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가족센터가 지난 6일 가족센터, 8일 옥종면사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하동 한국어학당”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문화 장벽 극복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것으로, 지난 1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해 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신청을 완료했다. 수업은 다년간 결혼이민자 교육을 맡아온 전문 한국어 선생님이 맡아,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한 알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2월부터 8월까지 약 7개월이며, 주 1회씩 총 50회가량 진행된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름으로써 한국인 근로자들과 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옥 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통 능력과 비례해 작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외국인 근로자 간의 윤활유가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가족센터는 “소통하며 성장하는 행복한 하동 가족”을 목표로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꿈꾸는 아이, 웃음 가득한 가족, 건강한 노인 육성”이라는 기본 전략 아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복지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까지의 주요성과 = ‘아이와 가족의 꿈이 실현되는 하동, 아이 키우기 걱정 없는 하동’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신축하고, 하동읍과 진교면에서 ‘7 to 23 시간제’를 운영해 월평균 150건의 이용률을 달성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모당모당 999 어린이정원’과 함께 진교면 아파트에 놀이터를 개장했으며, 아동 급식 가맹점을 90개소에서 101개소로 확대했다. 아동 급식 단가 또한 22년 6천 원에서 24년 9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으며, 자매결연 도시인 안양시와 교류 행사를 열어 32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다양한 체험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하동군가족센터는 이주여성 난타 동아리 및 자조 모임, 다문화가족 하동사랑 여행, 행복한 친정 나들이, 1인 가구 솔로라이프, 하동의 명소를 찾아 떠나는 가족여행 등을 운영했다. &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2025년 새해부터 현장중심 행정에 속도를 내며 군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수는 지난 22일까지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사람을 불러 모으는 살고 싶은 매력도시 하동’을 목표로 한군정 추진방향을 군민들게 성공적으로 알리고, 생활밀착형 정책 확대와 군민 행복지수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 군수는 지난 8일,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과 함께 악양 동정호와 최참판댁 일원의 사업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회의에서는 악양 동정호 지방정원을 특별한 생태공간으로 정비하기 위한 ‘동정호 명품정원화 특화계획’을 공유하고, 동정호의 아름다움을 담은 문헌을 소개하는 등 생태와 문화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솔루션 모색을 위한 시간의 가졌다. 또한, 인문학 수도로 알려진 평사리의 최참판댁을 방문하여 관광트렌드에 대응하는 시책추진과 관광시설 운영 및 유지관리 상태를 세심히 점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관광정책 추진 방향 등에 꼼꼼한 지시도 잊지 않았다. 특히, ‘품격있는 한옥공간에서의 감성 힐링’으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청년(마을)협력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하동군은 지난 5일,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협력가들을 각 마을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청년(마을)협력가 10명을 비롯한 파견 마을 이장,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브리핑, 2025년 사업 운영계획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초청된 전남대학교 강신겸 문화전문대학원장은 강의를 통해 지역 활성화 원리와 주민·협력가의 역할 등을 설명하며 활동을 시작하는 협력가들의 열의를 북돋웠다. 참석자들은 “군정을 이해하고 각자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시간이었다. 서로 소통하며 마을의 매력적인 자원을 발굴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합심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하동군은 인구소멸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에 활력을 높이고자 2023년부터 청년(마을)협력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침체한 마을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로 발전시키며 민선8기 군정의 주요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남부하동노인복지관에서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화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건강체조, 뇌 똑똑 치매예방, 웃음치료, 요가, 노래교실 5개 과목이며 이번 신청 대상은 노래교실을 제외한 4과목이다. 3월에서 11월 운영하는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노래교실은 2월 10일부터 ‘열린교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따로 수강 신청을 할 필요 없이 복지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복지관 1층 프로그램실을 방문하면 되며, 1인당 최대 3과목까지 신청 및 수강할 수 있다. 만약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확정한다. 추첨 결과는 24일 남부하동노인복지관 1층 게시판, 복지관 홈페이지, 유튜브에 게시되고 개별 연락으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별했다. 남부지역을 비롯해 하동군에 거주하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 지역민들의 복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아카데미 하동학생뮤지컬단이 지난 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장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하동아카데미 공모사업을 통해 2023년 탄생한 뮤지컬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 방학 중에도 쉬지 않으며 연습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중앙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뮤지컬단은 이날 공연을 통해 춤, 노래, 연기 분야에서 끼와 열정을 발산하며 땀 흘려 연습한 만큼의 결과를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이번 공연은 힙합, 펑키, 트로트, 락,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목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관중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뮤지컬단 학생은 “평생 못 잊을 순간이 될 것 같다.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동군의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공연을 보신 관객분들이 행복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며 “하동아카데미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오는 12월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을 지도·점검한다. 통합지도·점검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2개 이상 설치한 사업장을 방문해 여러 시설을 동시에 점검하는 것으로, 사업장의 부담을 덜고 점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앞선 1월 하동군은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쾌적한 환경을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비롯한 무허가·미신고 소유 여부, 환경법에 대한 전반적인 조치 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위반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행정처분 등으로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지난해 지도·점검을 통해 316개소를 점검, 35개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2024년 정부합동평가(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에서 107.9점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의 ‘별천지 생태마을’이 환경부의 2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특색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을 매달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별천지 생태마을’은 의신마을, 매계마을, 금남마을 등 8개 마을로 이뤄져 있으며, 지리산 국립공원과 섬진강에 인접해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반달가슴곰과 교감할 수 있는 ‘의신 베어빌리지 체험’, 생물다양성을 학습할 수 있는 ‘설산 습지·동정호 습지·송림공원 생태해설 프로그램’ 등 종류가 다양하다. 별천지 생태마을은 2015년 목통마을을 시초로 2020년 매계마을까지 규모를 점차 확대하며 생태환경을 보존에 끊임없이 힘써 왔다. 이를 인정받아 2018년 ‘경남 도 대표 생태관광지’ 선정을 거쳐 2023년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 선정까지 유의미한 결실을 맺었다. 아울러 하동군에는 생태마을과 함께 생태관광의 체계적 운영을 도맡아 활동 중인 (사)별천지생태관광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오는 21일까지 관내 시설을 대상으로 ‘핫플레이스’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 ‘핫플레이스’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뜻하는 신조어로, 하동군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2023년부터 이를 활용한 ‘하동핫플 지정사업’을 추진 중이다. 핫플레이스로 선정되면 하동군이 홈페이지 및 SNS, 홍보물 등 온오프라인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인테리어, 테마 공간 등 시설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앞서 하동군이 지정한 핫플레이스 44개소(23년 15개소, 24년 29개소)는 “하동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지며 관광객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관내 관광시설, 숙박·체험시설 카페, 식당, 다원 등이다. 신청 희망 업체는 하동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과 하동사랑방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이메일 또는 방문·우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을 발굴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하동군 관광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4일 하동시니어클럽에서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기금 51만 7440원을 전달했다. 이번 출연금은 지난 1년간 어르신들이 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를 통해 페트병을 수거하고 마련한 수익금으로,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혜정 관장을 비롯해 노인 일자리에 직접 참여한 우찬희, 서양득 어르신이 함께하며 미래 세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은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으로 활동하며 각종 재활용품을 수거해 연계 기관(성남시 수퍼빈)에 전달하고,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우찬희, 서양득 어르신은 “나이 많은 우리도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하게 되어 기쁨이 두 배”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양호 장학재단 이사장은 “새해 뜻깊은 장학기금을 전달해 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은 2020년 11월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