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3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임묵 공제회 공제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공제회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으로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건물·시설물 재해복구 공제회비의 30%를 재정 지원하는 사업에 따라 지급된 것이다. 앞서 진주시는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공공시설과 주택, 농경지 침수 등의 큰 피해가 발생해 8월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바 있다. 재정지원금은 폭우피해 시설물 등의 복구와 수해민 생활안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방재정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지원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과 건물 등의 복구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2일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인 진주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진주시 최초로 고향사랑기부 최고한도인 2000만 원을 기록한 사례로, 구 회장은 지난 2023년에도 당시 최고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기부로, 고향 진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역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에서 비롯됐다. 진주 출신의 대표 기업인 구자천 회장은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오는 10월 4일 개최 예정인‘2025년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제전위원장을 맡아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구자천 회장은 “고향 진주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진주가 더 큰 도약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 최초로 최고한도 기부를 실천해 주신 구자천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는 진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큰 울림과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철도문화공원 내 진주역 차량정비고와 일호광장 진주역,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등지에서 10월 1일 화려한 막을 올리고, 오는 11월 16일까지 4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전통과 실용의 조화가 돋보이는 공예 예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지난 2019년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2021년부터 개최된 국제 공예행사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진주시가 ‘유네스코창의도시 의장도시’로서 행사를 주관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 1일 진주역 차량장비고 앞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 전시와 특별전시가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또 부대행사로 다도관 운영과 유네스코창의도시 공예마켓, 국제학술토론회 등이 열리며, 연계행사인 진주공예인 축제한마당, 진주목공예전수관 수강생 작품전시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술의 향기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제3회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사이, Between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2일 시청 시민홀에서 현업근로자와 공사·용역 담당 공무원 등 18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과 공공이용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법무법인 대륙아주 중대재해대응그룹 총괄팀장인 김영규 변호사를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의무이행 사항 ▲관리감독자의 업무와 역할 ▲중대재해 사고사례 및 예방교육 ▲최근 법원 판결 동향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김영규 변호사는 서울교통공사 외부 안전전문가이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법률고문으로 활동하며 현장성과 법률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우리 시가 직면한 중대재해 예방 과제 해결에 가장 적합한 강연자로 초빙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관리감독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 철저한 안전교육과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써 달라”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2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축제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0월 축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제74회 개천예술제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대표 가을 축제를 앞두고 개최됐으며, 교통·안전·편의·홍보 등 전 부문에 걸친 세부 점검과 기관별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축제가 긴 추석 연휴 기간과 맞물려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 ▲교통 혼잡 해소 ▲바가지 요금 근절 ▲콘텐츠 경쟁력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간 혼잡도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 이동 동선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인파 밀집 구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안내 방송과 안전 요원 배치 등으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3대 축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통합상황실 운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2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시민감사관 위촉식과 청렴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예감사관 10명과 전문감사관 12명으로 구성된 진주시 시민감사관 총 22명을 새로이 위촉했다. 이어 시민감사관을 대상으로 제도와 운영 전반을 안내하고, 진주시 청렴시책을 공유하는 간담회도 진행했다. 진주시는 2008년부터 명예감사관 제도를, 2019년부터는 전문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오며 감사 기능 강화 및 투명한 감사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분야별 역할에 따라 시의 감사활동에 참여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명예감사관은 지역사회에 신망이 높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으로 구성된다. 읍면동 종합감사에 참여해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 시민불편사항 등을 개선하는 활동을 한다. 전문감사관은 건축·토목·조경·복지·세무·회계 6개 분야의 건축사, 기술사, 대학교수,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다. 전문 분야별 특정감사, 일상감사, 현장점검, 자문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감사활동에 참여하며, 불합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보건소는 22일 진주상평복합문화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보건소 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제4회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2년부터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1회차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서 보건소의 역할 강화, 2회차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비·대응 방향, 3회차는 호흡기 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4회차 교육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유석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초빙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개요 ▲대표 역학조사 사례 ▲집단환자 발생 대응체계 등에 주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집단환자 발생 대비해 평시에 사전 대응 기반을 강화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평생학습관 강사와 수강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무지개동산회(회장 정민자)는 22일 미천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회원 20여 명이 참석하여 오전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미천면 어르신 50여 명에게 ▲파마와 커트, 염색 이·미용서비스 ▲손 마사지 ▲제빵기능사반(박미자 강사) 수강생들이 만든 빵 2종을 간식으로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오신 어르신은 “동네에 미용실이 없어 불편하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파마도 하고 손 마사지도 받고, 맛있는 빵까지 간식으로 줘서 너무 감사하고, 오늘 하루 정말 행복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민자 무지개동산회장은 “작은 나눔에도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 하루 였다”며 “'배우고 나누면 행복 두 배'라는 무지개동산회 슬로건을 실천하는 지역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동산회는 평생학습관의 교육 강사와 수료생 139명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서, 연중 사회복지시설에 이미용과 악기연주, 단학 등 재능기부봉사로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복지재단은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개인과 기업, 단체가 기탁한 성금과 성품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나눔에는 개인 7명과 기업·단체 41곳이 동참해 총 48건, 1억 28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이 모였다.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수해 피해 가구 171세대와 지정된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재단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생활 필수품, 복구 지원 물품, 생계비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원했다. 이성갑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시민과 기업, 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진주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0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평택시티즌FC를 4 – 1로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 앞서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와 연승을 위해 힘차게 경기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초반부터 공세적으로 공문을 위협했고 빠르게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 10분 김소웅이 내준 볼을 김민우가 정확한 슛으로 그물을 흔들며 선취골을 만들었고, 10분 뒤인 전반 20분 정혁의 크로스를 김소웅이 다이빙 헤더로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을 2 – 0으로 마무리 했다. 후반전 리드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던 팀은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내주었다. 골키퍼 김원중이 페널티킥을 막아냈지만, 이어진 슛에 실점해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37분과 40분에 교체 투입된 김서웅과 이선유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고, 경기는 4-1, 세 골 차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홈에서 강한 화력을 앞세워 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인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9월 28일 일요일 오후 2시 정관스포츠힐링파크를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