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26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야간개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야간개장은 정규 개장 시간이 끝나는 오후 6시 이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3월 26일, 4월 30일, 5월28일 등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진행하며. 야간 개장에 따른 사전 신청은 없으며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야간 개장은 평일에 전시관람이 어려운 도민들을 대상으로, 미술관에서 전시관람과 전시해설은 물론 음악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 음악공연은 경남예총과 협업하여 예술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여 ‘음악공방’팀이 맡았으며, 오후 6시 30분에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이 끝나면 미술관의 전문 도슨트와 함께 전시해설 투어를 할 수 있다. 박금숙 관장은 “이번 야간 개장은 경남도립미술관은 열린 미술관, 모두를 위한 미술관으로 평일 낮시간에 전시 관람이 어려운 도민들께서 편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전시와 함께 관람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미술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중순 개최된 전시《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와 《더하고 나누고》는 6월 15일까지 진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재)창원문화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조영파)은 2025년을 맞이하며 ‘예술로 일상이 빛나는 시민중심 문화도시’를 목표로 시민의 일상 속에 함께하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산아트홀에서는 정기 기획, 개관 25주년 특별 기획, 장애인의 날 특집 기획 등 창원 시민 각계각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 - 생활 속 여유와 소소한 행복 ‘화요모닝콘서트’ : 5월 김동규, 6월 프렐류드, 7월 스탠딩 에그의 공연 5월 13일 바리톤 ‘김동규’의 ‘5월의 어느 멋진 날에’ 대중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는 국민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는 최고의 성악 학교인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수석 입학했다. 그는 모든 성악가의 꿈인 이태리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 선 최초의 한국 성악가이다. 다양한 활동으로 오페라의 본고장인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특히 클래식뿐만 아니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통해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번 화요모닝콘서트에서는 풍성한 성악과 대중가요를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5월의 어느 멋진 날을 선물할 예정이다. 6월 10일 ‘프렐류드’의 ‘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대한민국 유일의 밀리터리 타투(Military Tattoo) 축제인 ‘2025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을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해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진해군항제 기간에 열리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육·해·공군, 해병대의 군악대와 의장대, 미8군 군악대, 해외 군악대가 펼치는 고품격 연주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공연이다. 올해는 해외 군악대로 몽골 중앙군악대가 등장한다. 몽골 중앙군악대는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타투, 러시아 스파스카야 타워 밀리터리 타투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한 팀으로 관람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대한민국에서는 대체 불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진해군항제의 대표 킬러콘텐츠로, ‘벚꽃을 보러 군항제에 왔다가 군악의장페스티벌에 반해서 간다’라고 관광객들에게 알려져 있다. 이성민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대한민국에서 오직 진해군항제 기간 3일만 볼 수 있는 매우 희소한 콘텐츠”라며 “많은 분들이 진해에 오셔서 잊지 못할 감동을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 11일 대공연장에서 ‘팬텀 오브 뮤지컬’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JTBC “팬텀싱어 3” 우승에 빛나는 전 세계 최초 정통 카운터테너가 포함된 성악 어벤져스 그룹 라포엠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여주인공 크리스틴 역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팝 소프라노‘송은혜’오페라 '마술피리'와 '투란도트' 주역으로 활약하며 클래식과 뮤지컬을 아우르는 ‘장소연’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성악 베이스의 팝페라 가수와 뮤지컬 배우의 만남으로 뮤지컬 전문 라이브 밴드가 협연한다. 또한 성악의 웅장함과 뮤지컬의 화려함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뮤지컬 명작의 감동과 크로스오버 음악의 매력을 결합한 환상적인 무대 ‘팬텀 오브 뮤지컬’공연을 통해 지역문화 예술의 발전과 함께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오는 3월 25일 10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4월 10일까지) 및 현장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4월 11일 공연전까지)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20,000원, 2층 12,000원이며 8세이상 관람이 가능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의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거창산림레포츠파크’가 오는 25일 개장한다.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에 위치한 산림레포츠파크는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조성된 공간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제공한다. 