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기간에 맞춰 ‘고향사랑기부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9월 10일부터 9월 24일까지 하동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하여, 3만 원 상당의 티카페하동 족욕&음료·디저트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9월 26일 개별 통보하고, 이후 상품을 발송한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 명설 귀성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고향에 따듯한 마음을 전하면서 기분 좋은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하동군은 “벌초로 조상의 묘를 돌보며 자신의 뿌리를 기리는 전통의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라며, “고향사랑기부가 고향을 지키고 미래를 잇는 참여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호우피해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세액공제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기부자는 지방소득세 포함 최대 33%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수해를 입은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9월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이재민 의료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 및 농작물 피해를 신고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재난지수 300 이상으로 피해가 확정된 이재민으로, 재해 발생일 당시 하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실거주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특히, 재난 발생일인 7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3개월은 한시적으로 혜택이 큰 의료급여 1종이 소급 적용된다. 해당 기간 병의원 입원 진료비는 전액 무료이고 외래 진료 시 1천 원~2천 원, 약국 이용 시 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미 기존 건강보험 자격으로 납부한 본인부담금 중 의료급여 비용을 제외한 차액을 개인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비급여 및 선별급여 항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급여 신청은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를 현장에서 작성 제출하면 된다. 가구 내 일부만 의료급여 대상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남성 독거노인 및 녹향라이온스클럽 봉사자 15명과 함께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 조리실에서 ‘별천지 배추도사 무도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2025년 경남 시군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자립 능력이 저조한 남성 독거노인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초고령 사회 노인의 사회적 관계 향상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앞서 8월에 하동군노인통합지원센터 및 하동녹향라이온스클럽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지며 대상자 선정 및 메뉴 선정에 대해 논의했다. ‘배추도사 무도사’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봉사자들이 강사가 되어 노인들이 직접 김치 및 밑반찬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1회차에는 열무김치를 중심으로 메추리알 소고기 장조림, 버섯볶음, 소고기미역국 등 반찬 2종과 국 1종을 함께 요리하면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만들어진 반찬의 일부는 활동에 참여한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고, 나머지는 녹향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발굴한 또 다른 독거노인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는 지난 15일 옥종면 두양마을에서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희망하동새마을청년연대, 지역주민 등 20여 명의 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마을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오랫동안 방치돼 거미줄과 이끼, 곰팡이로 칙칙했던 담장을 깨끗이 정비한 후 1차 도색작업을 거쳐, 마을의 역사와 풍경을 담은 밝고 활기찬 벽화를 완성했다. 마을 주민들은 벽화가 완성되자 “어두웠던 마을이 한층 밝아졌다”라며 큰 호응을 보냈다. 이번 벽화는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주민과 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강병준 회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는 마을 전체에 밝은 기운을 불어넣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남부하동노인복지관은 지난 16일 진교초등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과 함께 노인인식개선사업 ‘존중 더하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 세대가 노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의 가치를 배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노인에 대한 상식을 확인하는 OX 퀴즈 △노인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는 공감 활동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존중의 행동을 다짐하는 ‘존중 약속’ 서명 등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과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면서 세대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의 의미를 새롭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어르신들이 겪는 불편을 경험해 보니 앞으로 더 친절하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단순한 교육을 넘어선 깊은 공감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존중은 세대 간 관계를 이어주는 중요한 다리”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어르신을 대하는 태도에 작은 변화가 시작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복지관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세대공감과 통합을 위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오는 22일부터 유아·어린이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9세 미만 중 독감 백신을 생애 처음으로 맞는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므로, 22일부터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한다. 그 외 접종 경험이 있는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 달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독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호흡기 감염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동군에 주소를 둔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무료접종 및 14~59세 대상 유료 접종도 10월 22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시행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나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하동군에서만 지원하는 것이므로 관내 보건소(지소·진료소 포함)에서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그 외 자세한 사항과 독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판소리 기념관에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판소리 기념관은 오는 9월 20일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가을맞이 국악 공연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 날짜는 9월 20일, 10월 11일, 10월 25일, 11월 15일이며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판소리, 민요, 사물놀이 등 국악의 다양한 장르가 소개되며 실력 있는 국악인들의 깊이 있는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회차별로 프로그램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 공연마다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차 공연이 열리는 10월 11일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윷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운영하는 구재봉 자연휴양림과 하동 편백 자연휴양림이 자연 친화적인 숲과 아늑한 숙박시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동군의 자연휴양림은 가족·연인·친구는 물론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힐링 명소로 각광받는다. 군은 자연휴양림이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산림 체험, 휴식과 힐링, 자연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시설 관리에 초점을 두어 하동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숲속 체험의 명소, 구재봉 자연휴양림 = 하동군 적량면 서리에 위치한 구재봉 자연휴양림은 지리산 자락 해발 600m에 사계절 아름다운 숲과 시원한 계곡 청정 자연을 품고 있다. 2008년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 지역 지정 고시 승인 이후 2012년 착공, 2016년 5월 개장한 구재봉 자연휴양림은 많은 관광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사랑받고 있다. 숙박시설은 숲속의 집 6동, 트리하우스 7동, 숲속 휴양관 8실, 야영데크 10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문화원은 지난 12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9회 학생 피아노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하동 지역 학생들이 평소 익힌 피아노 연주 솜씨를 뽐낼 기회인 동시에, 자신의 연주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촌 지역 특성상 실력의 정도를 인지할 기회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일 년에 한 번 개최되는 경연대회는 학생들에게 큰 기회가 됐다. 강태진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여기 있는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하여 실력을 향상하고, 경험을 쌓아 앞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우리 하동에서 꼭 나오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하동군 관내 72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유치부 금상은 이수아 어린이 △초등부 최고상인 대상은 진교초등학교 2학년 정소민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금상에는 이소유, 이승아, 김준현 학생이 선정됐으며, △중고등부 대상은 진교중학교 2학년 황이찬 학생 △금상은 문채원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강태진 원장은 2026년이 피아노 경연대회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15일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7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전했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상품권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어려운 세대 140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찬규 지점장은 “지역에 기반한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세대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해 주신 경남은행 하동지점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부는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 하동군은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은 그 외에도 설 명절 식료품 꾸러미(400만 원) 나눔, 취약계층 여름나기 선풍기(400만 원 상당)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