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 지난 24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하동 차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주제로 하반기 하동차제조업협회 정기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하동차제조업협회의 요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협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흥원 김종철 원장이 주도하고 농생명연구실 심두보 박사가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찻잎 수확 시기별 성분 함량 비교 ▲성분 변화 원인에 대한 과학적 연구 결과 ▲진흥원의 품종 육성 방향 ▲제다 기술의 중요성 ▲제다에 필요한 품종 건의 사항 등 현장 중심의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강의에서는 드론 영상을 비롯해 생육 분석과 성분분석을 연계한 차나무 모니터링, 기후변화 대응 재배 기술, 품종별 아미노산·카테킨 성분분석 결과, 현재 품종 육성 방향 등 진흥원의 최신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진흥원의 연구 방향에 대해 만족을 표하며 향후 제다 기술과 품종 연구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교육 이후에는 차나무 보존포 및 가공공장을 견학하며 차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 현장의 노력을 직접 확인하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가 성매매 추방 주간을 맞아 24일 아침 하동군 가족정책과,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지역 내 성매매 근절을 위한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하동읍 시장 주변, 경찰서 앞 교차로, 삼성전자 대리점 교차로 등 읍내 다중이용시설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펼쳐졌다. 상담소는 지역민들에게 성매매의 심각성과 인터넷을 통한 확산 위험성, 그리고 다양한 계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알리며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하동읍과 진교면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성매매 추방 주간의 의미를 널리 알렸다. 상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 추방 주간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도 함께 전했다. 2000년 군산 대명동 개복동 성매매 집결지 화재와 2002년 군산 성매매업소 화재 참사로 총 19명의 여성이 목숨을 잃은 비극은, 성매매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구조적 사회문제임을 드러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성매매특별법이 제정됐으며, 이를 기념해 매년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성매매 추방 주간이 운영되고 있다. 권해선 소장은 “청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실시된 ‘2025 세상을 바꾸는 시간 V(Volunteer 자원봉사자) 경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후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것으로, 도내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하동군을 비롯해 예선을 통과한 도내 8개 팀이 참여해 그간 진행한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했다. 도내 18개 시군 청중평가단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사례 발표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사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하동에서는 이재민 당사자로서 산불 및 수해복구에 활발히 참여한 옥종면새마을부녀회 정혜진 자원봉사자가 ‘봉사는 돌아오는 거야, 부메랑처럼!’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참가했다. 발표에는 고된 봉사활동 현장 속에서도 다른 봉사자의 말 한마디에 큰 위로를 얻음으로써, 누군가를 위해 했던 일들이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정혜진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24일 하동영화관 다목적실에서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2025년 일자리 수요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홀수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소규모 채용박람회로,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취업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발굴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요데이에서는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율림에프엔비농업회사법인, 대한노인요양원 등 지역의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면접 기술 코칭 ▲퍼스널컬러 진단 ▲증명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 실질적인 구직 지원 서비스가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하동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함께 참여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수요데이가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종합센터 중심으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동형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2023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 정책을 발굴·공유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하동군은 ‘지역특화자원-농축산품 분야’에서 ‘전국 최초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 선정’과 ‘청년 중심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농업‧바이오‧청년, 창업‧관광을 융합한 첨단 농식품 산업 육성을 목표로 ‘청년 농산업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동군의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은 공동가공센터, 물류센터, 혁신지원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마련해 청년 기업의 제품화 및 유통·마케팅, 창업 보육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군은 농업과 농식품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을 연구개발(R&D)과 기업 지원 중심기관으로 확장했으며, 옥종면에 농산물가공센터(42억 원)도 건립 중이다. 또한, 기업의 안정적 확장을 지원하는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함께 ‘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23일, 하동군 진교면의 금성사(주지 수문스님)에서 또다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200만 원을 하동군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이뤄졌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금성사는 1996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하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장학재단에 전달한 장학금만 총 3천9백만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금성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성금은 수문스님의 생신을 기념해 신도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문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공덕의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신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장학재단 이양호 이사장은 ”3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금성사의 나눔은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전달된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봉성)는 지난 23일 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의실에서 ‘소통으로 이어지고, 컬러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간담회와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실무자들의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사회복지기관·단체, 복지시설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진행된 1부 간담회에서는 사업 공유와 기관별 협력 방안 논의가 이뤄졌으며, 2부 소진 예방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강사의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한 자기 이해의 시간이 마련됐다. 퍼스널컬러 진단은 개인의 피부, 눈동자, 모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장 어울리는 색을 찾아주는 과정으로, 단순한 외적 이미지 개선을 넘어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다. 실무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색상을 직접 확인하며 활기차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김봉성 회장은 “이번 간담회와 소진예방 교육이 실무자들에게는 소통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사랑나눔 이웃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이은 재해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모두가 함께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 예산을 포함한 경남도 지원금,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 행복1004 이음뱅크 등으로 1억 2000만 원을 확보하고, 2천2백만 원의 후원 금품도 모았다. 확보된 재원은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훈 대상, 저소득 한부모 가구 등 취약계층 3091세대 및 경로당 397개소, 사회복지시설 11개소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나눔의 마음을 전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라며, “하동군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장애인과 유·청소년의 건강 증진 및 활발한 사회참여를 위해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과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온오프라인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5세~69세 등록 장애인에게 1인당 월 11만 원을, ‘스포츠강좌이용권’은 5세~18세 저소득층·한부모가정 유·청소년에게 1인당 월 10만 5천 원을 지원한다. 수영, 헬스, 태권도 등 종목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스포츠를 지원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의 핵심 지표로 관리되어 주민 참여도가 성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하동군은 2023년부터 현장 홍보 강화와 가맹시설 유치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2024년 목표치(53%) 대비 80%를 달성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5년에는 목표치 77%에 대해 8월 말 기준 이미 63%를 기록, 최종 목표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은 단순한 행정 성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지역 광고업체 그리다(대표 한수정)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90만 원 상당의 쌀(4kg) 150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현수막 제작, 인쇄출판물, 행사홍보물 등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그리다는 단순한 디자인 서비스를 넘어, 지역과의 상생을 소중히 여기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후원에는 명절을 준비하는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다. 복지관은 후원받은 쌀을 오는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지역 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찾아가 쌀을 전하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명절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을 전해주신 그리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가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함께 챙기며, 따뜻한 명절을 만들어 간다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수정 대표는 “디자인을 넘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