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제30대 부군수에 최영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 재난대응과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최영호 부군수는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위해 군정 현안 파악이 우선이라며 취임식을 생략하고, 충혼탑 참배 후 곧바로 집무에 들어갔다. 최영호 부군수는 “서북부 경남의 중심도시인 거창군에 부임하게 되어 한없이 자랑스럽고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거창군의 발전과 6만 군민의 행복한 삶을 가꾸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인모 군수님을 잘 보필하고 730여 공직자와 동고동락하면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영호 신임 부군수는 경남 의령군이 고향으로, 1990년 5월 의령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요직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2001년부터 행정자치부에서 자치행정분야의 전문가로 명성을 쌓았고, 2018년 1월 경상남도로 전입하여 지역공동체과, 사회적경제과, 재난대응과장 등을 역임했다.
제26대 밀양시 부시장으로 박성재 경상남도 前 환경산림국장이 취임했다. 신임 박성재 부시장은 97년 지방고시에 합격, 1998년 합천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고 2015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함안군 부군수,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 사천시 부시장,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을 역임했다. 박 부시장은 그 동안의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7월 1일자 경상남도 인사발령으로 밀양시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박성재 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 정례조회에서 밀양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히고, 직접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행사를 대신했다. 박 부시장은 취임 소감으로 “박일호 시장님 취임 이후 밀양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새로운 밀양 100년을 위해 많은 도전을 하고 있다”며, “그 동안 추진했던 사업과 새롭게 추진할 사업들을 더욱 가시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알찬 시정을 펼쳐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으며, 현장중심 행정, 협업행정, 관행에서 탈피한 새로운 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9대 이도완(45·지방서기관) 하동부군수가 30일 오후 3시 윤상기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이도완 신임 부군수는 1일 오전 5시 하동읍내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오전 8시 30분 하동공원에 있는 충혼탑을 참배하고 국과소장과 티타임을 가진 뒤 본청 국과소를 찾아 직원들과 인사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다. 그는 마산 고등학교와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2002년 11월 제8회 지방고등고시 합격하여 2004년부터 합천군(의회사무과, 덕곡면․청덕면, 종합민원실장 등)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부터 경상남도의회 총무담당관 공보담당, 경상남도 규제개혁담당, 경상남도 재정점검단 재정점검담당, 경상남도 문화예술과 문화정책담당, 경상남도 교통물류과장, 경상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과장, 경상남도 행정과장, 경상남도 대외협력담당관을 거쳐 2020. 7. 1 하동군 부군수 취임(제29대)했다. 이 부군수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성원과 배려로 하동과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윤상기 군수를 뒷받침해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 건설에 이바
거창군은 지난 26일 산청 한방가족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 경남 지방세정 연찬회 연구과제 발표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도 주관으로 개최된 2020 지방세정 연찬회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제출한 22건의 연구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6건을 선정했으며, 이날 시·군의 발표를 통해 내용의 충실성, 발표력, 질의응답 대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거창군은 이지홍 주무관(재무과)이 지방세 감면 후 추징에 따른 조세 민원을 예방하고 사후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최소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AI알고리즘을 이용한 감면 사후관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군은 자발적 연구동아리인 지방세연구회를 구성하여 지방세정 발전 과제를 꾸준히 연구한 결과 경남도 세정연찬회에 참가하여 2018년 최우수, 2019년 특별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번 연구과제가 납세자를 보호하고 행정력을 절감하기 위한 것인 만큼 전국포럼에서도 거창군의 연구과제가 채택되어 지방세정 발전에 거창군의 노력이 한몫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
오는 7월 1일이면 민선7기 조근제 군정이 닻을 올린 지 2년이 된다. 아라가야 왕궁지로 알려진 가야리 유적의 국가사적 지정, 악양둑방·악양생태공원을 연계한 관광자원화 추진, 입곡군립공원 체험관광시설(아라힐링카페) 확충,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아라길 조성,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공설장례식장 건립, 몽골에서의 함안수박 재배성공,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 탈환,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부응하는 행정조직 개편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일궈낸 2년이었다. 조 군수는 ▲따뜻한 복지교육 ▲활기찬 지역경제 ▲잘사는 선진농업 ▲머무는 문화관광 ▲상생의 균형발전 5대 군정방침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 현장과 소통을 군정 핵심가치로 삼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정책을 펼치고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군정을 실현해 왔다. 그 결과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3년 연속 우수, 2019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 2020년 지방세정종합평가 대상 등 66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및 포상금 21억 3000만 원을 받았다. 