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인천시 남동구 자원봉사센터는 만수6동 일대에서 집중호우에 대비한 빗물받이 정화 활동을 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활동은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도심 내 배수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활동에는 자원봉사자 70명이 참여해 각 골목과 도로변의 빗물받이 내외부에 낙엽과 쓰레기를 꺼내는 작업을 했다. 했으며, 활동 후에는 수거한 폐기물을 분류하고 지정 장소에 폐기하는 절차도 함께 진행했다. 장마철과 태풍 시기에 자주 발생하는 도심 침수 피해는 많은 경우 배수 불량에서 비롯된다. 특히, 빗물받이가 각종 쓰레기나 낙엽으로 막힐 경우 강수량을 감당하지 못해 도로와 인근 주택가에 물이 역류할 수 있다. 남동구자원봉사센터는 이 같은 재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사전 정화 활동을 통해 위험 요인을 제거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노력뿐 아니라 주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오늘처럼 발 벗고 나서준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이 남동구의 안전망을 지키는 주역”이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인천시 남동구와 남동문화재단이 제25회 소래포구 축제 사전 프로그램으로 ‘주민 참여 어등 만들기’ 행사를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래포구 앞바다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 생물을 주제로 구민이 직접 어등(물고기 모양을 형상화한 등 조형물)을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남동구 20개 행정동을 대표하는 구민 100명이 사전 모집을 통해 참여하며, 각자의 개성과 소망을 담은 어등을 제작하게 된다. 행사는 구민 접근성과 지역 안배를 고려해 ▲1회차 소래역사관(논현1동·논현2동·논현고잔동 주민) ▲2회차 남동생활문화센터(구월1동·구월2동·구월3동·구월4동·간석1동·간석2동·간석4동 주민) ▲3회차 서창생활문화센터(장수서창동·서창2동·남촌도림동 주민) ▲4회차 남동구평생학습관(간석3동·만수1동·만수2동·만수3동·만수4동·만수5동·만수6동 주민)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매 회차는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 1인당 소형 어등 1개를 제작하고, 참가자가 협력해 공동 제작하는 약 2m 크기의 대형 어등도 총 2개가 제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인천시 중구는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 모별이 선수가 최근 독일 에센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맹활약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별이 선수는 먼저 플러레 개인전 8강에서 이탈리아 이레네 베르티니(Irene Bertini)를 15대 14,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에스테르 보니(Esther Bonny)를 15대 11로 파죽지세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에서는 이탈리아 아우로라 그란디스(Aurora Grandis)를 만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를 보여줬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11대 15로 아쉽게 패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도 낭보가 이어졌다. 모별이(인천중구청), 박지희·심소은(서울시청), 김호연(강원도청)으로 이뤄진 ‘여자 플러레 대표팀’은 미국을 45대 21로 제압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32대 31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펜싱 강국 한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압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최근 여름철을 맞아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개항동 쪽방촌을 찾아 민생을 살피는 현장 복지 행보에 나섰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지난 21일 개항동 쪽방촌 주민 2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개항동 행정복지센터와 중구 보건소는 상담반을 꾸려 해당 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을 측정하는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삼계탕 밀키트, 냉면, 이온 음료, 균형 영양음료, 쿨파스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꾸러미도 전달했다. 개항동 통장자율회(회장 황규한)에서도 나서, 무더위 쉼터 안내 등 건강 캠페인을 함께 도왔다. 이날 활동에 함께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쪽방촌 주민들을 일일이 살피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어려움이나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쪽방촌 주민들은 “날씨가 너무 더워 병원에 갈 엄두가 안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유유기지 동구청년21에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외국계 대기업 채용팀에서 근무하는 인사담당자를 초청하여‘대기업 현직자에게 듣는 기업채용 트렌드 및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기업 채용 트렌드 ▲기업 및 직무분석 방법 ▲지원서 작성 및 면접 준비방법 ▲멘토와 질문‧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전략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전했으며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실무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연수구가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소풍’을 본격 운영한다. ‘찾아가는 소풍’은 평소 구정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주민 소모임과 동아리, 자생 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송도 