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일 북구 울산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학생 안전교육에 활용할 물품 1만 5,600개(약 5,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화재 대피 교육에 활용할 간이 소화기 600개와 화재 예방 교육용 화재방지 스티커 1만 5,000개다.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정진석 울산안전체험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교육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울산교육청은 2018년부터 생애주기 안전체험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해마다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2만 명 이상이 울산안전체험관에서 화재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안전교육 물품 지원으로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안전의식을 높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본청에서 사용하던 노후 행정업무용 정보화 기기를 단순히 폐기하거나 매각하지 않고 외관과 성능을 개선(양품화)하여 사회적 약자 단체에 기증하는 ‘사랑 나눔 피시(PC)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매년 발생하는 노후 정보화 기기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정보 접근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 단체의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경남교육청은 노후화 정보화 기기를 일정 기간 사용 후 ‘불용 처리’하거나 ‘매각’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여 불용 기기를 재활용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나눔을 실천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수혜 대상자 발굴, 정보화 기기 양품화, 나눔 및 설치 지원 순으로 진행된다. 사업 완료 후에는 수혜자의 만족도를 분석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나눔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 단체의 정보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고, 공공기관의 불용 정보화 기기를 사회 공헌 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최근 학교 수업 지원과 교사들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현장 맞춤형 영상 55편을 교육연구정보원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울산지역 교사 11명으로 구성된 ‘수다 온(ON) 제작지원단’이 제작했다. 현직 교사들이 동료 교사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자율시간 운영,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활용법,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수업과 업무 적용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송명숙 원장은 “현직 교사들의 경험과 지혜가 담긴 이번 영상이 동료 교사들의 전문성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유아교육진흥원 큰나무놀이터는 오는 9일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실외 놀이기획전 ‘은행나무 마당놀이’를 운영한다. 이번 놀이전은 유아들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실외에서 다양한 놀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은행 열매 줍기, 물 그림 그리기, 숲 밧줄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는 평일 체험 과정별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가족 단위는 주말 2회차로 운영되며 1일 10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주말 가족 체험을 원하는 경우 실외 놀이터는 사전 예약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실내 놀이터는 체험 희망일 직전 주 화요일에 울산교육청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큰나무놀이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흙과 낙엽을 만지면서 자연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계절의 변화에 맞는 다양한 실외 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양한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지난 18~19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열린 ‘제56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울산 대표로 참가한 2개 팀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이 대회는 우수한 교육자료를 교육 현장에 소개하고 교육 방법을 개선하고자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의 자료 공모전으로, 예비 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등급이 결정된다. 울산에서는 옥현중 김동현 교사가 ‘체육교육의 새로운 움직임: 인공지능(AI)으로 수업하고 물리적(피지컬) 컴퓨팅(PC)으로 평가하며 정보 뭉치(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하기’로 1등급을 수상했다. 교사가 설계한 인공지능 기반 분석 프로그램과 디지털 감지(센서) 교구를 바탕으로 학생의 능동적인 수업 참여와 성장 기록 관리를 다뤘다. 동부초 김영룡, 약사초 김재원, 삼동초 김명연, 삼동초 김민 등 4명의 교사가 출품한 ‘사회 정서 학습(SEL) 역량 함양을 위한 ㄱㄱㄱ(깊이, 공감, 같이) 조립형(모듈형) 자료’가 2등급을 받았다. 실제 활동 중심의 사회 정서 학습자료로 수업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교육과정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로 평가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울산늘봄·방과후학교 온라인지원시스템 자료집 ‘알아봄, 배워봄, 함께해봄’을 제작해 울산지역 전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올해부터 전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확대 운영되면서 업무가 복잡하고 다양해졌지만, ‘울산늘봄·방과후학교 온라인지원시스템’ 활용에 체계적인 안내 자료집이 없어 현장의 실무 부담이 컸다. 이번 자료집은 늘봄학교 업무를 담당하는 현장 실무자의 이 같은 업무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체제(시스템) 사용에 대한 표준 지침을 제공하고자 제작됐다. ‘울산늘봄·방과후학교 온라인지원시스템’은 수요 조사, 계약, 각종 회계 관리 등 복잡한 늘봄학교 업무처리 과정 전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체제이다. 자료집에는 연간 늘봄학교 운영 계획 수립 절차, 온라인 지원 체제 구성과 주요 기능, 시기별 업무처리 단계별 활용 방안 등을 담아 실무자가 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실무 담당자가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했으며, 주요 업무별 화면 구성과 입력 방법을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 중인 ‘직업계고 해외 현장학습’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현지 안전 상황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해외 현장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청 관계자들로 구성된 점검단은 학생들이 생활 중인 가정을 방문해 가족 면담 진행과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 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 또한 주말 프로그램과 봉사활동 장소를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서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파견된 현장실습 업체를 찾아 실습 과정을 확인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기업 관계자들에게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마련해 울산 직업계고 학생들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해외 현장학습에 참가한 학생 20명은 지난 8월 25일 호주로 출국해 국립기술전문대학교인 ‘테이프 뉴사우스웨일즈(T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일부터 21일까지 겨울철을 앞두고 ‘추락, 한랭질환 예방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홍보 활동은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사고와 한랭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교육 현장의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홍보 활동은 안전보건 활동 참여 공모전 형태로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울산교육청 소속 모든 교직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직원은 기간 내 안전보건 활동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되며, 11월에는 참가자 중 일부를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제출된 자료는 12월에 전 기관과 학교에 안내 자료로 공유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홍보 활동 공모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 활동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사고를 예방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 실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 방법과 사진 제출 양식 등 세부 내용은 각 기관에 공문으로 안내되며,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의 ‘365울산교육안전-산업안전보건-통합자료실’ 공지 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주제로 제작한 웹드라마 ‘스마트폰에 잠긴 세상’이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7,000회 이상을 기록하며 누리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급증하고 사이버 환경에서 유해 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과 온라인 환경에서 올바른 행동을 알리고자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웹드라마는 총 3편으로 구성됐다. 1화 ‘그냥 게임이었어’는 온라인 도박 중독 예방, 2화 ‘나 좀 봐줘’는 누리소통망(SNS) 과의존 예방, 3화 ‘진짜 아니잖아’는 가짜 영상(딥페이크) 피해 예방을 다룬다. 각화에서 학생 배우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공감과 경각심을 함께 전한다. 1화 ‘그냥 게임이었어’는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불법 도박의 실태를 드라마 형식으로 담았다. 단순한 게임이라 생각했던 선택이 현실의 금전 피해와 심리적 압박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겪으며, ‘처음이 가볍다고 위험이 가벼운 것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2025년 11월 2일 일요일, 거창 창포원 문화 광장에서 ‘2025. 신나는 가족 놀이터’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한 거창과 합천 지역 초등 자녀를 둔 30가족(70명)이 참여해 온 가족이 함께 전통놀이 체험을 하였다. 이번 행사는‘추억의 전통놀이로 하나 되는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술래잡기, 딱지치기, 줄다리기, 전통놀이릴레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참가 가족들은 놀이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며 즐거운 추억을 나누었다. 2025. 신나는 가족 놀이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요즘 접하기 힘든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아빠의 어린 시절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였다. 신종규 교육장은“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전통놀이는 가족 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이번 행사가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