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가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영남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7일 완주군노인회는 완주군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4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기 회장을 비롯해 오영수 부회장, 김중겸 삼례분회장, 소병준 비봉면 분회장 등 완주군노인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완주노인회는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임원 및 완주군 관내 경로당에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김영기 완주군노인회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완주군노인회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영기 회장님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오는 18일까지 3주간에 걸쳐 2025년 완주군 청소년 활동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청소년 활동 지도자들의 의회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건희 청소년자치연구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청소년들의 주체성을 강조했다. 군은 향후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지역사회 문제는 무엇인지, 어린이·청소년의회를 통한 어떤 해결 방법이 있는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뒷받침할 지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인천 서구는 7일, 아시아드 주경기장 북측광장에서 말라리아 퇴치 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 활동을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구보건소 방역반을 주축으로 동 방역반 및 민간위탁방역반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 방역반 대표들은 ‘감염병 없는 건강하고 깨끗한 서구’를 만들겠다는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참석자 전원에는 방역 안전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다목적 방제차, 분무·연무·연막기, 드론 등 방역 장비 활용 방법 안내와 함께 ‘말라이아 바로 알기’ 홍보 부스 활동도 이어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 구는 신도시·구도심 지역, 농촌지역 등 복합적인 지역 특성을 갖고 있다”라며 “권역별로 특성에 맞는 방역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달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8835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서구는 7일 강범석 서구청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우영환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주민 단체 등이 참석하는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서구청 공직자들은 자발적 모금 운동을 벌여 이번 성금 1,394만 원을 마련했다. 모금에는 서구청 직원 651명이 참여했으며, 구 산하기관인 서구시설관리공단도 1,101만 원의 성금을 더했다. 이외, 총 29개 주민·사회단체와 기업체가 성금을 전달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짧은 시간 안에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 서구 주민들과 기업체, 구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서구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옥천군이 8일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옥천군 생활체육센터에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진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란 병 · 의원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버스를 이용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60세 이상 농업인 300명에게 △한방의료 관련 △구강 관리검사 및 구강 보건교육 등의 구강 관련 △시력측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군에 따르면, 이동형 의료 서비스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60세 이상 농업인들에게 건강 관리 및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해 옥천농협군지부와 협업하여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공모를 통해 2,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옥천농협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의료취약계층이던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이같은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민숙 기자] 청도군은 기상청 전망(4월 7일 18시에서 8일 12시까지 매우 강한 바람)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산불 예방 및 계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금번 강풍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 당시 기압패턴과 유사하여 산불 발생시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어 4월 7일 전 직원 1/2을 리별 책임구역에 23시까지 배치하여 취약시간대 소각 행위 및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 및 집중 단속했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감시진화대 근무시간을 당초 19시에서 21시로 연장 배치하고, 지난 경북 초대형 산불 시 발생한 인명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청도군 산불상황실을 24시간 별도로 운영하여 산불 및 재난 발생시 즉각 대처가 가능토록 조치했다. 지난 4월 1일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으로 산불확산에 취약한 상황을 반영한 “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 발령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해 주요 등산로에 입산 통제 현수막 및 청도군 주요 지역에 산불 관련 처벌 및 과태료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여 지역 주민 및 청도를 찾는 관광객 등에게 산불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봄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아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시민들에게 차량 내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제102조에 따라, 7인승 이상의 승합차, 3.5톤 이상 화물차, 특수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하지만 일반 차량의 경우에도 자발적인 소화기 비치는 화재 초기 대응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 특히 행락철에는 장거리 운전, 기온 상승, 차량 내 취사 등으로 인해 차량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차량 화재는 단시간에 급격히 확산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차량용 소화기가 있다면 화재 확산을 막고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용품점이나 온라인몰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용법도 간단해 누구나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고, 휴대성과 보관성도 뛰어나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임실군이 본격적인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내 농업 기반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관내 총 157개소의 저수지를 포함한 관정, 용수로, 배수로, 농로 등 농업 기반 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물의 노후화 상태, 담수율, 구조물 안전성, 용수 공급 능력 등을 중점으로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영농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특히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각 저수지의 현재 담수율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용 · 배수로의 퇴적토 제거 및 보수, 답 진입로 정비 등 농업인 실사용 중심의 맞춤형 정비도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지속적인 기상이변과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기반 시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라며“선제적인 정비와 점검을 통해 가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임실군이 자매결연 도시인 광주광역시 남구와‘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진행돼 의미를 더했으며, 협약식에는 이진관 임실군 부군수와 박정환 광주 남구 부구청장이 참석해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과 상생 의지를 다졌다.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는 물론, 상호 기부를 통한 지역 상생 모델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을 비롯한 양 기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저변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 또는 관심 있는 타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 간 재정 격차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시와 농촌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임실군이 지난 5일 벚꽃과 자전거의 환상적인 어울림을 선사한‘2025 옥정호 그란폰도 · 메디오폰도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국 자전거 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옥정호와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추진된 전국 최상위 자전거대회로, 전북특별자치도 자전거연맹이 주최 ·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임실군이 후원했다. 대회는 그란폰도(124km)와 메디오폰도(72km)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오전 8시 임실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임실읍, 성수면, 덕치면, 운암면 등 관내 · 외 11개 읍면을 경유하고 임실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됐다. 메디오폰도(72km)는 성수 조치삼거리, 장수 산서, 오수 상신촌, 삼계 학정, 덕치 회문삼거리, 청웅 모래재를 넘어 임실종합경기장에 도착했다. 그란폰도 코스는 총 124km로 임실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메디오폰도 코스의 반환점인 덕치 회문삼거리를 지나 정읍 산내면사무소, 운암 카페거리, 운암 소재지를 지나 임실종합경기장에 도착하는 여정이었다. 옥정호와 섬진강을 따라 조성된 명품 꽃길은 일상에 지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