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 합천군연합회(회장 이선숙)는 22일 합천군청을 방문하여 합천군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에 보태달라며 200만원을 하창환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선숙 회장은 관내 농산물의 취약한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가격안정을 통해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합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100억원 조성사업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거창/최병일) = 창원지방검찰청 제51대 거창지청장으로 조대호(45)부장검사가 20일 취임했다. 조 지청장은 취임사에서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되고 정서스러우면 겉에 배어나오고 겉에 배어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도시키면 이내 변한다라는 중용 구절을 인용해 작은것에도 정성을 다하면 세상을 바꿀수 있다며 작은 일에도 정성이 깃든 업무처리를 주문했다. 또한 비록 우리는 차가운 콘크리트 벽 사이에서 일하지만 법과 검찰권은 국민에게 따뜻하게 비춰졌으면 좋겠다며 공정과 따뜻함을 강조하면서 자기가 바르지 않고는 남의 허물을 단죄할 수 없고 국민이 설득될 리도 없다라며 자기에게 바르고 엄격해야한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 출신인 조 지청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업연수원 30기로 창원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인천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를 거쳐 거창지청장으로 부임했다. 취미는 운동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미라 여사와 1남을 두고 있다.
(함양/최병일) = 최근 건조한 날씨와 동절기 난방을 위하여 화목보일러 사용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주택화재가 계속 발생되고 있어 서하면 기관․사회단체에서는 소화기 구매가 어려운 화재 취약 계층인 저소득가구 및 독거노인 등에 전달하기 위해 ‘어려운 가정 소화기 보내기 운동’을 펼쳐, 가정용 소화기 160대(3.3kg 3,000,000원 상당)를 구입 서하면 17개 전 마을 화재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소화기 사용방법과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화재보험가입 등을 홍보 하여 주택 화재 피해 예방과 초기진화로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하면장(김내현)은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에 필요한 소화기 지원을 계기로 안전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재난 없는 서하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서하면 기관·사회단체에서는 함양군의 당면시책인 인구늘리기 운동 및 (사) 함양군 장학회 1인1구좌 갖기 범군민 운동에 전회원이 동참하는 등 군정업무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오고 있다.
(거창/최병일) = 거창난우회(회장 정남석)는 ‘2017년 한국춘란 전시회’를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군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창난우회 회원 23명이 지금까지 정성껏 배양한 한국춘란 약100여 점이 전시되며, 새봄을 맞이해 만개한 한국춘란의 꽃과 향기를 감상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차와 함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 거창읍(읍장 손용모)에서 근무하는 허정하 주무관은 3일 개최한 제43기 거창농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허정하 주무관은 2014년 7월에 읍사무소로 발령을 받았다. 농촌진흥, 항노화사업, 원예특작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주변의 모범이 됐고, 항상 친절하게 민원인을 응대함으로써 주민은 물론 직원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했다. 수상한 허정하 주무관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거창과 농업인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화형 거창농업협동조합장은 “거창군과 농업인을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 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 농협 임직원과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거창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대금 정나례, 바이올리니스트 서빛나, 해금 정소례, 피아니스트 서샛별 등과 소리꾼 김혜원 씨로 구성된 '우리랑' 퓨전국악 연주단이 지난 26일 오후 7시 파티마병원 로비에서 환자들의 치유를 위한 무료 자선공연을 펼쳤다. 이날 특별출연으로 창원지역 대금 동호회 뱃소리팀과 창원시립합창단 제호선 성악가가 자선공연에 함께했다. 한편 이 퓨전국악 연주단은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창원서 결성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료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다.
(거창/박현섭 기자) =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윤창효 ㈜씨엠코포레이션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양동인)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윤 대표의 선친(고 윤병진)은 한 평생을 독림가로 활동하면서 50ha의 소유 임야에 나무를 심고 가꿨다. 그 결과 현재는 수확(간벌) 단계에 접어들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선친이 만들어 놓은 산을 둘러본 윤 대표는 선산을 더욱 잘 가꾸고자 올해 6월, 군에서 진행하는 정책사업인 ‘숲 가꾸기’에 지원했다. 사업 진행 후 간벌목이 생겼고, 이를 팔아 수익금을 만들어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윤 대표는 “사업 후 생긴 수익금을 어디에 쓸지 고민하다가 이를 좋은 곳에 사용하는 것이 ‘어른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되어 기부하게 됐다. 기부금을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진주/정희나 기자) = 경상대는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김기신 교수의 논문 ‘건설사 관점에서 다변량 판별분석을 이용한 공동주택 개발사업 의사결정 지원모델 개발’(Multivariate Discriminant Analysis for Assessing Residential Development Projects from the Contractor's Perspective)이 SCIE(과학기술논문추가인용색인)급 학술지인 『대한토목학회지 영문지』(KSCE Journal of Civil Engineering)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건설 시장에서는 공동주택 개발 사업이 규모가 크고 투입비용도 방대한 것에 비해 사업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은 매우 미흡하며 객관적인 분석절차가 정립되어 있지 않다. 이에 김기신 교수는 건설사가 공동주택 개발사업 참여결정을 보다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절차에 따라 31개의 평가항목을 선정해 정량화된 평가기준을 만들어 체계화한 평가모형을 개발했다. 또한 전국 109개 프로젝트의 실제 사례를 평가모형에 적용해 결과를 분석하고 통계기법을 이용해 모형의 신뢰도를 검증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 신안면에서 웰빙그린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안종균(54)씨가 2016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종균씨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돼 지난 22일 충북 옥천에서 개최된 한국신지식농업인 전국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지난 8일 신지식농업인운영위원회(위원장 농식품차관보)는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지식 ‧ 기술의 개발과 활용 정도, △지식전파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 기여정도, △지역에서의 평판과 자질, △지역사회에서의 기여를 선발 기준으로 67명의 후보자 중 20명의 신지식인을 선발했다. 안종균씨는 십여년 전 유럽 견학에서 딸기 하이베드 기술을 접하게 된 후 이 기술을 응용해 ‘연동하우스 하이베드 딸기재배’에 성공했으며, 기존 딸기 육묘농법과 차이가 있는 제자리 정식 기술 개발과, 잿빛곰팡이균 제어방법, 자동화 시스템(ICT)도입으로 딸기 농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안씨는 “우리나라 농업발전을 위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류순철 경남도의원은 20일 합천군(군수 하창환)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올해 세비 5천만원을 전액 기탁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류순철 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 세비를 기탁하는 것으로 몸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류의원의 세비 기탁은 6·4지방선거에 나서면서 4년 임기 세비 전액을 어려운이웃을 위해 기탁하겠다고 공식 선언했고, 이후 2년째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 류의원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심으로 돕고 싶었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비를 기탁해 지역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류의원의 세비 기탁과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행동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류의원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