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2025 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영화제는 바다와 인간의 관계, 해양 환경, 생태와 공존을 주제로, 국내 유일의 해양 특화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시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하며,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영화제는 '바다가 닿는 곳(Where the Sea Touches Us)'이라는 주제로 10개국에서 초청한 34편의 장·단편 해양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으로는 칠레 감독 이그나시오 워커와 데니스 아르케로스의 다큐멘터리 <소피아의 상어 이야기>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주인공 소피아가 해양학자로 성장하며 상어에 대한 인식과 아버지와의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 폐막작은 정윤철 감독의 <바다 호랑이>로, 김탁환 작가의 소설 '거짓말이다'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고 김관홍 잠수사의 삶을 담아내며 바다와 죽음, 기억과 책임을 성찰적으로 다뤄 관객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이 외에도 알래스카의 캐트마이 산을 배경으로 한 <발자국을 따라가면>, 심해생물의 생태계를 다룬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2025년 국립극장 주요 지역 문화 거점 공연 사업인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가 7월 11일 오후 7시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단 소속 국립창극단이 완창에 4시간 걸리는 판소리 ‘수궁가’를 70여 분으로 압축해 다양한 음악적 구성과 짜임새 있는 이야기로 각색한 작품이다. 판소리 ‘수궁가’의 주요 눈대목을 독창과 합창, 판소리 리듬에 맞춰 가사를 주고받는 입체창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남도민요 새타령, 경기민요 뱃노래, 자진 뱃노래, 신민요 동해바다 등 우리에게 친숙한 민요합창으로 다채로움 더한다. 공연은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1만 원으로 오는 23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의령군민문화회관 누리집과 전화 또는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의령군민문화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의 명곡들이 경남 사천에서 다시 한번 대중들의 심금을 울린다.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14일 오후 4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승철 콘서트 '오케스트락2'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독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승철의 감동적인 보컬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웅장한 사운드가 더해져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리와 전율, 그리고 선물’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이승철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구성되며, 약 14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동안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소녀시대', '네버엔딩 스토리', '마지막 콘서트', '인연', '희야' 등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명곡들이 락으로 새롭게 재해석되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승철은 콘서트의 제왕이라 불리우며 현재까지 공연 유료 누적 관객 수 약 270만 명 이상의 대기록을 세우고 1,000만장 이상의 앨범 누적 판매량을 달성한 국민가수이다. 또한, 이승철 '오케스트락2'는 14년만에 선보이는 이승철 단독 콘서트로 대규모의 오케스트라와 함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오는 13일 초전공원 실내체육관 무대에서 정원의 산업과 문화, 도시의 내일을 품은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개막식을 개최하며 행사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정원과 함께하는 삶(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초전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진주시가 주관하고 산림청과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정원산업 종합박람회로,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시민과 방문객을 정원의 세계로 초대한다. 개막식은 오후 4시 30분부터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가 초전공원 부근의 진주 하늘을 수놓으며 정원산업박람회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사전 공연으로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선율과 함께 본식에서는 개막식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정원문화의 미래를 선포하는 ‘K-가든 선포 미디어아트와 대북 공연’과 2025 코리아가든쇼와 시민참여정원 시상식이 잇따라 진행되며 정원도시 진주의 위상을 빛낼 계획이다. 축하무대에는 트로트 여신 오유진과 트로트 감성 신사 신승태가 출연해 개막식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정원산업의 흐름과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민의 복합문화 플랫폼 '공공도서관'이 연이어 개관한다! 부산시는 시민이 행복한 '15분 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지속해서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고 있으며, '당감도서관(부산진구)', '연제만화도서관(연제구)', '덕천도서관(북구)'이 차례로 개관해 지역 문화의 중심센터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누구나 15분 이내에 문화·의료·교육·복지·여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5분 도시’ 생활 문화시설 확충의 하나로, 공공도서관 건립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오늘(12일) 개관하는 '당감도서관'은 생활문화센터와 함께 조성돼 지역 복합문화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부산진구 당감동에 위치하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유아 및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마주침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0일에 개관하는 '연제만화도서관'은 만화 콘텐츠에 특화된 전국 최초 공립 공공도서관으로, 웹툰, 고전만화부터 최신 인기작까지 다양한 컬렉션을 갖출 예정이다.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하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만화 라운지, 만화의 숲, 만화 실감서재, 웹툰창작실 등으로 구성된다. 