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지역경기 침체를 우려해 지역식당 이용하기 등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함양군에서는 중앙방침에 따라 군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나 교육, 회의 등을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코로나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자칫 지역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으며, 실제 이로 인해 관내 식당 등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함양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자 월 2회(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 구내식당 휴무로 관내식당 이용을 권장하는 것 외에 구내식당 휴무가 없는 둘째, 넷째주에도 요일별로 부서를 정하여 점심시간 관내식당 이용하기에 자율적으로 동참하기로 하고 12일부터 실행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다소 불편함과 부담감이 있겠지만 지역경기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점심시간 관내식당 이용하기는 코로나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대책회의는 청렴도대책반(청렴리더)을 주축으로 부서별 특별대책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군민만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참신한 청렴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에서는 자체 청렴결의대회 실시 및 교육으로 전 직원의 청렴함양 달성 의지를 제고하는 한편, 민원인에게 청렴 문화 전파, 업무별 부패경험 관리 방안, 군민의 목소리 청취 및 취약분야 개선 대책 등을 보고하였다. 특히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청렴 특별시책인 ‘청렴의 문’, ‘청렴 DJ와 함께하는 청렴한 함양’, ‘청렴나무 기르기’, ‘청렴 타임캡슐’ 등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시책을 보고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통한 청렴 행정 실천을 다짐했다. 조현옥 부군수는 “청렴도 향상은 전 공무원이 하나 되어 이루어 나가야 하며, 모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어 감사하다. 청렴한 함양은 곧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함양을 만드는 과정이다. 부서별 맞춤형 청렴시책을 지속 추진하여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행정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지난 1월부터 종합청렴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동백지구(백전면 양백리 동백마을 일원)와 운림3리지구(함양읍 운림리 운림3리 일원)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면적 증감이 발생한 321필지에 대한 조정금 산정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지적재조사사업지구는 주택 등 건축물이 정확한 지적측량 없이 지어지고, 마을 안길 등에 대한 지적정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행사에 제약이 있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되어,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및 경계협의를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위원회에서 조정금이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군은 조정금 산정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하고 조정금을 지급․징수하게 되며, 통지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함양군청 행정국 민원봉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간의 토지경계 분쟁을 해결하고, 도로에 접하지 못한 맹지를 해소하여 건축행위가 가능해져 주민의 불편사항이 해소되었으며, 디지털지적도가 구축돼 효율적인 토지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산청군은 산청소방서에서 대원들을 대상으로 긴급상황 대비 도로명주소 안내·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서는 이날 조현형 공간정보 담당계장이 강사로 나서 도로명주소 부여원리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활용해 현장을 찾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김기환 소방대원은 “도로명주소 부여원리에 대해 알고나니 한결 쉽게 구조현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신고를 하는 주민들께서도 도로명주소를 잘 사용하면 한층 더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한 도로명주소 안내 교육이 긴급상황과 안전사고의 발빠른 대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로명주소 확인은 도로명주소안내시스템(http://www.juso.go.kr)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주소찾아’를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
‘이차보전 지원사업’이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시설투자에 필요한 융자금에 대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것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으로 관내에는 42개 업체가 운영 중이다. 지원규모는 총대출 규모 40억원(경남도 전체)으로 기업 당 최고 3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연이자 2.5%를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 기간은 이차보전 지원 자금 소진시까지며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051-678-6080∼1)와 도내 BNK경남은행 또는 NH농협은행 영업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과 시설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남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관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14일 대규모 행사나 축제, 시험 등 각종 행사시 철저한 방역관리를 위해 「각종 행사시 코로나19 대응 조치사항」을 수립하여 전 부서에 통보하고 즉각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2일 정부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대규모 행사 운영지침과 방역관리 지침에 따른 것이다. 