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한 농자재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0일 강원도 인제군과 원주시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농자재 지원사업 예산 규모, 행정적 지원 체계, 농업인 반응, 운영상 문제점 등을 직접 확인하고, 해당 사업의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담당 공무원 간에 사업 추진 경험과 애로사항에 대한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뤄졌으며, 사업 시행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논의했다. 사천시는 자체 예산과 행정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시 차원의 사업 추진이 어려운 만큼 국도비 지원 사업을 확대 요청하는 등 농업인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한편, 사천시는 ‘2025년 사천방문 의 해’를 맞아 방문 기관 관계자들에게 사천시의 관광자원과 농특산물 등을 소개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사천 방문을 유도하는 등 사천 알리기에도 힘썼다. 김성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농자재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요소를 면밀히 검토할 수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문화재단은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의 일환으로 운영한 ‘도자기에 담아보는 미래’와 ‘한솥밥 식구’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가가호호’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문화예술을 체험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고 유대감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운영된 ‘도자기에 담아보는 미래’와 ‘한솥밥 식구’ 등 2개 프로그램은 가족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추억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도자기에 담아보는 미래’는 가족의 미래를 상상하며 그 모습을 도자기에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천시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됐다. 우선 대상인 신혼부부를 비롯해 총 30여 명의 가족들이 참여했고, 도예 작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가족 간 유대감을 깊이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비혈연 가족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한 ‘한솥밥 식구’는 전통주 만들기 체험으로, 우리 술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고 가족이 함께 술을 빚는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곤양면여성민방위기동대(대장 이두연)는 지난 15일 곤양종합시장 일원에서 폭염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응요령 확산을 위해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곤양면여성민방위기동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곤양면주민자치회, 곤양면행정복지센터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무더위에 취약한 농촌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얼음 생수와 함께 부채 500개를 전달했다. 폭염 대응 행동요령은 수시로 물 마시기, 오후 2시~오후 5시 야외활동 및 작업 자제 등이다. 또한, 깨끗한 곤양면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환경사업소 분리배출 도우미도 함께 참여해 시장을 찾은 주민에게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했다. 이두연 대장은 “주민 스스로가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향선)는 지난 15일 사천시새마을회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의 미숫가루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사천시 새마을부녀회원 15명은 지역 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노인돌봄 시설 등 각계 각층의 이웃들에게 국산 곡물로 만든 미숫가루 700kg(400통)을 전달하면서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사천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그동안 각종 사업을 통한 수익금으로 올해 2회째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과 온기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천시새마을부녀회는 물김치 나누기, 고추장 나누기 사업, 재생비누 만들기 사업, 컵과일 나눔 등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향선 회장은 “부녀회원들의 노력과 정성,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만든 미숫가루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 운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16일부터는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담 콜센터 운영도 시작했다. 쿠폰은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된다. 시는 모든 시민이 쿠폰을 신속하게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 및 규모 =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계획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창원시의 경우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시민은 18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 원이 지급된다. 비수도권으로서 1인당 3만 원이 추가됐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중학교 배구부가 7월 7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린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창단 이래 첫 우승을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기록했다. 2017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온 하동중학교 배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해 강팀들을 차례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종전 최고 성적은 3위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그 한계를 뛰어넘는 전례 없는 성과를 일궈내며 하동 지역 배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특히 최종 결승전에서 올해만 전국대회 2승을 거둔 서울 태릉중학교팀을 맞아 빠른 스피드와 팀플레이로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도교사 정연황을 비롯해 감독 하종민, 코치 김현, 주장을 맡은 3학년 강현준을 포함한 총 1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팀워크와 기술로 전국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박은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정호영 선수가 우수공격수상, 김형모 선수가 세터상, 서민욱 선수가 리베로상을 각각 수상하며 팀의 전력을 입증했으며, 하종민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선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15일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김찬규)이 부군수 집무실을 찾아 300만 원 상당의 선풍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찬규 지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독립유공자의 유족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이 지역에 기반한 기업인 만큼,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보답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참전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유족 100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삼희 부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물품과 성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한 군민에게 고루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은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여름나기 쿨매트(300만 원 상당),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700만 원), 겨울이불 및 김장김치 120박스(480만 원), 고향사랑기부금(500만 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친 바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하반기 사회화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복지관은 앞서 7월 7일~9일 3일간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했다. 이후 지난 14일 복지관 이용자자치위원들의 협조 아래 공개 추첨을 진행, 668명의 신청자 중 450명을 최종 선정했다. 모집 정원의 1.5배에 달하는 인원이 몰려, 사회화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노래교실 △사진반 △컴퓨터 기초·활용 △서양화 초급·중급 △캘리그라피 △시니어로빅 △바르게 걷기 △라인댄스 △바이올린 등 총 34개 과목이 개설되며, 그중 노래교실은 별도의 수강생 모집 없이 열린교실로 운영된다. 회원 1인당 최대 3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고,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한 일부 과목은 공개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했다. 군은 선정되지 못한 대기자들도 별도 관리하여 결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회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디지털 행정혁신’이라는 방향 아래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군은 ‘하동사랑방’, ‘하동통합예약시스템’, ‘하동아카데미’ 등 세 가지 온라인 행정 플랫폼을 독립적으로 구축·운영하며, 주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실현 중이다. 이른바 ‘행정혁신 3총사’는 실생활에 밀착된 편의와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며 하동의 디지털 행정을 이끄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책 소통의 허브, ‘하동사랑방’ = ‘하동사랑방’은 2024년 2월부터 기존 자유게시판을 개편해 군정 소식과 생활·복지 등 각종 행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공식 포털로, 군민 소통의 대표 창구로 불린다. 하동사랑방 이용자들은 댓글이나 공감 기능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조회수가 높은 게시글을 ‘핫이슈’ 코너로 모아 군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등 다른 공공기관과 차별화된 소통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모바일·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접근이 가능함은 물론 맞춤형 알림 서비스도 도입해 사용자 친화적 설계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4일과 15일 ‘찾아가는 진로-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공 분야를 소개하고 스스로 적성과 진로 방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멘토 5인이 직접 학교를 찾아 후배들과 진로 고민을 나눠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단성고등학교 1학년 32명, 산청고등학교 1학년 113명 등 총 145명이 참여했다. 한 학생은 “진로와 대학 진학에 대한 불안이 있었는데 선배들과 소통하면서 방향성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의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