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8일 삼문동 둔치 코스모스 꽃밭길 일대에서 ‘우리동네 가을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독다독 밀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독서 꾸러미 배부로 시작된다. 꾸러미에는 돗자리와 기념 스티커가 포함돼 있으며, ‘꾸러미를 들고 나가면 밀양 어디든 도서관이 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독서 파티(Reading Party)에서는 참가자들이 꾸러미 속 돗자리를 펼치고 각자 준비한 책을 읽으며, 가을 햇살 아래 여유로운 독서의 시간을 즐긴다. 이 모습은 축제의 상징적인 장면이 될 전망이다. 축제의 대미는 오후 3시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이병률 & 노영심 북콘서트’다. 시인 이병률과 작곡가 노영심이 함께 꾸미는 이번 무대는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연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부스와 판매 부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23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밀양시립도서관에서 ‘메가스터디 대입컨설팅센터와 함께하는 1:1 현장 입시컨설팅’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입시컨설팅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학 상담과 맞춤형 대입 전략 수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입시상담 경력 10년 이상의 메가스터디 대입컨설팅센터 전문 컨설턴트 6명이 참여해, 학생별 성적과 진로에 맞는 구체적인 지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밀양시립도서관 내 개별 공간에서 1:1 대면으로 50분간 상담을 받게 되며, 수능 성적 및 모의고사 결과, 희망 대학과 학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형별 합격 가능성과 맞춤형 지원 전략을 세밀하게 안내받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목표에 부합하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온라인 무료 학습지원 플랫폼 ‘밀양클래스업’홈페이지를 통해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31일 밀양시장애인복지관 일원에서 ‘제3회 가곡동 온(ON)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곡동 마을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가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14개 민·관 단체가 함께 추진했으며,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개회식은 △식전공연(크로마하프) △개회식 △문화공연(노래, 하모니카, 고고장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먹거리 부스와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행운권 추첨이 이어져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2부는 10월의 마지막 밤 음악회로 꾸며져, 초대가수의 공연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노래·댄스·하모니카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한 화합의 장이 됐다.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민관 협력의 정신으로 추진된 이번 축제는 가곡동의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로컬브랜딩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일 부북면 밀양연꽃단지에서 열린 연근캐기 체험행사에 밀양시민과 부산·울산·창원·대구 등 인근 도시민 7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은 연밭에 들어가 삽과 호미로 연근을 캐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으며, 흙 묻은 손으로 연근을 들어 올리며 활짝 웃는 모습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밀양연꽃단지는 약 1만 8,000평 규모로, 초여름에는 만개한 연꽃이 장관을 이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을철에는 연근캐기 체험행사를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고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힐링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한 시간이 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자신이 수확한 연근을 직접 가져가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연근캐기 체험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연꽃단지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많은 볼거리와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통과로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단계로 본격 진입하게 됐으며, 동남권 내륙 교통망 확충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김해시 진례면에서 밀양시 상남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19.8km, 왕복 4차로 규모의 신설 고속도로로, 총사업비 약 1조 4,9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기존 부산·울산·창원 중심의 해안 교통축을 내륙으로 확장해 부산신항·김해공항·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동남권 산업벨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타 통과는 밀양시와 김해시의 긴밀한 공조와 중앙부처 협의, 지역 여론 결집이 이룬 결실로 평가된다. 두 도시는 지난 8월,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타 통과 및 조기 착공 촉구 결의문’을 공동 채택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안병구 밀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31일 오후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주재로 ‘도민 상생토크’를 개최하고, 도지사와 밀양시민이 마주 앉아 지역 현안과 정책 과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도민 상생토크’는 경상남도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쌍방향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으로, 도지사가 직접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안병구 밀양시장을 비롯해 밀양시민 2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정책 아이디어, 농업, 복지,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대해 경남도와 밀양시가 직접 답변했다. 한 시민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3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 기부 절차가 복잡하다”라며 “축제나 행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 전용 카드 단말기 시스템을 도입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기부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면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기부 편의성 제고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라며 “행정안전부에 고향사랑e음 시스템과 연동되는 전용 단말기 도입을 건의하겠다”라고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31일 예림초등학교에서 열린 학생 진로체험 축제 ‘예림자람마당’에 참여해, 학교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예림자람마당’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지역의 풍부한 학습 자원을 활용해 기획된 축제로, 밀양시농업기술센터는 예림초등학교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화분을 이용한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으며 농업과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작은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을 관찰하며 책임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등 자연과 교감하는 진로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농촌 자원의 가치를 배우고, 식물과 교감하며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지속 가능한 농촌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31일 밀양시네마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금요일 N무비데이’ 치매 인식개선 영화 상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치매 인식개선 영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 단계부터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져 밀양시네마의 최대 수용 인원인 140석이 모두 예약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상영작은 강원도광역치매센터와 춘천영화제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인 ‘옥순로그’로, 치매를 앓는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손자·손녀의 일상을 따뜻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현장에서는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을 홍보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치매라는 주제를 이렇게 영화로 접하니 생각보다 쉽게 다가왔다”라며 “문화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삼문동 밀양강변 산책로와 공원 일대에서 환경시설팀 직원 30여 명이 함께하는 ‘가을날 플로깅(plogging)’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우며, 이야기 나누며, 같이하며’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들이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깨끗한 밀양 만들기와 동료 간 협력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함께한 김경민 이사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며 “플로깅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직원 간의 협력과 공동체 정신이 공단의 가장 큰 힘”이라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플로깅을 통해 직원 모두가 일상에서 환경을 지키는 작은 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겼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걷고 실천하는 친환경 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자원순환 활동, 친환경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 밀양문화원에서 공동주택 입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생활 속 갈등 예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들의 실질적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나, 하반기에는 대상 범위를 아파트·다세대·연립 등 일반 공동주택까지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층간소음 갈등 예방 교육(60분) △공동주택 관리 주요쟁점 조정 사례 교육(60분) 등 총 2시간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층간소음 전문강사이자 공동주택문화연구소장인 표승범 소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갈등 현장의 사례를 바탕으로 이웃 간 소통 방법과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교육장에 방문하면 된다. 특히, 밀양시는 지난해 9월 ‘밀양시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