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대표도서관은 26일 2025년 도내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도서관으로 창원 중앙도서관, 창원 성산도서관, 김해 율하도서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 도내 45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인력 규모에 따라 7개 항목 12개 지표를 기반으로 선정했으며, 우수도서관에는 기관 및 유공 공무원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된 창원 중앙도서관은 ‘작지만 큰 존재‘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지원으로, 창원 성산도서관은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김해 율하도서관은 계층별 인문 주제 독서문화사업 운영으로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올해부터 작은도서관 역량 강화 및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도내 작은 공립작은 도서관 90개 관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평가를 진행했다. 공립 작은도서관 중 우수도서관은 정성평가를 통해 5개 관을 선정했으며, 그 결과 선정된 양산 순지공립작은도서관, 창원 안민청솔마을도서관, 창원 꿈꾸는산호작은도서관, 고성 연꽃피는작은도서관, 창원 반림작은도서관에 포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토요일의 키즈 클래식 '문 닫힌 동물원'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선보인다.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음악, 연기, 애니메이션이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쉽고 즐거운 클래식 체험을 선사한다. 공연의 중심에는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대표작 ‘동물의 사육제’가 있다. 사자의 위풍당당한 행진부터 숲속을 가로지르는 뻐꾸기의 노래까지, 다양한 동물 캐릭터의 움직임을 배우의 연기로 표현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한다. 한 아이가 문 닫힌 동물원에 몰래 들어가 동물들의 비밀스러운 밤을 엿보며 펼쳐지는 이야기 속 사자, 코끼리, 백조, 거북이 등 동물들이 각자의 캐릭터로 살아 움직이는 장면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선 음악극이다. 배우 1명과 함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글로켄슈필, 피아노 2대로 구성된 어바웃클래식그룹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실내악 연주를 선보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지역활력분과위원회는 26일 오후 3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5 지역활력 RISE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지역활력분과위원회와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문화관광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활성화 전략과 RISE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책자문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와 정보교류를 진행했다.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남 문화관광콘텐츠 발전 방안에 대해 △성현무 고신대학교 교수가 ‘부산 원도심 역사‧문화자원의 재해석과 경남형 관광콘텐츠 확산 방안’을, △고계성 경남대학교 교수가 ‘지역발전의 성장동력-문화관광산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RISE사업과의 연계를 중심으로 △김주일 전남관광재단 팀장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진흥방안’, △김수연 영산대학교 부총장이 ‘경남형 역량체계(GQF) 기반 경남RISE 문화관광 실무형 인재 정주모델’을 발표했다. 이후 종합토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악단광칠 콘서트 – 매우 춰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악단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결성된 밴드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사운드를 구축해왔다. 한국의 ‘굿’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바탕으로 초월적이고 비현실적인 영적 세계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전통 보컬과 국악기의 조화만으로도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하는 이들은 관객을 노래와 춤으로 이끌며, 강렬하고 유쾌한 에너지로 대체 불가능한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악단광칠은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세계 최대 월드 뮤직마켓 '워멕스', '글로벌페스트'를 통해 세계무대에 데뷔하고, 이후 뉴욕타임즈와 NPR 프로그램 등 주요 해외 언론과 방송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또한, 뉴욕과 북미 투어 공연을 연이어 전석 매진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한국 전통 국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악단광칠의 큰 존재감을 더해온 메인 보컬 홍옥이 참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오는 9월 5일, 거창문화재단은 오후 7시 30분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뮤지컬–디바(diva)'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디바'는 외국에서 음악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주인공 지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지유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시골로 내려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가수의 꿈을 품은 '말숙 아줌마'를 만나 팀을 꾸리고 슈퍼스타 케이팝 무대에 도전하게 된다. 서로 다른 배경과 삶을 살아온 두 인물이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개그맨 출신 뮤지컬배우 김성규를 비롯해 신미연, 박다영, 이주경, 엄대현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참여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디바'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국비 보조금 약 3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순수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며, 전석 1만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오는 9월 28일 삼동면 죽방렴홍보관에서 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일보사가 주관하는 ‘제7회 보물섬 남해 자전거 대축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삼동면 죽방렴홍보관에서 출발해 해안도로를 거쳐 설천면 남해충렬사까지 이르는 왕복 70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순위 경쟁이 아닌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일반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28km(죽방렴홍보관↔쇠섬스토리) 구간과 동호인 추천코스인 70km(죽방렴홍보관 ↔남해충렬사) 구간으로 나눠 진행 된다.