거창산림레포츠파크의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트리탑(총길이 133m)이 있다. ‘라이트핸드전망대’가 있는 트리탑은 백두대간의 정기를 한 손에 가득 담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트리탑에 오르면 남쪽으로는 고제면의 저수지, 북쪽으로는 계절마다 변하는 덕유산의 장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가벼운 산책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3가지 테마를 가진 숙박시설이 준비돼 있어, 체험, 숙박,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A자형 구조로 설계된 ‘숲속의 집’은 8m의 높이로,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1층 전면의 넓은 유리창을 통해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어,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산림휴양관은 5인실 10개의 객실로 준비되어 행사나 수련시설로 활용할 수 있으며, 오토캠핑장은 산림휴양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경남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며, ㈜케이앤씨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18개 시군과 관광업계가 참여하여 다양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B2B 상담과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의 주제는 경남의 숨은 관광지를 구석구석 여행함으로써 도내 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 회복에 기여하는 것이다. 18개 시군 관광홍보관을 포함해 관광기업 등 88개사가 참여하여 총 246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는 지역홍보, 기념품 및 특산품, 문화예술축제, 관광서비스, 교육미디어, 국제 등 6개 테마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관객들은 굿즈, 포토존, 시식, 시음,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사전답사여행, 경남관광명소 사진전, 대학생 서포터즈 경진대회,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 경남관광포럼 등이 진행된다. 특히 경남관광포럼에서는 '로컬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DMO와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권기준 호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대학교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꽃잔디를 자랑하는 산청 생초면에서 오는 4월 화려한 축제가 열린다. 보는 순간 탄성이 터져 나오는 생초면 꽃잔디는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해 처음 보는 이들은 저도 모르게 감탄사를 연발한다. 특히 단일 크기로는 국내 최대인 3만㎡ 규모의 언덕과 둑길을 뒤덮은 진분홍의 꽃잔디는 마치 융단을 펼쳐놓은 듯하다. 여기다 올해에는 야간 경관조명과 분수대를 새롭게 선보여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드럽고 따뜻해 보이는 꽃잔디 위를 걸을 순 없지만 주변에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꽃잔디 카펫 위를 거니는 착각에 빠진다. 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향답게 꽃잔디 일부는 축구공 모양으로 꾸며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원을 찾은 이들은 저마다 축구공 모양 꽃잔디 앞과 액자 모양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다.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꽃잔디에 머물렀던 눈길이 생초면을 감싸안고 흐르는 경호강으로 향한다. 햇살이 부서져 반짝이는 강물과 진분홍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잔디까지 눈길 닿는 곳곳이 싱그러운 생초면으로 꽃구경 떠날 준비해 보자. - 제6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산청군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4월 한 달 동안 '도서관의 날(4.12)'과 '도서관 주간(4.12~18)'을 기념하여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공식 표어 아래 공연, 강연, 체험, 전시 등 총 9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클래식 3중주와 함께 듣는 동화 '브레멘 음악대, 지구를 지켜요!'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17일에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이 늘고 책과의 거리가 멀어지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강연 '아이들의 뇌를 구하기 위한 긴급 제안'이 양육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어 18일에는 성인을 위한 '우리 가족 북파민 충전을 위한 북캉스 가이드' 강연이 열리며, 같은 날 오후에는 유아와 함께하는 '그림책 읽고 책 소풍 떠나기' 시간이 마련된다. 이 체험에서는 북캉스 도시락으로 치킨 샌드위치 만들기가 포함되어 있다. 도서관은 또한 4월 한 달간 '어린이를 마주하는 다정한 눈'이라는 주제로 북큐레이션과 전시를 준비한다. 전시에서는 어린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도서와 그림책 『나는 네가 보지 못하는 것을 봐』 아트프린팅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남도립극단이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희곡 불후의 명작인 ‘둥둥 낙랑둥’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남도립극단과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대형 라이브 연주로 50여 명의 출연진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음악극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둥둥 낙랑둥’은 숙명적 사랑과 비극적 죽음을 극화한 고전적인 이야기를 현대적인 무대 미술과 음악으로 재창조한 작품으로 경남도립극단이 드라마와 기술 부문을 맡고,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음악의 작곡, 편곡, 연주를 담당하여 전통 국악의 매력을 살린 현대적인 음악극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연될 작품 ‘둥둥 낙랑둥’은 애절하고 비극적인 사랑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전통과 현대의 완벽한 조화로운 음악과 함께 무대 위에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경남도립극단 관계자는 “경남도립극단과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강렬한 감동과 함께 음악극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립극단의 정기공연 ‘둥둥 낙랑둥’ 예매는 오는 3월 17일부터 인터파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군수)은 3월 18일부터 4월 16일까지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2025년 기획전시 ‘현대미술 거장전 - 판화, 그들의 흔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30년대 이후 대한민국 현대미술 발전을 이끌어 온 9인의 작가를 조명하며, 시대의 변화 속에서 표현된 작품을 통해 예술적 흐름과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교과서에서 접한 작품들을 직접 감상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판화의 다양한 기법을 통해 시각예술의 창의성과 표현의 확장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자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한국 현대 미술의 발전을 이끌어 온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 김창열, 이왈종, 유영국, 천경자, 박수근, 김종학 총 9인의 개성이 담긴 판화작품이 소개된다. 한국 현대미술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김환기의 작품 7점을 비롯해, 국내 모노화의 대표 작가인 이우환의 작품 3점, 한국 단색화를 세계적인 미술사조로 끌어올린 박서보의 작품 5점, ‘물방울 작가’로 유명한 김창열의 작품 6점, 독창적인 채색화로 사랑받은 천경자의 작품 5점 등 총 4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 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