공약사업은 총6개 분야에 76건으로서 완료 30건, 정상추진 44건, 지연 2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최도석 의원(자유한국당, 서구2)은 16일 열린 제28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은 선진국과는 정반대로 중앙에서 행정사무와 재정 권한의 80%를 쥐고 흔들면서 무늬만 지방자치, 흉내만 내는 지방자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부산의 살길인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부산시의 주도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3대 정권을 거쳐 약 10여년 동안 국무총리실,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 관련 위원회(지방이양추진위원회,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실무위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약 5천건 이상의 중앙권한 지방이양 사무심사 경험을 토대로 현 자치분권의 현실을 지적했다. 과거 여권발권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할 당시 온갖 명분을 내세운 반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런 문제없이 국민편익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대통령과 국회의 의지만 있다면 국방, 외교 등 특정 국가사무를 제외하고 중앙정부가 쥐고 있는 대부분의 사무는 서울과 세종시를 반드시 거치지 않아도 지방자치단체가 얼마든지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교통과 정보통신 발달과 같은 행정환경 변화와 지자체의 역량 강화에도 중앙정부의 비대화는 멈추지 않고 모든 분야에서 지방을 통치하
학교 성희롱․성폭력 대응 및 양성평등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한 교육현장의 대책들이 체계적이고 지속성 있게 추진되도록 하는 제도가 마련된다. 부산시의회 이성숙 의원(더불어민주당․사하구2)은 최근 ‘N번방사건’등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 범죄가 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교육계의 실질적인 대처를 마련하기 위하여,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공유하는 양성평등 교육환경 조성에 관한 포괄적 내용으로 담은「부산광역시교육청 양성평등 교육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학교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부 및 교육청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스쿨미투’로 드러난 학교현장의 성차별적 문화는 단기간의 대책만으로는 문제 해결의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텔레그램을 이용한 ‘n번방’, ‘박사방’사건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가 아동․청소년에까지 침투하고 있다. 지난해 박경미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녢∼ 2019.8월까지’1년 8개월간 학교내 디지털 성범죄가 792건에 달해 이에 대한 구체적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N번방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지난 15일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외교부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전 세계 연대와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3월 초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기도하듯 두 손을 씻는 그림에 ‘Stay Strong’이라는 문구를 들고 개인위생 수칙 준수로 코로나 사태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의 지명을 받은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 청정지역 하동, 군민과 함께 끝까지 이겨냅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은 선제적인 코로나 예방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전 군민과 방역 관계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로부터 하동군을 지켜냈다”며 “코로나 청정지역 사수와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개인위생 및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윤 군수는 다음 캠페인 주자로 장충남 남해군수, 신재범 하동군의회 의장, 김우곤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장을 지목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재야사학자 정재상(54·하동군 악양면) 경남독립운동연구소 소장은 하동군이 특별 초청한 독립유공자 후손과 정 소장이 발굴한 독립운동가 후손 등 46명에게 230만원 상당의 벌꿀을 선물했다. 경남독립운동연구소는 2018년 3월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하동군과 함께 독립운동가 찾기 전수조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굴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은 후손 18명과 정재상 소장이 전국에 걸쳐 발굴한 독립운동가 후손 등 46명에게 벌꿀을 선물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소장이 선물한 벌꿀은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악양면 평사리 일대에서 피어난 야생화와 아카시아 꽃에서 채밀한 꿀로, 아내 최영자(52·악양면 새마을부녀회 회장)씨와 아들 정산해(24·화개악양농협)씨가 함께 노력해서 얻은 꿀 46병, 230만원 상당이다. 정 소장은 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한 후 1992년 고향으로 돌아와 가축인공수정소와 지역신문을 창간하고 언론인으로 잠시 활동했다. 지금은 생업인 양봉을 하면서 27년째 독립운동가 예우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번 윤상기 군수의 특별초청 행사에 참석한 김응탁(건국훈장·2020)·김승탁(건국포장·2019) 형제의 후손 김순식(62·서울)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오늘(15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아바니호텔 4층에서 열린 (사)부산국제금융진흥원 제2차 임시총회에서 초대 원장으로 김종화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대우교수가 선임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원장의 임기는 2020년 7월 1일부터 3년이며, 금융기관·국제기구 유치, 금융산업 활성화 중장기 전략 제시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부산시는 김종화 원장이 한국은행 국제국장과 부총재보, (사)금융결제원 원장,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대우교수 등 금융 분야에 특화된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비전을 짜임새 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사)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8개 기관이 민관협력 방식으로 부산 금융중심지를 집중 육성하고자 설립되었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5월부터 원장 채용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초대 원장은 7월 착임 후 직원채용 등 조직정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진흥원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박성훈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