경영자 모임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22일 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계층을 직접 찾아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주제와 형식, 장소 등의 제약 없이 주민의 일상 공간에서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제안 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정 방향을 공유하는 양방향 대화의 장으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호 구청장은 지난해 운영한 ‘구청장과의 차담회’를 통해 18개 소모임, 300여 명의 주민을 만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구는 건의 사항 중 즉시 해결이 어려워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했던 36건의 민원 처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4건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소통은 거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옹진군은 지난 22일 덕적도에서 ‘대부고속페리9호’ 취항식을 개최하고, 23일부터 덕적·자월면과 인천을 연결하는 오전출항 여객선(덕적-이작-인천항로)운항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대부고속페리9호는 옹진군에서 덕적·자월면 주민의 1일 생활권 보장을 목표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섬 지역 오전출항 여객선 도입 지원사업’의 첫 결실로, 2024년 3월 대부해운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 신조선을 준공한 데 이어, 오는 23일 첫 취항에 이르게 됐다. 그동안 인천 방문 시 1박 체류가 불가피했던 덕적·자월면 주민들은 오전출항 여객선 도입으로 인천에서 약 5시간의 체류시간이 확보됨에 따라 당일 일정 소화가 가능해졌으며, 병원 진료, 관공서 업무, 생필품 구매 등 도시 기반 생활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주민 삶의 질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덕적면과 자월면 각 섬 간 이동이 수월해지면서 관광객 유입과 지역 간 소비도 활발해져,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고속페리9호는 총 톤수 524톤, 항속 15노트, 여객정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인천광역시와 10개 군·구는 7월 21일 열린 군·구 정책회의에서『민생회복 소비쿠폰』사업비 분담 비율을 ‘시 60%, 군·구 40%’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최근 11개 시도가 5:5 분담률을 확정한 가운데 인천시는 지난 6월 결산 추경을 마치고 가용 재원 조달에 한계가 있었지만, 열악한 군·구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유정복 시장의 결단으로 시와 군·구가 최종적으로 6대 4의 비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광역시(인구 302만 명)는 총 8,000억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중 90%에 해당하는 7,200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으며 나머지 800억 원의 지방비는 시가 480억 원, 군·구가 320억 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 역점사업인 아이플러스() 시리즈 중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사업에 대해서도 내년부터는 시와 군·구가 각각 5대 5로 공동 부담하여 촘촘한 돌봄 여건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해당 사업은 현재 1회 추경을 통해 시비 전액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미 7월 18일 1차 국비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강화군은 22일 ‘양사면 주민자치센터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개최하며, 양사면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새로운 복합공간 탄생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양사면 주민자치센터’는 기존 협소한 주민자치센터를 대체하는 주민 편의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치활동을 비롯해 여가 및 복지 기능 아우르는 거점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향후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축 주민자치센터는 총사업비 112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27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5년 7월 착공을 시작으로 약 14개월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시설로는 ▲단체회의실 ▲주민자치회실 ▲동아리실 ▲체력단련실 ▲대강당 ▲공유주방 ▲북카페 등이 포함되어, 주민들의 다양한 자치활동과 문화 여가 수요를 폭넓게 충족할 예정이다. 박용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실내 해충 유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방충망 설치·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100여 세대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된 가구에 대해 현장 실사를 실시하고, 방충망이 낡거나 파손돼 교체가 시급한 세대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실내 통풍과 해충 차단 기능이 저하된 세대에 방충망을 새로 설치함으로써,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이영훈 구청장은 직접 방충망 설치가 완료된 가구에 방문해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실제 거주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폭염은 단순한 무더위가 아니라, 고령자와 건강 취약계층에는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이번 방충망 설치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돼 주민들의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