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 또는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부모의 대회 참가 동의서를 제출해야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 3만원, 청소년 2만 5천원이며, 행사 당일 일반은 2만 5천원권, 청소년은 2만원권의 남해사랑상품권을 기념품으로 배부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9월 10일(수) 17:00까지 “보물섬 남해 자전거대축전” 홈페이지(namhaebike.kr)를 통해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일보사(☎055-751-1075, 1085), 남해군체육회(☎055-860-3735), 남해군청 문화체육과(☎0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최한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및 사천 락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 행사는 사천방문의 해와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맞이해 여름 휴가철 사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특색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선보이며 1만 1천 여명의 방문객들이 관람했다. 마이진이 열정적으로 공연을 펼친 ‘흥 UP 페스티벌’과 가수 거미의 완벽한 가창력과 에너지 넘치는 래퍼 비와이가 공연한 ‘Summer 페스티벌’은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LOVE 페스티벌’은 독보적인 목소리의 정인과 제이세라 등 멋진 공연과 함께 6팀의 ‘전국 프러포즈 너에게 닿기를’의 마음을 담은 감동적인 사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8월 23일 열린 ‘사천 락 페스티벌’은 국내 유명 락 밴드인 크라잉넛과 디셈버 DK 등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한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여름 휴가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응하고 즐기면서 특히 올해는 청년세대들이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무대를 펼치며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특별기획공연 Special Artist Concert VII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지난 6월에 이어 마련되는 창원시향의 두 번째 유료 공연으로, 시민들과 더욱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공유하고 향후 유료화 정책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중요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협연자로 참여해 미클로시 로자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을 선보인다. 그가 연주할 미클로시 로자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영화 벤허의 음악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로자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53년 완성되어 전설적 바이올리니스트 야사 하이페츠에 의해 초연됐다. 후반부에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시기 러시아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은 곡으로, 특히 레닌그라드 공방전 당시 포격 속에서도 끝까지 연주된 실황으로 유명하다. 차이코프스키의 내면적 고뇌와 운명에 대한 성찰이 담긴 이 교향곡은 오늘날까지도 가장 널리 사랑받는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두 번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5회 정기연주회'한 여름밤 갈라 콘서트(Summer Night Gala Concert)'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세계적인 거장(마에스트로) 사샤 괴첼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승주,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과 함께 모차르트에서 푸치니에 이르는 오페라 황금기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의 경쾌한 리듬과 재치 넘치는 선율로 화려하게 출발한다. 이어 오페라 '돈 조반니'의 유혹과 방탕을 풍자적으로 담아낸 ‘카탈로그의 노래’를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의 중후하면서도 재치 있는 해석으로 감상할 수 있다.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중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과 로시니의 오페라'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방금 들린 그대 음성’을 소프라노 이명주의 섬세하고 경쾌한 벨칸토 창법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장 널리 사랑받는 오페라 아리아 중 하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클래식부산은 오는 9월 12일 저녁 7시 30분에 800년 역사를 가진 소년합창단인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의 공연을 부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성 토마스 합창단이 10년 만에 내한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특히 비수도권 중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한 부산콘서트홀에서 오르간 연주와 함께 울려 퍼지는 합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합창단은 클래식 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토마스 칸토르(음악감독)로 생의 마지막까지 지휘했으며, 1212년에 설립된 후 800년 역사를 이어온 유럽 굴지의 소년합창단이다. 성 토마스 합창단 연주에 3명의 협연자로 ▲오르간 펠릭스 쇤헤어 ▲첼로 사샤 베어하우 ▲더블베이스의 틸만 슈미트가 출연한다. 또한, 이번 공연이 더 특별한 이유는 독일 라이프치히시 성 토마스 교회 부 칸토르(부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오르가니스트 펠릭스 쇤헤어가 부산콘서트홀에 설치된 독일 프라이브루거 오르겔바우사 파이프오르간의 솔로곡도 연주한다는 것이다. 공연은 유료로 ▲알(R) 석 7만 원 ▲에스(S) 석 5만 원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