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월 9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독서지도 및 샌드위치 만들기’를 주제로 한 ‘자녀발달 양육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규칙적인 독서 시간 정하기’, ‘다양한 장르의 책 읽기’, ‘함께 읽고 생각 나누기’,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 등 부모와 아동이 함께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 진행된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활동에서는 요리 강사의 설명과 시범을 따라 빵에 잼을 바르고 햄·치즈·에그마요 등을 올리며 자신만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다소 서툴렀지만, 가족 간 대화를 나누며 협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모양의 샌드위치가 완성되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엄마랑 재미있게 만들어서 또 만들고 싶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고, 부모들도 “아이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함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8일까지 통영경찰서 지구대 4개소 및 파출소 1개소 현장경찰관 106명을 대상으로 ‘정신과적 위기상황 대응 교육’을 총 20회 실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신질환자 관련 위기 사례에 대해 경찰관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 및 운영됐다. 또한 현장에서 겪는 위기상황 대응의 어려움들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통영경찰서는 현장대응 협력체계를 재점검하고, 기관 간 연계와 의사소통을 보다 공고히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정신과적 위기상황 대응에서는 각 기관의 신속한 협력과 정확한 역할 수행이 핵심”이라며 “교육을 통해 보다 실효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고위험군에게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일대일 유선 전화로 직접 안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2월 10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집중 홍보는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시행되며, 특히 고연령층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유선 전화로 직접 예방접종 정보를 제공하고, 불편함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외에도 코로나19 백신, 폐렴 백신, 고성군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대상포진 백신 등 다양한 예방접종 정보가 함께 제공되며, 준비물과 접종 장소를 안내하여 혼란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고성군은 14~18세 청소년과 60~64세 청장년층에게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다만, 고성군에서 준비한 백신이 전량 소진될 경우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권장한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고연령대나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은 인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축산과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와 H5형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가금 사육농장에서도 AI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여 가금 농가에 출입통제 및 소독 강화 조치를 긴급히 요청했다고 12월 10일 밝혔다. 축산과에 따르면 겨울철 저온 환경은 바이러스 생존 기간을 늘려 전파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이 AI 확산 방지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농장 출입 단계에서부터 강화된 관리 체계가 요구된다. 방역 차량 외에는 농장 진입을 최대한 제한하고, 불가피한 경우 거점소독시설–이동 중 소독–농장 입구 소독의 3단계 소독 절차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또한, 한파로 인한 소독시설 동파에 대비해 시설의 상시 작동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고, 저온에서도 효과가 유지되는 소독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폐사 증가·산란율 저하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신고하고, 축사별 장화 구분 착용, 진입로·전실·축사 내부 정기 소독 등 기본 수칙 준수도 요구된다. 아울러 강설·강우 이후에는 생석회를 재도포하고 주변 시설물에 대한 일제 소독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환)는 12월 8일, 고성지역자활센터 내 회의실에서 장학생 및 협의회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지역 청소년 장학사업 ‘든든울타리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중 학업에 성실하며 타의 모범이 된 학생들로,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진학 및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는 지역 후원자 및 단체와 연계해 고성군민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는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한 장학생은 “진학 준비를 하면서 경제적인 부분이 걱정이 됐는데, 장학금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됐으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환 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창녕군사회복지타운에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안전망 4차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정서 문제, 학교부적응 등 다양한 위기 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와 역할을 명확히 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창녕군,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창녕교육지원청, 창녕경찰서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된 실무 협의체로, 위기 청소년의 신속한 발견과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위기는 복합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다각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 청소년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주간재활프로그램 회원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송년회 및 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회에서는 ▲웃음과 활력을 더하는 레크리에이션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끼는 다도 체험 ▲나만의 작은 정원을 꾸미는 테라리움 만들기 ▲연말 분위기를 밝히는 크리스마스 무드등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즐거움과 성취감을 선사했다. 특히 주간재활프로그램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작품전시회가 12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센터 내에서 열려, 보건소 방문객들에게 회원들의 창의성과 노력의 결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다도 체험과 테라리움 만들기를 하면서 마음이 차분해졌다”며, “내가 만든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보니 뿌듯하고 가족들에게도 자랑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회원 가족은 “크리스마스 무드등을 직접 만들면서 연말 분위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8일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회장 이영미)가 지역의 이웃들을 위한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 보유기능 활용 지역 돌봄 시범사업’의 하나로, 생활개선회 회원 15여 명이 직접 하동군의 농산물을 활용해 정성스러운 향토 음식을 만들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일찍부터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 모여 밑반찬 3종(깍두기, 꽈리고추 멸치볶음, 김무침) 등 총 260인분의 반찬을 만들고 각 읍면의 독거노인, 고령층 등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이웃은 “요즘 날이 추워지며 끼니 챙기기가 더 어려웠는데, 이렇게 맛있고 정성 어린 반찬을 받으니 큰 힘이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번 반찬 나눔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순환 경제 활성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는 반찬 나눔 외에도 기부 활동, 문화 공연 활동(고고장구) 등을 이어오며 농촌 여성리더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는 오랜 시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농촌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김해시보건소에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평일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휴일에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검진 항목은 흉부 X-ray(결핵), 혈당, 소변검사, 간기능, B·C형간염, 성매개감염 등 19종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고혈압 등 유소견자가 발견될 경우 상담을 통해 상급병원 진료를 안내하고, 희망자에 한해 보건소 관련 사업과 연계한 맞춤 상담 및 예방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당일 행사에서는 다국어 리플릿을 활용한 결핵 예방, 금연·절주 홍보를 병행해 기본 검진뿐 아니라 감염병 조기 발견과 건강위험 요인 감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이번 휴일 검진이 외국인의 건강권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건강 형평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검진 관련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건강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9일, 김해시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 참여, 주민 의견 청취, 떡국 배식 지원 등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 현황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박 지사는 “동절기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한 복지로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김해시 북부동 통장협의회가 주관한 김장 나누기 행사장을 찾아 행사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한림면으로 이동해 주민 불편 사항 및 생활 여건 관련 의견을 들었다. 또한 주거환경개선 활동 현장을 방문해 노후 주택의 창호 상태,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 취약 가구 지원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점심시간에는 한림1구 경로당에서 도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떡국 배식 활동을 함께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겨울철 생활 여건을 확인했다. 경남도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