자협회 컴퓨터 학회(IEEE Computer Society), 일본정보처리학회(IPSJ), 중국컴퓨터학회(CCF), 일본 전자정보통신학회(IEICE-ISS)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진희, 이현주 씨의 논문은 부석준 교수의 지도로 이뤄진 것으로, 2025학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