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경남 함양군에서 추진 중인 15개 명산 완등 인증 사업 ‘오르GO 함양’ 앱 참여자가 1만 2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000번째 15좌 완등자가 탄생했다. 이번 ‘오르GO 함양’ 1,000번째 완등의 주인공은 함양군에 거주하는 정진택 씨로, 지난 1월 26일 감투산을 시작으로 총 13번의 산행 끝에 지난 6월 17일 오전 10시 30분경 도숭산을 마지막으로 15좌 명산 완등에 성공했다. 함양군은 이를 기념해 ‘오르GO 함양’ 1,000번째 15봉 완등자 탄생 이벤트를 진행하여, 정진택 씨에게 ‘오르GO 함양’ 기념품 세트를 직접 전달했으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999번째, 1,004번째 완등자에게도 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할 수 있는 앱 포인트를 지급하여, ‘오르GO 함양’ 참여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의 15개 명산이 품고 있는 각각의 비경을 즐기기 위해 하반기에도 참여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참여자의 안전 산행을 당부하고, “15봉 완등에는 1인당 평균 9.5일이 소요되고, 참여자의 90%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지역 청년공동체 ‘이소’ 주최로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함양 안의면 농월정오토캠핑장에서 열린 ‘로컬푸드 파머스 캠핑 @농월정’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행정안전부·삼성생명·사회연대은행이 공동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 ‘Boost Your Local’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로컬푸드 파머스 캠핑’은 캠핑 문화를 단순한 개인 힐링에서 벗어나, 지역과의 교감을 중심에 두고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생산자들이 직접 제공한 신선한 식재료로 식사를 준비하며, 주변 마트 대신 지역에서 연결되는 소비로 확장된 캠핑 경험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과 영남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캠핑을 즐기는 가족과 청년들이 참여해, 자연과 로컬푸드를 오롯이 느끼는 이틀을 보냈다. 참가자들에게는 1인당 10만 원 상당의 로컬푸드 꾸러미가 제공됐다. 지리산 흑돼지 삼종, 수제 소시지, 손두부, 제철 채소 등으로 구성된 석식과 조식은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맛을 생생히 전달했고, 아침에는 요거트와 누룽지, 필터 커피가 더해져 캠핑의 여유를 더했다. &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새마을회는 18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과 제15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고 상호 친선과 화합 도모, 봉사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 명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새마을지도자 유공자 표창 수여와 체육경기, 화합의 시간 등이 이뤄졌다. 고영화 산청군새마을회장은 “뜨거운 헌신과 희생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해 온 새마을가족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새마을회는 농번기 일손돕기, 사랑의 노인섬기기, 피서지문고 운영, 에너지절약 캠페인, 사랑나눔 어르신 효도관광 등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18일 산청읍 내정지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이번 사업에는 총 17억원이 투입돼 슬레이트 지붕개량·빈집 철거·집수리 등 주택정비와 마을안길·재래식 화장실 및 노후·불량 담장 정비 등 안전위생 확보, 주민공동이용시설(마을쉼터·경로당 및 쓰레기 집하장) 정비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정비로 마을안길이 확장돼 주택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게 됐으며 마을쉼터와 경로당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했다. 강무호 내정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민 모두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한 덕분에 사업이 잘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다. &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에 작은미술관이 첫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8일 산청군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작은미술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경남도립미술관장,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조성한 작은미술관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하고 시각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각예술 복합 전시 공간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 향유권 보장과 문화예술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문화예술회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미술관은 공유건물을 활용해 144㎡ 규모로 조성했다. 이날 개관한 산청군 작은미술관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정중동- 고요함 속에 움직임이 있다’전이 열린다. 정중동은 고요함(靜)과 움직임(動)이 서로 대립하지 않고 공존한다는 동양 철학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에는 이우환, 전혁림 등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끌어온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경남도립미술관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내이동(동장 주영홍)은 18일 지역 내 주요 도로변 가로 화분과 시가지 꽃밭에 여름꽃 베고니아 6,00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공공근로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신촌오거리, 국립식량과학원사거리, 주요 회전교차로 등에 베고니아를 식재해 싱그럽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내이동 한 주민은 “거리를 거닐며 형형색색의 꽃을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전했다. 주영홍 내이동장은 “이번 여름꽃 식재로 내이동이 한층 더 아름답고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주민들이 기쁨과 활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이동은 ‘아름다운 내이동 거리’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및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풀베기 및 환경정비 작업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해역에 해파리 대량출현이 지속됨에 따라 현장 점검을 하고 해파리 수매 추가 사업비 3천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는 18일 고성군 삼산면 두포해역의 정치망 어장을 방문해 해파리 출현 상황과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어업인의 고충 사항 청취하는 한편, 해파리 피해 예방과 구제・수매 활동 등 대책도 논의했다. 현재 도내 거제시 동부해역, 고성군 자라만 해역을 중심으로 해파리가 대량출현하고 있으며, 도는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해파리 주의보 발령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해파리 구제·수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해파리 출현으로 구제사업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고성군에서 신속히 해파리를 제거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이뤄졌다. 한편, 도는 해파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 해파리 구제사업 예산 유보액 2억 4천만을 요청했으며, 지난 4일 도내 해파리 예비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기후변화로 해파리 대량출현이 잦아지고 지속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1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에서 e경남몰 활성화 및 국가인증 농식품의 인지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판로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한 데 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e경남몰 입점업체의 디지털 판로 확대 △국가인증 농식품의 신뢰도 및 인지도 제고 △경남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향상 등을 위해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5월,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국가인증 농식품 특별 할인 기획전을 함께 운영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기획전의 정례화와 공동 마케팅 확대 등 더욱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확보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국가인증 농식품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경상남도에서 시행 중인 ‘진전2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과 관련하여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흙탕물 등 부유물로 인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마산합포구 진전면 진전천 내 용대미 구간의 물놀이(입수)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진전천 내 거락숲과 용대미는 매년 2~3만 명이 찾는 여름 물놀이 명소이다. 이번 사업에 따라 거락숲 상류부는 6월 말까지 작업이 완료되어 7월부터 물놀이가 가능하지만, 용대미 상류부는 9월 초까지 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발생하는 부유물로 인해 물놀이(입수) 시 피부 가려움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올해는 물놀이(입수) 금지 조치를 하게 됐다. 이에 마산합포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대미 진입로 및 마을 주변 도로 등에 입수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한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자격을 갖춘 안전 요원을 현장에 상주시켜 이용객들이 여가를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물놀이가 집중되는 여름철에는 사소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7일 성산구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주민자치회 위원 및 일반 시민 대상으로 ‘one-day 시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one-day시민자치학교’는 원데이 클래스 교육으로 각 구별 1회 총 5회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곧 다가올 ‘2025년 주민총회’를 대비하여 자치계획 수립 방법 및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어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참여예산의 지역위원회도 겸하고 있기에 주민참여예산 관련하여 참여예산 사업 심사 과정에 관한 교육도 진행된다. 시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해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 모여 자치의 의미와 역할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다. 참여 시민들은 지역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지역 현안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직접 체험하며 자치역량을 높인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힘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에서 비롯된다”며, “시민자치학교를 통해 창원시의 주인으로서 자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