개관식은 20일 오후 3시에 열리며, 박형준 시장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에 위치한 거북선마을에서 임진왜란 당시 사천해전을 기념하는 '제10회 거북선마을 축제'가 오는 14일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 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지역 공동체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마을의 전통을 되살리고, 공동체 정신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과 여러 공동체가 협력하여 준비한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거북선마을 정영애 운영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마을 주민과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며, 모두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전통 농악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국악트롯, 지역가수 공연, 어린이 댄스, 민요합창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연은 지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방문객들은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이순신 장군복 입기 체험, 거북선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등을 경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진주시 초전공원 일원에서 산림청, 진주시와 함께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열리며, 정원문화를 널리 알리고 정원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대한민국 대표 공식 박람회다. 전시, 산업, 학술, 시민참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정원의 실용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조명한다. 국내 대표 정원작가 6인이 참여하는 ‘코리아가든쇼’를 통해 정원예술의 깊이를 선보일 예정이며, 도민이 직접 조성한 ‘시민참여정원’,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한 ‘동행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이 박람회장을 채운다. 정원산업전은 초전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며, 정원용품, 조경자재, 반려식물 키트 등 관련 기업 60여 곳이 참여해 정원산업의 흐름을 소개하는 등 관람객과 업체가 직접 만나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마련된다. 야간 개장을 통해 정원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점도 주목된다. 조명이 더해진 밤의 정원은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하며, 관람 시간의 확장을 통해 정원문화의 다채로운
[경남도민뉴스=구인애기자] 경상남도는 9일부터 도민이 도내 문화예술 정보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 정보플랫폼 ‘경남예술집’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누구나 경남예술집에 접속하여 시군별 공연·전시 일정, 공연·전시시설 등 문화공간 현황, 경남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현황 등 경남의 문화예술행사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4월 개최된 경남문화예술인 청년기획위원회 발대식에서 공연·전시 및 문화공간에 대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문화예술인 의견에 따라 같은 해 10월부터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플랫폼 개발과 함께 ‘경남 문화예술 아카이빙 구축’ 사업을 실시하여 도내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문화기획자·문화예술단체의 현황과 공연·전시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조사한 후 그 결과를 경남예술집에 등록했다. 문화예술인이 직접 정보를 등록하고 전시·공연 등을 홍보할 수도 있다. 경남예술집 회원가입 후 등록하고자 하는 문화행사, 문화공간 또는 문화예술인에 대한 정보를 작성하고 등록 신청하면 관리자 검토 후 최종 등록된다. 등록이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결과가 안내된다. 또한,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게시글을 올려 정보를 교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여섯 번째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부산일보사,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비엔케이(BNK)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맨발걷기좋은도시운동본부가 주관하며, 비엔케이(BNK)부산은행, 부산미래아이에프씨(IFC)검진센터 등 지역기업이 후원한다.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부산의 7개* 주요 해변을 차례로 걷는 행사다. 맨발로 해변을 걷는 어싱 활동은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아름다운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몸과 마음에 치유의 시간을 선물한다. 지난해(2024년) 4월 2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맨발걷기 좋은도시 부산 선포식과 어싱챌린지를 시작으로 광안리, 다대포, 송정, 임랑해수욕장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 편이다. 이날 행사는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싱 코스 안내 및 몸풀기(스트레칭)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순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체성분·뇌파맥파 검사 등을 위한 메디컬센터 공간(부스)을 운영한다. 이번 일광편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왕복 1.2킬로미터(km) 코스를 편한 시간대에 개별로 자유롭게 걷는 방식으로 진행
[경남도민뉴스= 기자] 지하철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입지를 품은 ‘해링턴스퀘어 산곡역’이 선착순 한정 특별분양에 돌입했다. 총 2,47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대단지는 입지, 교육, 상품성, 자연환경 등 전 방위적 조건을 고루 갖춰 실거주 수요자들 사이에서 ‘부평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7호선·GTX-B 연계 교통망…서울 접근성 뛰어나 이 단지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입지 경쟁력’이다. 산곡역에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대, 강남까지도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1호선과 인천 1호선이 만나는 부평역까지 10분 거리이며, 향후 GTX-B 노선(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의 시간적 거리도 더욱 좁혀질 전망이다. 도보 통학 가능한 명문 학군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갖춘 것도 큰 강점이다. 단지 내에 산곡초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산곡중, 청천중, 세일고, 인천외고, 명신여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 통학권 내에 위치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호응이 크다. 약 5만㎡ 상업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