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와 김해금곡고는 ‘김해시 꿈꾸는 농촌마을학교’를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정규학사과정으로 편성하고 매주 화요일마다 관내 5개 농촌지역개발사업 지구와 연계한 현장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교과과정에는 각 농촌마을로 청소년 인턴사무장을 파견하는 ‘농촌마을과 함께하는 인턴십 과정도 운영한다. 농촌마을학교는 청소년으로 하여금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의 이해 및 관내 농촌지역개발사업의 이해를 높여 청소년의 진로탐색과정에 농촌으로의 활동을 연계할수 있도록 지원함을 목적으로 5년째 운영 중이며, 교육과정 운영에 관내 농촌마을 주민강사들이 직접 참여한다 2025년 부터 정규교과과정으로 농촌마을학교를 편성한 김해금곡고 조성일 교장은 “지속적, 적극적으로 관련 기관 및 관내 농촌마을과 연계·협력하여, 청소년이 농촌을 삶의 공간으로 인식하고, 대안적 진로를 모색할수 있도록 교과과정의 안정적 운영에 학사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야기 했다. 농촌마을학교를 운영한 서구2마을 변애자 이장(찬새내골영농조합법인 이사장)은 “농촌마을을 이해할 수 있는 농촌마을학교가 김해금곡고에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외국인근로지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 소통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장을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센터가 지난 2월 외국인 근로자 대상 수요조사를 한 결과 이들은 가장 큰 불편한 점으로 ‘언어 소통(66.2%)’을 꼽았다. 이에 따라 센터는 지난달부터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진례면 선보피스, 한림면 부강스프링, 진영읍 엠티에스, 생림면 모산에프에스 4개 사업장의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30~40주 과정을 운영한다. 부강스프링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를 사용해 보려는 시도를 하고 표정도 밝아졌다”며 “그동안 시간이나 장소 문제로 교육 기회가 없었는데 직장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선희 센터장은 “교육을 이수한 근로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지난 9일 자영업자의 소비 한파 극복을 위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캠페인은 경남부터 여행하기 분위기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서다. 김해시장은 박완수 경남지사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으며 김해한옥체험관에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홍 시장은 “따뜻한 봄날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김해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자영업자들도 함께 활짝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나동연 양산시장과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김해시는 홍 시장을 시작으로 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 단체 등 전 부문으로 확산해 워크숍, 각종 행사뿐만 아니라 동호회, 친목회, 휴가 도내 관광지 이용하기에 전 시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한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오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약 6개월간, 김해 최초의 다국적 사물놀이단인 '다어울림 사물놀이단' 프로그램을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해문화도시센터와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 내 이주민 및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다어울림 사물놀이단'은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주민운영위원인 정태현, 이정미 위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며, 단장 1명, 부단장 1명, 단원 18명 총 20명이며 장구(한태웅, 두르가, 무스픽, 바르카님, 하빕 까지, 바이디아, 셀파 수라즈 버하들), 북(파람, 비세스, 신리, 노아추, 마연보, 히효, 소티), 꽹과리(이홍화, 반정윤), 징(범애선, 김지민)으로 라오스, 네팔, 방글라데시 등 총 5개국 출신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통 문화인 사물놀이를 직접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오는 10월 다어울림 축제 무대에서의 공연을 통해 다국적 예술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영상미디어센터가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 4월 11일부터 문화예술교육사를 김해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진 문화예술교육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교육현장에서 실제적인 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공모사업이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영상미디어센터는 지역 내 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미디어와 문화예술 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며, 이 사업에 참여하는 신진 문화예술교육사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역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과 협력체계 구축 및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이번 3년 연속 선정은 지역의 문화예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환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순미)은 김해의 대표적인 환경단체 (사)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대표 박효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 지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 ‘2025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다시, Zero”가 제로웨이스트 실천 및 환경보호 활동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지역 내 환경교육문화단체인 사단법인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와 상호 협력하고자 체결됐다. 