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26일 부북면 복두레한마당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2025 밀양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가족 한마음 단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영철)가 주관했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든든히 지켜온 관내 3만 5,000여 명의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상인 간 단합과 연대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 밀양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및 각종 기관·단체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진행 순서는 식전 축하공연, 기념식, 우수 모범 소상공인 표창, 한마음 행사(경품추첨)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 삼문동 지소(지소장 김상달) 설립식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2024년 경남도 내 최초로 산내면 지소를 설립한 데 이어 두 번째 지소를 개소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인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안병구 시장은 “3만 5천여 명의 밀양시 소상공인들의 구심점인 밀양시 소상공인연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11월 9일까지 4일간 햇살문화캠퍼스에서 ‘2025 밀양 로컬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장병수)가 주관하며, 지속 가능한 창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밀양대페스타를 연계·확장해 도시·문화·산업을 아우르는 통합형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엑스포는 로컬의 미래를 문화예술·6차 산업·창의혁신 비즈니스로 풀어내는 도시 컨벤션 프로그램으로 △도시미래 심포지엄(국제 콘퍼런스, 로컬의 미래 포럼) △밀양대페스타·박람회로 구성해 진행된다. 7일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는 ‘오래된 미래, 문화유산을 통한 도시의 미래 전망’, 8일 개최되는 로컬의 미래 포럼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지역,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도시의 미래를 위한 문화유산 보존과 창의적 해석, 그리고 혁신적 활용 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엑스포 기간 중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은 제5회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7일부터 시민들의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밀양여지도’ 홈페이지를 재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밀양여지도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한 생활밀착형 공간정보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원하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플랫폼에서는 토지대장, 연속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부동산 관련 종합정보를 단일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가 및 구인 현황, 도로 CCTV 영상, 의료시설 등 각종 기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편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항공시계열 메뉴에서는 2008년 이후의 항공사진을 지도 위에 구현, 연도별로 도시의 변화를 비교할 수 있어 밀양의 발전 과정과 변화된 도시 모습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밀양여지도는 밀양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양성우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밀양여지도 홈페이지 재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밀양시의 각종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대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문화관광재단은 25일 일본 교토 국제교류회관에서 재일본대한민국민단교토본부와 디아스포라 문화교류 및 한류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밀양아리랑을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 기반의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디아스포라 교류 활성화와 관광·문화예술 분야 협력, 한류 콘텐츠 확산 및 보유 문화자산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실현하고 이를 토대로 인력, 농업, 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디아스포라 재외동포 문화예술 진흥 및 교류 활성화 △관광·문화예술·축제 분야 추진 협력 및 지원 △한류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보유 문화자산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협력 △교류 활성화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 교토와 디아스포라 재외동포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더 넓은 디아스포라 지역 국가들과의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체육회는 25일 삼문풋살장에서 제25회 어린이체능교실 및 제31회 클럽대항 청소년 풋살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즐거운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클럽활동을 통한 협동 정신과 스포츠맨십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밀양 지역 초·중·고등학교 30개 팀, 245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초등부 14팀(114명), 중등부 10팀(81명), 고등부 6팀(50명)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풋살은 정교한 패스와 빠른 판단력, 순발력을 요구하는 스포츠로, 협동심과 전략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이다. 특히 공간 제약이 적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풋살 동호인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민경갑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체력 증진은 물론, 건전한 사고방식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참가한 선수들이 앞으로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선수들 각자가 꿈과 희망을 이루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대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 산내면 ‘숲이 있는 숲마 어울림 공동체’는 25일 동명복지회관 일원에서 ‘숲마 옛길 복원 기념 및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동명마을 공동체가 주관했으며,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후원하는‘2025년 마을공동체 사업–좋은 이웃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동 밀양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김용배 국립밀양등산학교장, 법흥상원놀이보존회와 에버미라클 관계자, 마을 주민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밀양등산학교는 탐방 안전관리와 해설 프로그램을 맡아 지원했으며, 법흥상원놀이보존회는 민속놀이 체험 운영을 도왔다. 동명마을 공동체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잊혀진 재약산 옛길을 되살리고, 지역 기관과 기업이 협력하는 상생형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19일 ‘밀양 법흥상원놀이보존회’와 전통문화 계승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통문화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는 복원 기념식에 이어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재약산 옛길 탐방과 마을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과 모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24일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에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나이트런 인 밀양(Night Run in Miryang)’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밀양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삼문둑방길 5km 구간에서 진행된 야간 달리기 행사다. 행사에 앞서 지역 문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동체적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진 야간 러닝(달리기)은 올해부터 기록 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달리기 시간과 거리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전과 성취의 즐거움을 더했다. 달리기 이후 열린 완주 기념 햇살 맥주파티에서는 재즈밴드 공연이 어우러지며 행사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과 텀블러가 제공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자는 ‘문화플로깅’의 취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장병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과 건강,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하고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5일 단장면 표충사와 부북면 예림서원에서 각각 사명대사 추계향사와 예림서원 추계제향이 봉행됐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표충사(주지 진각) 주관으로 열린 사명대사 추계향사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이끌고 국난 극복에 앞장선 서산대사, 사명대사, 기허대사의 숭고한 충혼을 기리기 위한 국가 제향으로, 1744년(영조 20) 왕명으로 시작됐다. 특히 불교와 유교가 함께하는 합동 제향으로, 종교적·역사적 의미가 깊은 행사다. 이날 제향은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종사영반, 헌다와 헌화 순서로 불교 의례가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어 성균관유도회 밀양지부(지부장 박대병) 주관의 유교 제향이 봉행됐으며, 초헌관은 박대병 성균관유도회 밀양지부장, 아헌관은 손영혁 밀양경찰서장, 종헌관은 성균관유도회 조만종 옹(翁)이 맡았다. 안병구 시장은 “사명대사의 애민·호국정신을 되새기며 시민들과 함께 그 뜻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사명대사의 정신과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부북면 예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5일 올해 전입한 시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입자 웰컴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으로 전입한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와 자연, 이웃을 직접 체험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을 만나는 특별한 초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투어는 전입자의 연령대와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25년 1월 1일 이후 타 지역에서 전입하고 전입지원금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25일과 11월 2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장소별 현장 해설을 제공하며, 교통·식사·체험비·보험 등 모든 참가비는 무료 지원된다. 25일 열린 1차 투어는 중장년층을 위한 힐링코스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위양지 둘레길, 영남루, 월연정 등 밀양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며 자연 속에서 여유와 쉼을 느꼈다. 또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풋스파 체험을 즐기고,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린 선비풍류 공연을 관람하며 밀양의 따뜻한 정과 문화적 매력을 체감했다. 11월 22일 진행되는 2차 투어는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내이동 체육회가 주관한 ‘2025년 제5회 밀양시 5개동 한마음체육대회’가 25일 밀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5개동(내일동, 내이동, 교동, 삼문동, 가곡동) 주민 1,000여 명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 5개동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고장구와 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각 동 선수가 참여한 다양한 체육 경기가 펼쳐져 열띤 응원으로 현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어 각 동 체육회장과 동대표가 참가한 노래자랑 대회, 축하공연, 어울림한마당 등이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5개동이 하나 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됐다. 윤영채 내이동 체육회장은 “5개동이 함께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경기에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주영홍 내이동장은 “주민 화합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밀양시 체육회와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