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어제(2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2층 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소형선박 및 동력수상레저기구 선상사고 예방을 위한 일체형 블랙박스 개발'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를 비롯해, 사업 주관기관인 ㈜원데이터기술, ㈜산엔지니어링,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참여기업과 유관기관 간 사업내용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 과제는 부산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개발로, 시와 행정안전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해 33개월간 일체형 블랙박스 기술개발 및 실증 업무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해(2024년) 11월 시의 지역맞춤 과제 선정, 올해(2025년) 상반기 사업공모* 및 평가 후 지난 6월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3년(2025~2027년) 동안 21억 9천만 원(국비 14.6, 시비 3.65, 민간 3.65)이 투입돼, ▲승선자 이상행동 및 위험 상황 탐지 기술 개발 ▲일체형 블랙박스 시제품 개발 및 안전관리 서비스 플랫폼 구축 ▲실증 시험대(테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올해(2025년)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 보고와 향후 사업 구상안 논의를 위해, 오늘(25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광역시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첨단 기술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치의학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자 열린다.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행 가능한 정책과제를 심의·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치의학 전담 행정조직을 설치하고, ▲2018년에는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2019년부터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를 운영해 정책 수립 및 심의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5년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한다. 첫 번째 안건으로, 시가 '2025년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을 보고한다. 시는 '치의학산업 글로벌 선도도시 부산' 실현을 비전으로, ▲기업 육성 ▲인재 양성 ▲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4일 산청군청에서 열린 ‘경남도‧산청군 호우피해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완수 지사를 비롯해 산청군수, 부군수, 도 및 군 실·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구 인력·장비 배치, 도로·하천 정비, 산사태 예방, 이재민 보호대책 등 현장 중심의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경남도가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이재민 주거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며 주거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현장에선 도와 시군이 한 팀처럼 움직여야 실질적인 복구가 가능하다”며, “경남도는 산청군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조속한 일상 회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지사는 복구 추진과 관련해 △이재민 주거 문제 해결, △예비비 신속 투입, △인력‧장비 등 자원의 효율적 운영, △응급·항구 복구의 병행, △산지 개발행위 규제 검토, △복구 인력 온열질환 예방, △딸기 육묘장 등 지원 사각지대 대응 등을 중점 지시했다. 특히 “이재민 임시거처 마련이 가장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4일 오후 4시 행정안전부 주재로 열린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회의’에 참석해 도와 시군이 겪고 있는 수습·복구 과정의 애로사항을 알리고, 도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복구 대책 마련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피해 현황 △응급복구 추진상황 △이재민 지원 현황 △건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상세히 보고했다. 도는 현재까지 1만 3천여 명의 인력과 2천 3백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일부 시군은 인력․장비․재원 부족 등으로 복구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지사는 “단순한 응급복구와 인프라 정비를 넘어, 침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생활 기반 복원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생활필수품 중심의 긴급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현재 수해 피해 가구에 대한 가전제품 무상수리는 지원되고 있으나, 가구·식기류·침구류 등 생활필수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제약이 되고 있다. 도는 또한, 산청군과 합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박완수 도지사는 24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호우피해 재난복구 3차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주민의 실질적인 주거‧생계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국·본부별로 피해 현황과 복구 추진 계획을 보고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부서 간 협력 방안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박 지사는 “주택이 파손된 피해 주민들의 거주 계획부터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며 “모텔, 박스형 주거시설 등 단순 검토에 그칠 게 아니라, 주민 의사를 정확히 반영한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을이 제 기능을 회복해야 진정한 복구”라며 “농경지도 중요하지만, 주택이 무너진 지역부터 신속히 복구하고 장비·인력을 집중 투입하라”고 말했다. 특히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 인근 토석 채취장 등의 위험지역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즉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국가하천 지정, 제방 보강, 하천 바닥 준설 등 하천 정비 과제를 신속히 추진하라”며, “덕천강·양천강 등 주요 하천은 환경부와 협의해 국가하천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수습·복구 대책을 설명하며 “도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경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1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총 1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시설 피해는 총 1,176건으로, △산사태 410건 △도로 297건 △하천 129건 등이 포함됐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948동(전파·반파·침수 포함) △농경지 4,379헥타르 △가축 약 28만 마리로 집계됐으며,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피해조사는 공공시설의 경우 오는 27일까지, 사유시설은 30일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될 예정이며, 도는 한 건의 피해도 누락되지 않도록 정밀 조사에 나서고 있다. 응급복구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전체 공공시설 피해 1,176건 중 581건(약 49%)에 대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복구에는 13,945명의 인력과 굴삭기·덤프·살수차 등 장비 2,354대가 동원됐다. 특히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연구원은 24일 오후 1시,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경남 광역교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남공공투자관리센터 주최로, 교통 및 투자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도로 인프라 확충 및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상남도는 부산·울산 등 산업도시와 항만을 연결하는 물류 거점지역으로, 효율적인 도로망 구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중앙정부의 재정정책 변화와 지방비 부담 증가 등 복합적인 제약 속에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종훈 박사(한국교통연구원)가 ‘국가 재정지원 대상 도로사업 관련 이슈’를, 이어 이동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 스마트시티학과)가 ‘국도·국지도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방법’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두 발표는 향후 국가 지원사업 대응 전략과 실무 적용 가능성이 높은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사례 공유를 통해 실무 중심의 논의가 심도 있게 이어졌으며, 정책 방향뿐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8월에 예정됐던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이달로 앞당겨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호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우선 지원해 가축 질병 전파, 부상, 폐사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진료는 여름철 폭염·폭우로 인한 폐사, 질병, 부상 등 피가축 피해 위험이 큰 소규모, 고령 등 취약 농가를 돕고, 동물보호센터 수용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도가 경상남도수의사회의 후원을 받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수의사회 소속 공·개업 수의사, 축협, 시군, 동물위생시험소 공무원이 참여하며, 지난해 3개 시군(창원, 양산, 합천)의 축산농가 190곳, 동물보호센터 2곳을 대상으로 수의사 등 89명의 인원이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해 축산농가와 동물보호단체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무료 순회진료 대상을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수의사, 축협, 공무원, 수의과대학 등 총 28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도는 가축 진료와 질병 예방 및 치료 등 필요한 동물용의약품, 방역물품 등 구입에 소요되는 예산(도비 3,900만 원, 시군비 700만 원)을 지원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지회장 이상봉)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의령군 이재민들을 위해 ‘행복한 한끼 사랑나눔’ 밥차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의령군 지역은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으로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남도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는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밥차 지원에 나섰다. 이상봉 지회장을 비롯한 경남도지회 시군 지부장과 지회 직원들은 23일부터 의령군 대의면사무소에서 매일 점심, 저녁으로 150식 이상의 식사를 준비해 지친 이재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24일에는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와 김우석 제28대 (사)한국외식업중앙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의령군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외식업의 전문성과 정성으로 준비한 따뜻한 한끼 행복한 식사가 이재민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24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울주군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언론기자가 말하는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정 주요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군정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김진영 울산매일신문 뉴스룸 국장을 초빙해 ‘정책홍보 필요성 및 홍보콘텐츠 발굴’, ‘보도자료 작성 방법 및 대언론 대응법’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진영 국장은 보도자료 유형에 따른 맞춤 작성법을 설명하고, 언론 대응요령과 매체 활용법 등 실무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수적”이라며 “울주군의 좋은 정책을 군민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군정 홍보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