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울산지역 ‘국가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호흡기질환 원인병원체 규명 및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국가사업으로, 지역의 협력의료기관 5개소로부터 매주 1회 제공받은 검체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한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1,146건을 검사했으며, 이 중 969건(84.6%)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검출된 바이러스는 급성호흡기(7종) 610건(53.2%), 코로나19 222건(19.4%), 인플루엔자 137건(12.0%) 이었다. 급성호흡기바이러스 중에는 △리노 219건 △아데노 88건 △호흡기세포융합 71건 순으로 많이 검출됐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에이(A)형-에이치1엔1피디엠(H1N1pdm)09 38건 △에이(A)형-에이치3엔2(H3N2) 28건 △비(B)형-빅토리아(Victoria) 71건이 확인됐다. 또한 월별 바이러스 검출률은 1월에 최고(116.4%) 11월에 최저(48.9%)를 보였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사회복지 관련 공익사업을 활성화하고 사회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복지증진 공모사업’ 신청을 2월 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4억 3,000만 원이다. 공모 분야는 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분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보조금은 1개 사업별 5,000만 원 이내이며 반드시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법령 또는 시 조례에 지원 규정이 있고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사회복지 관련 법인 또는 단체이다. 자격은 최근 1년 이상 공익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하며 법인이 아닌 단체일 경우 대표자나 관리인이 있어야 한다. 다만, 동일사업(또는 유사사업)으로 국·시비를 지원받거나 기업체 또는 정당지원, 특정 종교의 교리전파를 주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오는 2월 3일까지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보조사업자 소개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의 담당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신청사업의 적정성 여부, 중복지원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1일 관내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시티투어 설맞이 특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설 연휴 기간 부산에서 명절을 보내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부산시티투어’를 체험하게 해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는 시티투어 2층 버스를 타고 광안리, 해운대, 송도, 자갈치 등 주요 관광명소를 2시간 내외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주요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부산항대교 등 인기 경유지도 추가해 부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설 황금연휴 기간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반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먼저, 새해를 맞아 내일(20일)부터 판매 소진 시까지 2,025매 한정으로 부산시티투어, 태종대 다누비열차, 부산타워, 낙동강생태탐방선을 2만 4천9백 원에 즐길 수 있는 ‘이만원의 행복’ 묶음(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 17일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에서 생산되는 수산식품의 소비촉진과 소비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쇼핑과 손잡고 경남 수산물 특별 및 상시 판촉 기획전을 연다. ‘롯데ON’(https://www.lotteon.com)에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설 명절 맞이 경남 수산물 기획전으로 일주일에 한 번 30% 할인쿠폰(최대 2만 원 할인)을 발행한다. 이후에는 주 1회 20% 할인쿠폰(일일 최대 1만 원 할인)을 발행하는 경남 수산물 상시 기획전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롯데ON에서는 도내 수산물 굴, 멸치, 미더덕 등 판매업체 86곳 이상을 모집해 쇼핑몰 자체 다양한 마케팅(SNS, 블로그 홍보 등)으로 경남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8일부터 자체 온라인 쇼핑몰 ‘e경남몰’에서 주 1회 20% 할인쿠폰을 발행해 최대 1만 5천 원까지 수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경남 우수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민생안정 특별기간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7일 재부통영향우회(회장 강인중)와 함께 고향희망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고향희망심기 사업’은 자칫 소멸로 이어질 수 있는 고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향’을 매개로 고향방문, 봉사, 기부 등을 통해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고 활력을 되찾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통영시는 2016년 9월 재부통영향우회와 서호·중앙전통시장 상인회 간 협약을 체결해 매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한 고향희망심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재부산 통영향우회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서호ㆍ중앙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제수용품 및 지역 특산품을 구입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강인중 재부통영향우회장은 “우리 고향의 전통시장을 지키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향우회 회원들이 고향을 잊지 않고 항상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1월 17일 오후 4시 전하시장에서 공무원, 시장 상인회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무원들이 솔선하여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참여하고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하고 명절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1월 17일과 1월 20일 양일간 진행되며 17일 금요일에는 남목마성시장, 전하시장에서, 20일 월요일에는 동울산시장, 대송시장, 대왕암월봉시장에서 직원들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해운대구는 16일, 메디우먼여성의원(대표원장 백동훈)과 ‘출산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활업종 연계 출산장려사업' 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업종과 협력해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4년 커피전문점(영커피)과 협업에 이어, 올해부터는 병·의원과도 협업을 확대하여 출산 장려 활동을 강화한다. 메디우먼여성의원을 이용하는 해운대구민은 출산 준비 검진비 20% 할인, 비급여 진료비 10% 할인, 독감백신 접종비 일부 할인을 받게 된다. 또한, 임신·출산 관련 정책 홍보를 통해 출산 친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메디우먼여성의원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협력하여 출산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동훈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해운대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도시재생과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6일 도시재생과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인 봉평동 소재‘행복한 집(시설장 이형구)’을 방문했다. 도시재생과 직원들은 시설 종사자들 및 입소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시설 종사자들이 시설 관리와 운영에서 겪는 어려움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용 도시재생과장은 “연이은 추위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성심껏 입소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위문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여성가족과에서는 지난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해송양로원(원장 지성희)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문은 양로원에서 명절을 보내실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래드리고자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정성을 담아 준비한 위문품도 전달했다. 해송양로원 관계자는 "명절이 되면 어르신들께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데 명절을 앞두고 매번 방문해 주신 여성가족과 직원들 덕분에 어르신들이 매우 기뻐하셨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상 정립을 위해 지역 내 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에 여성가족과는 2023년 11월 해송양로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주기적인 방문 및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동참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도서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문인력이 도서지역(욕지면, 한산면, 사량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기초건강(혈압⁃혈당 등) 상태를 측정하고 건강상담에 나선다. 독거노인, 기저 질환자(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 및 사회적 측면에서 질환에 취약한 대상자를 발굴 및 등록해 대상자 건강위험요인, 요구도에 따라 건강관리 계획 수립 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세부적 내용은 ▲기초건강검진 ▲만성질환자 생활습관 상담 및 지속 투약 지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 제공 ▲계절별(폭염․한파 대비) 맞춤형 건강관리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관리 ▲치매 조기선별검사 등 치매예방 건강관리 ▲취약계층 건강소식 알리미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민간의료기관의 부재로 의료서비스 제공의 한계가 있는 도서지역으로 확대 시행하여 노년기 예방적 건강관리로 만성질환 유병률 감소 및 보건의료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