도는 「각종 코로나19 대응 조치사항」에 따라 행사 준비 단계, 사전조치 단계, 현장조치 단계 등 3단계로 구분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대규모 행사를 추진하는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충분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행사를 추진한다. 단계별 대응방안으로 행사 준비 단계에서는 행사 참가자 파악 시 최근 해외를 다녀온 자, 의심환자(기침, 발열 증상 있는 자 등)의 참석자제를 권고하고, 참석자에 대한 감염예방수칙을 사전 안내한다. 또한, 방역관리 전반을 총괄 관리하는 방역담당관을 지정 운영하고 행사요원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 소방서, 선별진료소 등 비상연락망 및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상황에 대비토록 했다. 행사 사전조치 단계에서는 행사장에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 필수물품을 충분히 비치하고, 필요시
거창군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워진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선도적으로 구내식당 휴무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외식업계의 경영상태가 악화되고 있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외식업계의 경영상태가 더욱 악화 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살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거창군청 구내식당은 월 2회 외식하는 날을 정하여 휴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이번 달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월 4회 식당휴무를 확대시행 하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직원들이 여러 가지 불편함을 감수하고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각급 기관, 단체 등에서도 외식하는 날 한번 더하기 등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구내식당 휴무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창군청 구내식당은 하루 230~250여 명의 직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구내식당 휴무제를 월 4회로 확대할 경우 관내 음식점, 전통시장, 소매점 등 지역경제 동반 활성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재정공시제도란 지방재정법에 따라 재정 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 사항을 객관적인 절차(홈페이지 등)를 통해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제도로, 재정 운용상황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강화하여 자발적인 건전 재정 운용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남교육청의 2020년 예산 기준 재정공시에 따르면 2020년도 살림 규모는 5조 4,849억원으로 전년 본예산 대비 582억원이 증가했고, 재정자주도는 90.2%, 통합재정수지는 892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년대비 850억원이 감소했다. 재정자주도는 교육청이 재량권을 갖고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예산을 파악하는 지표로, 올해 경남교육청의 총 예산 규모는 늘어난 것에 비해 고등학교 무상교육(2, 3학년) 실시로 인해 수업료 수입이 감소하는 등 자체 수입이 줄어들어 재정자주도가 전년 대비 0.7% 소폭 감소하였다. 통합재정수지는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을 통합한 당해연도 순수 세입에서 순수 세출을 차감한 수치로, 보통 교부금 증가와 2018년 이후 지방채 미발행 등으로 892억원의 재정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본예산에서는 고등학교 무상교육(2, 3학년) 실시에 따라 공·
혁신전략담당관실은 지난 7일 사무실에서 손기욱 혁신전력담당관을 청렴리더로 직원 모두가 동참한 가운데 청렴실천을 서약하는 청렴 다짐문을 낭독하고 서약서에 자필로 서명했다. 청렴 서약서에는 직원 개개인의 청렴 의지를 보여주는 손가락 도장(지장)을 찍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그리고 혁신전략담당관실 출입문에는 ‘나의 혁신이 곧 군정혁신이다!’라는 문구가 담긴 청렴의 문을 설치하여 직원들의 청렴실천 의지 확산 및 청렴 분위기 조성과 혁신·청렴마인드를 확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기욱 혁신전략담당관은 “함양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혁신과 적극행정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함양 만들기에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읍면정보고 및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에 건의된 총 824건에 대해 다뤄졌으며, 용배수로 정비 등 농업분야 329건, 도로ㆍ마을안길 정비 등 소규모사업분야 171건, 재해예방 등 안전분야 142건, 교통불편해소 및 체육시설설치 등 주민편의증진 79건, 관광활성화 등 기타 103건이 검토되었다. 건의사항에 대한 소관부서의 현장 확인결과 완료 66건, 추경반영 487건, 상급기관 건의 31건, 타이관 이첩 10건, 기타 31건, 장기검토 173건, 시행불가 26건으로 처리계획을 밝혔으며, 총 검토사업비는 298억원이다. 문준희 군수는 “한정된 재원으로 주민건의 사항을 모두 다 해소할 수는 없지만군민의 안전과 직결되고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 영농기 이전에 추진해야 할 농업 관련사업 등을 우선 순위를 정해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상급기관 및 타 기관에 이첩해야 할 건의사항은 군에서 중장기계획을 가지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군은 연차적으로 진행할 부분과 중장기 검토 등이 필요한 부분 등에 대해 그 사유와 사업시기를 건의자에게 상세히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