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서명일 의원(회원1 · 2, 석전, 회성, 합성1동)이 대표발의한 ‘창원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이 19일 열린 제144회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가결됐다. 개정안은 창원시의 각종 위원회와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에 대한 추천 · 위촉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법령 또는 조례에 따라 의회가 각종 위원회 위원을 추천할 때, 의장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과 협의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의장이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할 때도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추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사례다. 서 의원은 “집행기관 소속 위원회 위원에 대한 추천은 의회의 통제 수단이자 의회의 공식적인 의사를 반영하는 절차인 만큼 그 권한은 신중하고 책임 있게 행사돼야 한다”며 “의회운영위원장과 협의를 통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위원 추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리심사자문위원은 지방의회의원의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그리고 징계 관련 자문을 맡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개정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년 하반기 개원 예정인 ‘(가칭)진주복합문화도서관’의 정식 명칭을 정하기 위해 이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부 경남을 대표하는 직속 공공도서관으로서 배움을 실천하고 인재를 양성한다는 경남교육의 철학을 반영한 상징적인 이름을 도민의 손으로 직접 정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가칭)진주복합문화도서관’은 진주시 충무공동에 총면적 4,357㎡,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이 도서관은 ▲경남 동·서부 권역 간 독서 기반 시설 불균형 해소 ▲서부 경남 평생교육 및 독서 문화 서비스의 중심 역할 ▲교육·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청소년 특화 서비스 제공 ▲지역 도서관 동반 성장을 이끄는 기능 등을 수행한다. 이러한 역할을 통해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독서 문화 기반 시설의 균형 있는 발전을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 접수 방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26일까지이며, 수상작은 다음 달 8일 경상남도교육청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66명(3급 1명, 4급 3명, 6급 이하 262명)의 승진 인사를 포함하여 전보 636명, 퇴직 및 퇴직준비교육 98명, 신규 임용 11명 등 총 1,011명 규모의 2025년 7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주요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책 추진의 전문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3급은 ▲행정국장 허재영 ▲정책기획관 강만조 ▲창원도서관장 황둘숙을 전보 임용하고, ▲김해도서관장 류해숙을 3급으로 승진 임용했다. 4급은 ▲교육복지과장 이종섭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 박진우 ▲총무과 비서실장 서미향 ▲학교지원과장 이동춘 ▲재정과장 문정숙 ▲교육연수원 유상조 ▲과학교육원 강남재 ▲마산도서관장 김옥진 ▲교육정보원장 이종부를 전보임용하고, ▲정책기획관 총괄서기관 조정미 ▲감사관 청렴·감사총괄서기관 정영준 ▲종합복지관장 박경혜를 4급으로 승진 임용했다. 5급은 박은희 외 45명을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소속기관), 직속기관 및 고등(특수)학교에 각각 배치했다.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은 ▶교육행정직 전보점수제 적용 ▶근무 경력 등을 고려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산업진흥원은 18일 창원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창원형 교육발전특구 사업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공동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운영된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본 사업 추진 가능성과 다양한 교육 주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경남교육청, 창원교육지원청), 지자체(창원시), 기업체(삼영엠아이텍, 코아시스템), 특성화고(경남관광고, 마산공업고, 창원기계공고, 창원공고, 한일여고), 대학교(경남대, 마산대, 창신대, 창원대, 창원문성대) 등 총 15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창원 교육의 새로운 그림을 함께 그리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특성화고 재학생 대표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 교육 현장의 수요자인 학생의 입장에서 느낀 정책 제안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학생 중심의 실질적 교육정책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의 교육은 학생의 목소리를 더 많이 담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등, 참석한 학생들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교육정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23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2035 창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쇠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도시재생 전략과 발전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협력을 기반으로 소통과 제안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으로, 2035 창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앞으로의 10년간 쇠퇴지역 중심의 활성화지역 지정 등 도시재생사업의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여한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안) 발표와 함께 주민의견 청취 및 전문가 토론을 진행하여 정책 실행의 타당성과 지속 가능한 방향성을 논의한다. 창원시민 누구나 공청회에 참석해 공동체의 비전을 논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등 쇠퇴지역 중심으로 추진될 본 계획은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재조명을 통해 창원특례시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린리더와 함께해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 녹색 활동가인 창원시 그린리더가 진행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슬기로운 학교 생활’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실천 수칙을 제시해 학생들이 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학교와 가정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전기 끄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등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탄소중립 퀴즈 등 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6월 20일, 제4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지난 4일부터 시작했던 17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4차 본회의에서는 8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조례안, 결산 승인 등 총 22건의 안건이 의결될 예정이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8명의 의원들은 도정 및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어, 도청 및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각 상임위원회 소관 조례안, 동의안 등을 처리한 다음, 도청․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거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의결한다. 한편, 제425회 임시회는 7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교육청 소관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6월 19일 학교급식연구소 맛봄과 경남수학문화관을 방문하여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학교급식 및 수학 교육 기관의 주요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 운영의 어려운 점을 청취하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을 찾아 영양·식생활 교육, 급식관계자 연수, 식품안전 분석 및 정책연구 등 기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경남수학문화관(창원시 성산구)을 방문하여 다양한 수학교육프로그램 및 수학 콘텐츠 등 주요 운영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교육시설을 살펴보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지의정활동 현장에서 교육위원들은“학교급식과 수학교육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교육 분야”라며“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학생과 교사, 지역사회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 급식과 수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6월부터 여름철 폭염과 재해에 대비한 종합 안전대책을 본격 가동하는 한편,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구역별 제초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10만 평의 방화수 녹차밭을 활성화하고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 하절기 시민안전 종합대책 운영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추진되는 ‘하절기 시민안전 종합대책’은 자연재해 대응과 시민생활 불편 해소, 보건 위생 강화, 에너지 절약 등을 포함한다. 특히,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운영, 근로자 보호를 위한 휴식시간제, 취약계층 돌봄 연계를 실시하고, 폭우와 강풍에 대비하여 재난상황실 가동 및 빗물받이 정비, 산사태 위험지 점검 등 사전 대응체계를 집중 운영한다. 또한, 쓰레기 수거, 교통단속, 식품 위생 점검, 대기질 관리 등 생활 전반의 환경 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 유기적 협업으로 제초작업 효율 극대화 진해구는 기존에 부서별로 따로 진행되던 제초작업을 5개 부서 합동 체제로 전환하고, 관내를 8개 구역으로 나누어 월 2회 집중 제초를 시행 중이다. 이 같은 협력 체계를 통해 하천, 공원, 도로, 체육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해양과학대학(학장 이정석)은 6월 15일부터 14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카리브해 수산양식 및 가공 전문인력 역량 강화사업’ 연수를 카리브해 연안 5개국 9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인적 자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코이카가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사업의 일환이며, 연수에는 도미니카공화국 2명, 벨리즈 2명, 파나마 2명, 콜롬비아 2명, 온두라스 1명이 참여했다. 카리브해 연안국들은 다양한 해양생물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최근 수산양식 및 가공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수산 식품의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한국의 우수한 생산기술과 가공 시스템을 체험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통영·의령·창원·여수·고성 등 주요 수산양식 및 수산가공 현장 견학이 예정되어 있다. 양식 분야 견학지로는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에서 굴 종묘 및 양성 기술을, 의령 수협사료에서 배합사료 생산공정을, 그리고 창원의 국립수산과학원 첨단양식실증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