사단법인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는 2007년 생태안내자 모임 “흙물새”로 시작하여 2013년 사단법인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2년에는 김해 제로웨이스트 보급 사업에 선정 됐으며 제로웨이스트샵 “비채” 김해점을 오픈했다. 이외에도 환경 문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다시, Zero”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제로웨이스트, 줍깅 캠페인을 중심으로 활동 할 예정이다. 4월 8일 제로웨이스트 관련 교육을 수료했고 향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및 플로깅, 김해시 환경 교육 주간 행사 운영 등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5년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분과실천사업과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분과실천사업은 5개 분과별 고유 실천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며 분과별 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세부사업은 ▲생태환경 분과의 '‘습지, 우리의 미래’ 김해 람사르습지 보전 캠페인' ▲지역경제 분과의 '김해 청년,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업하다' ▲보건복지 분과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 HPV 예방접종 캠페인' ▲교육문화 분과의 '오고 가는 G-SDGs 영화제' ▲마을공동체 분과의 '지속가능한 마을축제 ‘우리동네 공동체 축제’'이다. 지속가능발전 공모사업은 김해형 지속가능발전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증진시킬 목적의 사업으로 지난 3월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단체에 1,995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사업은 ▲동상동 할머니 요리교실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 제고를 위한 '동 상할미 요리교실'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소아 경증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공개 모집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지정 의료기관으로,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보호자 의료비 부담 경감, 지역 내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개 모집을 위해 시는 지난 3월 20일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간담회’에서 시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함께 달빛어린이병원의 확대 필요성과 운영 여건 개선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현재 김해시에서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김해아동병원 1개소이며, 오는 6월30일 지정 종료를 앞두고 있어 6월 말까지 1개소를 추가 지정하거나 재지정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김해시 관내 소아청소년과를 운영 중인 병·의원이며, 운영 방법은 단일 병의원이 주 7일 운영, 주2-3일 운영, 인접 병의원이 당번제로 연합운영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병원 여건에 따라 운영형태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달빛어린이 병원 운영시간 동안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상동면 묵방리 장곡사 괘불도가 김해 처음으로 경남도 등록문화유산으로 고시됐다고 9일 밝혔다. 장곡사 괘불도는 세로 409cm, 가로 283.7cm 규모로 1922년 수화승 진음당 상오에 의해 그려진 야외의식용 불화이다. 진음당 상오의 생몰연대는 알 수 없으나 현존하는 작품으로 보아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활동했던 화승이다. 이 괘불도는 설법인을 갖춘 입상(立像) 형식의 여래상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두 손을 합장한 가섭과 아난이 협시하고 있는 삼존 형태의 그림이다. 화면 하단 중앙에는 화기란을 마련해 제작에 참여한 인물과 시주자를 기록해 두고 있다. 표현기법은 유려한 필선에서 역량 있는 기량을 엿볼 수 있으며 방형의 얼굴과 높은 육계, 의습에 베풀어진 화려한 문양이 인상적이다. 채색은 적색과 녹색, 황색을 배합해 화사한 느낌을 주는가 하면 부분적으로 바림기법을 사용해 화면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다. 김수연 시 문화유산과장은 “장곡사 괘불도 화기에 적힌 ‘증명 비구 만암 종헌(證明 比丘 曼庵 宗憲)’을 통해 일제강점기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2025 가야문화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세계유산 김해 대성동고분군’의 발굴 현장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장 공개는 11~13일 사흘간이며 11일은 오전 11시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함께 현장 공개를 한다. 12, 13일은 오전, 오후 각 1시간씩 현장 접수를 받아 진행하며 안전을 고려해 현장 안내는 회당 최대 20명씩 각 20분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또 발굴 현장 주변 안내 펜스에 대성동고분군 지난 10년의 발굴 성과를 전시해 방문객들이 대성동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발굴 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대성동고분군은 지난해 9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사면 일부가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시는 고분군의 보존과 안전 확보를 위해 국가유산청에서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유물 수습과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물수습조사는 현재 가야역사문화연구원에서 하고 있다. 붕괴된 사면의 토층 조사를 통해 붕괴 원인을 규명하고 하부에 잔존할 가능성이 있는 유물의 수습과 유구의 분포 현황을 파악 중이다. 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