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이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전략적 환경' 조성에 목표를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행정안전부 생활인구 산정 통계를 재빠르고 치밀하게 분석해 도내에서 생활인구 이슈를 가장 먼저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 생활인구를 주민등록인구 100배, 내년 250만명 만들겠다"라는 이른바 '100배 선언' 이후 타 자치단체들도 경쟁적으로 생활인구 목표치를 내걸고 있다. 의령군 생활인구 수치는 자신감을 가지기에 충분하다. 지난해 5월 기준 의령 생활인구는 166,165명을 기록했다. 주민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가 5.1배 높으며 경남 11개 시·군 '인구감소 지역'에서 네 번째 순위다. 또한 도시 재방문율은 '3위'다. 경남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자치단체지만 지난해 인구 순유입률은 도내 2위를 기록했다. △20세 미만 생활인구 최고치…미래교육원 효과=의령군이 가장 고무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20세 미만 등록인구(2,149명)의 약 10배의 젊은 생활인구(21,509명)가 매달 의령을 찾는다는 것이다. 20대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가족센터(전병석 센터장)는 6월 16일 관내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부모를 위한 감정인문학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의 감정조절, 감정 표현 등을 통해 자녀와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대화법을 배워 건강한 의사소통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여 부모-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시키고자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는 “자녀와의 소통에서는 표현과 전달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자녀의 마음을 존중하는 방법, 대화법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배워 유익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의령군가족센터는 부모교육을 통해 올바른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의령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인구청년정책국’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17일 열린 ‘제420회 전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전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등 3건의 조례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청년들이 취업부터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구청년정책국’을 신설하는 것이다. 신설되는 ‘인구청년정책국’은 기존 기획조정실 산하의 청년정책과가 옮겨오고, 청년일자리과와 청년활력과, 인구정책과의 3개 과가 신설돼 총 4개 과로 구성된다. 인구청년정책국은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년들의 꿈을 이어갈 수 있는 젊고 강한 도시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또한 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저출산 대책과 인구 유출 방지 정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2025년 청년일자리 연계 주거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 4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청년인구 유출을 억제하고 타 지역 청년 유입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증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합천군은 사업계획서 심사와 현장점검, 사업내용 발표와 질의응답 등의 어려운 과정을 거쳐 도내 최대금액인 42억원의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합천군은 평가과정에서 사업대상지의 위치, 입지 조건, 연계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사업계획서의 전문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평가위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대상지는 교육과 보육, 문화, 의료 등의 생활 인프라가 집중되어있는 합천읍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10층 규모의 2~3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면적으로 3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접근성이 좋아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지 바로 옆에서 진행 중인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청년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총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군민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6월 16일 대병중학교(교장 제종준) 재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군민안전교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예방 및 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행정안전부 지정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실천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은 학생들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앱 활용법을 안내하고, 어두운 길에서도 운전자가 학생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옐로카드’를 제공하여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합천군 관계자는 "면적이 넓은 우리 군 특성상, 군민 스스로가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라며 "각급 학교 및 어린이집,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오는 11월까지 생활안전, 교통안전, 범죄안전, 재난안전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군민안전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박람회)에 참가하여 지리산권 6개 시군(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남원시, 구례군, 장수군)의 다채로운 관광 자원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번 관광전에서는 함양군의 대표 관광 서비스인 산악등정 앱 ‘오르GO함양’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조합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앱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앱을 설치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오르GO함양은 함양군의 주요 산악 코스와 등산 정보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 GPS 기반 등산 기록 기능과 산악 안전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산악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함양군의 우수한 산악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안전한 산악 관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황우상 본부장은 “지리산권은 한국을 대표하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그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뜻 깊었고, 앞으로도 조합은 지리산권 6개 시군이 가진 고유의 관광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12일 상림공원 다볕당 일원에서 어르신을 위한 인생사진 촬영 ‘내 인생의 해와 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산하 어르신행복분과 주최로,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한국사진작가협회 함양지부의 후원 아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이 교복, 한복, 스냅사진 등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전문 사진작가들에게 인생의 한 장면을 기록했다. 특히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의 자원봉사, 사진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완성도 높은 사진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교복을 입으니 학창 시절이 떠올라 기분이 좋았다”며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보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수동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지역의 대표 역사 문화 자원인 사근산성 일대에 코스모스 씨앗 1kg을 파종하며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마을 가꾸기 활동에 나섰다. 이번 파종은 연화산 정상과 사근산성 추모공원, 주차장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회 위원 10여 명이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 코스모스 파종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작업을 통해 오는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만개해 사근산성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웅 수동면 주민자치회장은 “사근산성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 문화 자산인 만큼, 이를 가꾸는 일에 주민자치회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미연 수동면장은 “이번 코스모스 심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수동면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원동력이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대봉산휴양밸리 내 대봉모노레일이 궤도시설 정기 검사를 위해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정기 검사로, 궤도운송법에 따라 매년 1회 진행하고 있으며, 모노레일 안전성을 위한 주요 항목들을 검사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휴장기간 철저한 시설 안전 점검과 정비를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모노레일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남은 기간에도 많은 이용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대봉모노레일은 정기검사 완료 후 오는 26일부터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산삼항노화과 휴양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어르신과 청소년·어린이를 대상으로 관내 버스 무료 이용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진병영 군수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 복지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그동안 군은 추진계획 수립 후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 관련 조례 제정, 교통복지카드 시스템 구축, 카드 제작 등 사전 절차를 착실히 준비해 왔다. 현재 함양군은 2019년부터 1,000원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군민 교통비 부담을 줄여온 바 있다. 이번 무료 이용 사업이 시행되면 함양군에 주소를 둔 약 1만 8,000여 명의 어르신(65세 이상), 청소년 및 어린이(18세 이하)가 관내 시내버스를 요금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버스 무료 이용 혜택을 받고자 하는 군민은 신분증, 학생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함양군민전용 교통복지카드’를 신청, 발급받으면 된다. 기존에 함양군민 전용카드를 발급받은 분들은 추가 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