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은 15일 해운대메이커교육체험센터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꿈을 키우다, 온(On) Your Dream 메이커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메이커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표현 사례를 통해 참가자들의 상상력과 도전 정신을 자극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은 교사 출신 과학 분야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이효종 강사가 맡아 ‘내가 영상을 창의적으로 만들기 위해 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 강사는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기법, 영상 제작 노하우 등을 소개하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5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메이커교육체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종환 부산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특강이 참가자들에게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표현력을 기를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는 오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부산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초·중·고 학부모 280여 명을 대상으로 ‘경계선지능 자녀 양육의 이해와 실천’에 대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넓히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양육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제욱 교수가 맡아 ▲경계선지능 학생의 인지적·정서적 특성 ▲학습 향상 및 정서 발달을 위한 장기적인 지도 방법 등을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경계성 지능인은 IQ 71~84 구간에 해당하며,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4%인 700만 명, 학령기 학생은 약 8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경계선지능 학생은 또래보다 인지·정서·사회성 발달이 늦어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경계선지능 학생들은 학습뿐 아니라 정서와 또래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지만, 적절한 이해와 지원이 주어지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학부모들에게 자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학교 급식 특별점검과 병행해 초등학생들에게 직접 배식 봉사를 하고, 함께 식사하며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식중독 등 학교급식 관련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3일 부산진구 전포초에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지난 9월 개학 시기에 진행된 부산교육청, 부산식약청, 부산시, 구·군 합동점검 이후 학교 현장의 위생관리 현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김석준 교육감이 직접 점검에 참여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급식실의 전반적인 위생상태를 점검하며 식중독 등 급식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교급식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교육감은 특별 점검 후 직접 배식에 참여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급식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4일에도 교육청 간부공무원이 직접 학교급식실을 방문하여 식재료 검수관리와 급식실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급식실 점검을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올해 교육부 주관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되며, 최고 교육청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모든 평가 지표를 통과하며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 2021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청의 책무성 확보, 우수사례 발굴·확산,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 등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을 ▲국가 책임 교육·돌봄 ▲교실 혁명 ▲함께 학교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21개 지표를 평가했다. 부산교육청은 특히 양질의 영유아 교육·보육 서비스 제공, 교원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이주 배경학생 교육 지원 강화, 조직운영 효율화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모든 항목 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부산교육청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전 지표 통과 및 최우수 교육청 선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교육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난 1일 대공연장 소원홀에서 ‘제6회 울산학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울산학생오케스트라는 지난 2020년 창단 이후 울산지역 학생들이 음악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거점형 청소년 오케스트라 역할을 해왔다. 이날 공연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 문화예술 관계자, 학부모,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연주자들이 무대를 함께 관람했다. 연주회는 손무정 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낭만 시대 이후의 춤곡’을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협력과 배려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무대는 차이콥스키의 ‘폴로네이즈’를 시작으로 베이스 트롬본 연주자 이민환이 협연해 에른스트 작세의 ‘베이스 트롬본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티노’로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와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모음곡’으로 학생 단원들의 열정과 음악성이 돋보이는 무대가 열렸다. 또한 이번 연주회는 학생자치단체 ‘청바지 기획단’ 소속 학생들이 사회를 맡고 ‘대중 매체(미디어) 기자단’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하고자 ‘2025 학교운동부 지도자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일과 4일 울산대학교 해송홀에서 열렸으며, 울산지역 초중고와 특수학교 학교운동부 지도자 125명이 참여했다. 총 9개 과목으로 16시간 운영된 이번 연수는 이론 강의와 실제 훈련을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첫째 날에는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교수의 ‘함께 성장하는 학교운동부 운영의 실제와 이해’, 경일대학교 이건영 교수의 ‘스포츠 현장에서의 마음 훈련(멘탈 코칭)’ 강의가 진행돼, 정서 심리 지원과 지도자-선수 간 의사소통 방법을 공유했다. 이어 재활 전문 센터의 전문 강사가 학생선수 대상 훈련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을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세종 연서중학교 이정 교사의 ‘변화하는 학교운동부, 함께하는 내일’ 강연으로 학교운동부 미래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학교운동부 지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일과 4일 울산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가을철 화재 대비 특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기후와 난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합동점검은 교육시설의 화재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하려는 것으로,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부산, 경남권 지부와 협력해 진행됐다. 점검반은 교육청 안전관리 담당자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소방전문 인력 2명으로 구성해 학교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대상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학교와 수능 시험장학교 등 초중고 4개 학교이며, 전기․소방 시설, 급식실, 과학실, 휴게실 등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최근 증가 추세인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교육용 지능형(스마트) 기기와 전기차 충전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설비에서 발화 위험 요인이 없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즉각 개선 조치를 안내하고, 학교별 안전관리자와 담당자에게 주의 사항과 화재 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3일, 4일, 10일 세 차례에 걸쳐 ‘소통하는 유아교육, 존중하는 리더,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공사립유치원 관리자 및 유아교육 담당 교육전문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동체 간 상호 존중과 공감,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공립 유치원 관리자 대상 과정에서는 ▲민주적인 학교 운영 사례 공유 ▲교육활동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한 유치원 경영 사례 등을 다룬다. 사립 유치원 관리자 대상 과정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사립유치원 업무 길라잡이』 개정 주요 내용 안내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로 운영되어 교육활동 보호와 관련된 민원 응대 및 학부모 소통 과정에서 관리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사립유치원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학사·인사·복무·회계 등 개정된 『사립유치원 업무 길라잡이』 활용 방안도 안내한다. 연수에 참여한 창원의 한 유치원 원장은“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세대와 직종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가 살아 있는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일부터 10일까지 ‘세대 공감 청렴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부권(진주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과 동부권(밀양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각각 3일씩, 총 6일간 진행된다. 회차별로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존의 일방적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공연·대화·참여형 학습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운영된다. 신규 임용 1년 이내 교직원과 각급 기관의 관리자가 함께 참여해 공직자 부패 사례와 조직 내 갈등 조정 사례를 공연과 토크 형식으로 풀어내며, 공감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세대 간 이해를 높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본격 도입된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을 바탕으로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하반기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열고 고교학점제의 핵심 내용과 학부모가 알아야 할 진로, 학업 설계 정보를 안내했다. 설명회에는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 100명, 중학교 1~3학년 학부모 237명 등 총 337명이 참여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자녀의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고교학점제 기반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과 취지, 학생의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 방법, 2028학년도부터 변경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주요 내용 등이 안내됐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과 내신 5등급제 평가 체계, 통합형 수능 운영 방향 등 학부모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