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문수국제양궁장 내 축구장의 노후 조명시설을 전면 교체하는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특별교부금 5억 원을 투입해 기존 메탈할라이드 조명타워 8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한다. 공사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구장을 한 달간 휴장할 예정이다. 문수국제양궁장 내 축구장의 조명타워는 지난 2012년 10월에 설치돼 10년 이상 경과된 상태로 조도 저하와 높은 유지관리 비용 등의 문제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역 내 생활체육 수요 증가와 함께 축구장 이용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운동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정비가 필요했다. 남구는 이번 LED 조명 교체를 통해 ▲야간 시인성 향상 ▲전기요금 절감▲온실가스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체육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0일, 18일, 24일 춘해보건대학교 이화관에서 청년 취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춘해보건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취업트렌드 및 성공 전략 방안 △챗GPT를 활용한 취업 서류 작성 방법 △호감형 지원자가 되기 위한 면접 퍼스널 컬러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챗GPT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 실습을 진행해 디지털 역량과 실무 능력을 높였으며, 면접에서의 이미지 전략을 다룬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생겨 만족스러운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직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구직자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7월 25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 클린업 전담팀(Clean-Up TF)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단장인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시 및 5개 구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난 2분기 동안의 도시환경 정비 성과를 공유하고 3분기 중점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동안 공무원과 시민 1만 3,494명, 24개 기업 643명이 참여해 공중화장실(124개소), 하수관로(23.96km), 맨홀(993개소) 정비와 함께 도심·도로변 등에서 총 509.7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 활동을 벌였다. 또한 불법 유동광고물 737만 건, 노상적치물 557건을 정비했으며, 가로수 및 완충녹지(538개소), 공원·등산로, 문화유산 및 체육시설 등 총 562개소의 도시기반 시설도 함께 정비했다. 전통시장(27개소)과 해안가에서의 청소 작업도 병행해 총 55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울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3분기에도 민·관 합동 환경정비를 지속 추진하고, 기업 등과의 자발적 환경정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회적경제 기반 확대를 위해 ‘2025년 울산광역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체계(시스템)를 통해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가 울산시에 있어야 하며,'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조직형태를 갖추고 조직의 주된 목적이 사회적 목적 실현이어야 한다. 또한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해야 하며 배분 가능한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정관에 명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신청서, 사업계획서, 조직형태 확인서류, 영업실적 증빙서류, 노동관계 법령 및 수행사업 관련법 준수 확인서 등이다. 울산시는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울산시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대상이 되고, 인증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1,000일 앞두고 정원도시 울산’의 청사진을 공유한다. 울산시는 25일 오전 10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정원도시 울산, 세계로 가는 길’을 주제로 ‘미래전략토론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울산이 세계적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와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정원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조강연에 나선 김인호 전 한국환경교육센터장은 “기후위기는 단순히 탄소 감축을 넘어, 자연과 사회, 경제 구조 전반을 전환해야 하는 생존의 문제”라며 “정원은 생물다양성 회복과 기후적응, 지역 순환경제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남대 권진욱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 매립지를 잇는 정원축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세계적 정원문화의 거점이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25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디(D)-1000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개막 1,000일을 앞두고 시민들과 박람회의 이상(비전)과 의미를 공유하고, 참여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안홍균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한국협회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김이진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이 펼쳐지고, 개식 선언과 박람회 소개 영상 상영, 경과보고, 기념 공연(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이날 김 시장은 주요 참석자들에게 박람회 홍보 배지를 직접 수여하며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내빈들이 함께 ‘디(D)-1000’ 문구가 새겨진 대형 화면(패널)을 점등하는 기념 공연(퍼포먼스)을 통해 박람회의 본격적인 준비 의지를 다진다. 점등 화면은 행사 종료 후 본관 출입구에 전시돼 박람회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상징물로 활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1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서부노인복지관은 7월 24일, 본관강당에서 사회참여지원사업 노리터봉사단의‘실버놀이지도사’자격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노리터봉사단은 2023년부터 전래놀이봉사단으로 활동했으며, 2025년 노리터(어르신들의 즐거운 놀이터)라는 이름으로 개편하여 운영하고 있다. 노리터봉사단은 복지서비스소외지역인 경로당과 주간보호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예방놀이지도를 펼치고 있으며, 매 봉사마다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안재영 노리터봉사단장은“치매예방놀이를 익히는게 힘들고, 현장의 봉사단을 이끌어나가야 하는게 힘들지만 어르신들이 우리의 활동을 보고 행복해하고, 다음에 또 와달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뿌듯하다.”라고 했다. 김성화 서부노인복지관 관장은“노리터봉사단의 자격증 취득으로 봉사단원들의 3년간 노력이 결실을 맺은것같아 자랑스럽다. 자격증 취득으로 하반기 경로당과 주간보호센터의 신청을 받아 봉사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복지서비스소외계층을 찾아 건강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근현대역사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 저녁 7시 별관에서는 역사관 별관 살롱으로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은 영화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를 관람하고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백범 김구, 백야 김좌진과 함께 ‘삼백’으로 불릴 정도로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인물 중 한 명이다.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상해 임시정부 운동자금의 60퍼센트(%)는 놀랍게도 안희제 선생이 부산시 중구 대청동에 설립한 ‘백산무역주식회사’로부터 나왔다. 그의 활동이 은밀하고 치밀하게 진행된 덕분에 임시정부가 운영될 수 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탓에 안희제 선생의 공로는 후대에 제대로 전해지지 못했다. 영화를 통해 선생의 고향인 의령에서 출발, 부산, 발해(만주)로 이어지는 장대한 걸음을 쫓아가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백산 안희제 선생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돌아본다. 만주 액하감옥에 투옥돼 일제의 혹독한 고문과 악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용하는 224대의 모든 정수기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사한 항목은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 제2조의2(냉·온수기 또는 정수기의 설치·관리)에 따른 ▲총대장균군 ▲탁도, 2개 항목이다. 물의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4 NTU* ~ 0.28 NTU로 먹는물수질기준인 0.5 NTU보다 낮았으나, 수인성 질병 지표 미생물 중 하나인 ‘총대장균군’이 1차 수질검사 결과, 2대의 정수기에서 검출됐다. 또한 총대장균군이 검출된 정수기 2대에 대해서는 즉각 ▲사용 중지 ▲점검 ▲청소 소독할 것을 통보한 후 2차 수질 검사를 시행했으며, 최종적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연구원은 어린이, 영유아들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소규모 어린이집(연면적 430 세제곱미터(㎡) 미만)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는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2019년부터 시교육청과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6년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 추진을 위한 모금을 한다고 밝혔다. ‘지정기부’란 지방자치단체가 모금목표액, 모금기간 등 사업내용을 미리 지정한 후 특정사업에 모금하는 방식으로, 모금액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모금이 종료된다. 시는 올해(2025년) 4~7월 기간 본청·직속기관·사업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 및 시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를 거쳐 시 소방재난본부의 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주민 복리증진 분야로, ▲'화재취약지역 주민자율소방함 설치' ▲'멈춘 심장 다시 뛰게 하는 프로젝트'다. '화재취약지역 주민자율소방함 설치'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80곳에 일체형 비상소화장치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기존 분리형 비상소화장치는 호스 연결시간 등 10분 정도 소요되지만, 일체형 비상소화장치는 설치시간이 1분 이내로 어르신을 비롯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주민이 직접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