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디에스피 김진형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의 고액을 기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선행을 실천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김진형 대표는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올해까지 3년 연속 총 1,500만 원을 쾌척하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형 대표가 이끄는 ㈜디에스피는 1988년에 창업한 컬러 스테인리스 전문 제조업체로서 석탄산업훈장 수훈(2022년)과 더불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2022, 2024년) 및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1000+(2023, 2025년)에 각각 두 차례씩 선정되는 등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김 대표는 “3년째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기부금이 김해시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행 3년차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10만 원 이하 전액, 초과분 16.5%)와 함께 기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3일 오전 10시 시청 시장실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 한국대학육상연맹, 경남육상연맹과 함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의 3개년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해시의 육상 인프라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향후 김해가 전국 육상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한국실업육상연맹 김재룡 수석부회장, 한국대학육상연맹 이창준 회장, 경남육상연맹 유헌태 수석부회장, 김해시육상연맹 신형식 회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김해에서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하는 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국 실업·대학 육상대회 김해 개최 △대회 운영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대회 예산의 안정적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는 김해에서 연례 행사로 개최되며, 예산은 실업·대학연맹과 김해시가 협의해 지원한다. 김해시는 국제공인 육상시설을 바탕으로 선수단 편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점검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주요 감리업무를 제대로 수행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공사감리에 대한 관리‧감독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하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시공 품질 확보, 감리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점검 대상은 상주감리(연면적 5천㎡이상)와 안전관리계획수립 대상 현장으로 하며, 점검반은 허가민원과 건축허가1․2팀으로 구성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감리자 자격 및 감리원 배치 적정성 ▲ 감리수행시기 현장방문 감리수행 적정성(비상주) ▲ 공정관리 및 설계변경 적정성 ▲ 감리일지 작성 등 기록 유지 적정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며, 부실 감리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향후 점검결과에 대해 지역건축사회에 통보하여 감리 주요업무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또한 부실시공 방지와 품질 향상 등 건축공사현장의 선순환체계 확립을 위하여 매년 감리업무 실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해시 이동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생계 곤란 등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놓인 시민에게 조건 없이 식료품을 제공하는 ‘그냥드림시범사업’을 12월부터 김해시 푸드마켓(김해대로 2232, 김해여객터미널 4층)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먹거리 접근권을 보장하고 위기상황에 놓인 시민을 조기에 발견해 복지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계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 체계이다. 김해시푸드마켓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으며 여건에 맞춰 매주 수·금 13~16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갑작스러운 실적, 소득단절, 질병 등으로 당장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이며,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자격확인 없이 현장에서 바로 2만원 상당의 식료품 패키지를 연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2회차부터는 기본적인 복지상담을 병행해 위기가구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민간자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최소한의 먹거리 걱정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2일 오전 시청 행복민원실에서 업무 시작에 앞서 ‘함께하는 행복, 행복민원실 친절캠페인’을 실시했다. 민원실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민원실을 찾는 시민이 보다 친절한 응대를 받을 수 있도록 공무원의 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하고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친절한 전화 응대 자세를 갖추기 위한 ‘마지막 인사는 우리 시의 이미지’라는 주제로 ▲진심 어린 인사로 마무리하기 ▲추가 안내나 도움 제공하기 ▲마지막까지 경청하기 ▲상냥하고 밝은 태도로 긍정적 이미지 주기를 다짐했다. 민원실은 행정의 첫 얼굴이자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간인 만큼 민원인의 작은 목소리에도 따뜻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친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희 허가민원과장은 “민원실은 시민과 가장 가까이 만나는 창구이자 시정의 얼굴”이라며 “친절과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가금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 차단을 위해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발령 기간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이며 대상은 관내 가금농장과 가금류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이다. 최근 경기도 지역 가금농장의 빈번한 고병원성 AI 발생(5건), 전국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12건)을 비롯해 김해시에도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 또 한파 기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당분간 추위가 지속되며 소독 등 방역 여건이 악화돼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도가 크게 증가, 전염병 차단방역에 구멍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대설·한파 기간 농장 내 사람·차량 출입 통제, 사료·깔집 비축 활용 등으로 사전 대비하도록 했다. 또 소독시설 동파 방지 조치 등 방역수칙 전파와 동시에 전업 가금농가에 소독약, 생석회 등 방역물품(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가금 입식 사전 신고제를 강화해 위험지역 가금 입식을 제한하고 한파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2일 저녁 김해서부자율방범연합대와 장유지역 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순찰은 홍태용 김해시장과 서부자율방범연합대 이태홍 대장, 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유도서관과 롯데마트 일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합동 순찰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들뜨기 쉬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시장은 방범 조끼를 착용하고 대원들과 함께 장유도서관을 출발해 롯데마트 상가밀집지역까지 1시간가량 도보로 이동하며, 가로등 조명 상태와 CCTV 사각지대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요소들을 꼼꼼히 살폈다. 이 연합대장은 “많은 대원들이 야간순찰에 동참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순찰 도중 대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2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희망 2026 나눔 캠페인’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모금활동을 홍보하고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자발적 모금 참여를 유도했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기부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이웃과 마음을 나누며 행복이 배가 되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모금액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계비와 의료비, 사회복지시설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김해’라는 주제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모금 기간으로 정해 나눔 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기부는 시청,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법정 기부금 영수증 발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올 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전반을 돌아보고 향후 내실 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제도 운영 성과 보고 ▲모니터링 결과 보고 ▲2026년 운영 일정(안)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주요 운영 성과는 ▲역량강화 교육 실시 및 홍보 동영상 제작 ▲주민참여예산 사업 심의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제 컨설팅 실시 ▲자치법규 개정 등이다. 보고회에는 제4, 5기 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임기가 종료되는 4기 위원뿐만 아니라 내년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5기 위원들도 초청해 위원회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한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4기 위원회 임기는 종료되지만, 내년에 새로 시작하는 5기 위원회와 함께 더욱 발전하는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은 지난 11월 29일 김해 율하카페거리 유적전시관 광장 일대에서 진흥원 주최로 열린 ‘레트로-율하(가을밤栗익어가는)’ 행사가 지역 주민과 청년, 가족 방문객 등 1천여 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김해시에서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율하(栗下)’ 지명의 유래를 살린 밤 콘셉트 이벤트 운영 및 가을 감성을 담은 레트로 음악 공연,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 전 세대가 함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해 지역 청년 뮤지션들이 참여한 레트로 음악 공연이 진행돼 80~90년대 명곡부터 재즈, 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흐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레트로 무드를 담은 클래식 앙상블 공연과 마술쇼, 색소폰 무대도 이어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체험 프로그램과 부스 운영도 눈길을 끌었다. 금속 도어벨·가죽 키링·라탄 소품·도자기 컵 등 다양한 수공예 체험 부스를 비롯해, 김해대학교가 운영한 ‘밤마들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