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동부도서관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5년 지자체 협력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오는 8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동구청 노인장애인과, 아동가족과와 협력해 마련됐다. ‘밀알의집’ 등 5개 장애인시설과 ‘울산동구가족센터’ 다문화시설 1곳을 선정해 장애인 61명과 이주배경 가정 초등학생 1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문 강사가 기관에 직접 찾아가 그림책을 활용한 동화 구연 등 다양한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모두 5가지, 총 30회 진행한다.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오감을 자극하는 만들기 활동과 신체 놀이로 구성됐다. 장애인들의 근력과 유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주배경 학생 프로그램은 울산의 자연 생태계를 주제로 게임과 연계해 운영한다. 자연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넓히고 함께 협력하고 전략을 세우며 문제해결력과 비판적 사고,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울산동부도서관은 이번 평생교육 지원사업 외에도 독서, 문화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문화적 경험과 또래 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주고자 27일부터 28일까지 ‘생태 탐험대’를 운영했다. ‘생태 탐험대’는 학교 밖 자연환경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생태 문화 체험으로, 사례 대상 학생들이 자연과 친해지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협동 활동으로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행사에는 사례 대상 초등학생 중 참여를 희망한 학생과 그 가족, 친구 등 총 34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숲 생태 탐방, 생태 놀이 활동, 협동 임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연과 교감하고, 또래끼리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보냈다. 첫째 날에는 국립청소년생태센터의 ‘에코 워밍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생태 주제(테마) 퀴즈,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활동을 체험했고, 둘째 날에는 생태 자전거 타기 등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맞춤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생태 탐험대는 학생들이 또래와 함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울산 지역 13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고교 연계 수업’을 운영한다. 이 수업은 미래세대인 고등학생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학교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에 운영되며, 환경 문제를 주제로 ‘수소에너지, 친환경 직업(그린잡), 유전자변형생물(GMO)과 토종 씨앗’과정으로 구성해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한다. ‘수소에너지 수업’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의 원리를 배우고, 직접 수소차를 만들어 작동시키는 실습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전 과정을 체험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친환경 직업 수업’은 기후 위기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환경친화적으로 탐색하는 방법을 찾고, 환경과 직업이 연결된 미래상을 그리면서 생태 감수성을 기른다. ‘유전자 변형과 토종 씨앗 수업’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최신 인공지능(AI) 기반 ‘울산교육청 지피티(GPT)’를 6월부터 도입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 반복 업무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이고, 행정 업무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여 교육행정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울산교육청GPT’는 챗지피티(chat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맞춤형 인공지능 업무 지원 시스템으로, 공공기관의 행정업무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제공 기능은 공문 초안, 보고서 초안, 보도자료 작성, 개조식 정리, 이미지 생성, 한국어 문장 교정, 외국어 문서 번역, 엑셀 함수 지원 등 모두 43가지이다. 특히 시각 자료 제작과 문서 요약 기능은 문서 작업 속도를 크게 단축해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교육청은 행정 실무자들이 ‘울산교육청 지피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6월 중 부서 담당자 교육을 하고, 전 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향후 만족도 조사로 평가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2026년부터 본예산에 인공지능 활용 구독료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27일 신규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청바지 다모임(청렴은 바로 지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청렴 교육을 넘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어려움을 교육장과 직접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여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는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진행되어 딱딱한 회의실의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솔직한 대화를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신종규 교육장과 신규 공무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상호 존중과 열린 소통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신종규 교육장은 행사에서 "오늘의 이야기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 조직이 더 신뢰받고 따뜻해지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신규 공무원 여러분이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 청렴의 시작이자 건강한 조직문화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 신규 공무원은 행사 후 "업무에 몰두하다 보니 내가 느낀 불편이나 어려움을 말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모임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교육장님의 진심 어린 답변을 들을 수 있어 큰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온라인(ZOOM)을 통해 관내 학교 급식소위원회 학부모 위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 위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한 실효성 있는 학교급식소위원회 운영과 학부모 참여 활성화로 학교 급식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연수에는 이경원 운봉초등학교 영양교사가 ‘학교급식의 이해와 급식소위원회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 강사는 학교급식소위원회의 학교급식에 관한 중요사항 심의 및 자문 활동과 학교급식 모니터 활동 등 수요자 중심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박지훈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서는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부모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거제여중 등 관내 중학교 18교, 1,804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동래 꿈키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환경, 진로, 디지털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융합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심미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급(또는 동아리)은 공모를 통해 80학급이 선정됐다. 지역사회 유관기관 전문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영화, 디자인, 광고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재료 및 강사비 등 모든 운영 비용은 동래교육지원청이 전액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Film & Fun(생태환경 영화 감상 및 보드게임), 나의 진로 티셔츠 아트(디자인 이해 및 진로 티셔츠 제작), 스마트 광고 제작(광고 이해 및 영상 제작) 등 총 3개의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성, 문제 해결력, 진로 탐색 능력, 디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북부 관내 유치원 및 초 · 중 · 고 · 특수 · 각종학교 운영위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학교(유치원)운영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운영의 중요사항을 심의 · 자문하는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위 학교에서의 교육공동체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김석준 교육감의 '부산 교육 정책 특강'으로 시작되며, 이어서 김일화랩 대표 김일화의 학부모를 위한 ‘AI와 함께하는 교육의 미래’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운영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위원의 권한과 의무 등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 주요사항에 대한 안내도 있을 예정이다. 김범규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은 교육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서 학교-학부모-지역사회 간 소통에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수가 운영위원의 역량을 키워 단위 학교와 북부교육지원청의 명품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30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5층 대강당에서 관내 공·사립 유·초·중학교 계약 업무 담당자 등 67명을 대상으로 ‘계약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계약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청렴도 제고를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 재정과 학교장터(S2B) 전문 강사인 오영숙 주무관이 ‘계약 일반’, ‘학교장터 1인 수의 견적 정보 및 2인 수의 안내공고’, ‘학교 계약 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경리팀에서 수의계약 한시적 특례 기한 연장, 공사 낙찰하한율 변경 등 계약 관련 지침 개정 사항과 학교 맞춤형 계약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계약 업무 전반에 대한 참가자들의 궁금증도 풀어줄 예정이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계약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 배양과 학교 현장의 계약 분야 청렴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주양육자 15명을 대상으로‘아이안애(愛)’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안애(愛)’는 도전적 행동을 보이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 원인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중재방안을 수립하여 적용함으로써 보호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가정 내 발생하는 도전적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혜진 전문강사(해비ABA아동행동발달지원센터장)를 초청해 자녀의 도전적 행동 원인 분석, 사례 기반 행동 중재 계획 수립, 실생활 적용 전략 등에 대해 실질적이고 심층적인 내용을 다룬다. 특히 경험 공유 및 상담으로 이루어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자 간 상호 지지체계 형성도 기대된다. 이재한 교육장은 “이번 아이안애(愛) 프로그램이 특수교육대상학생 부모의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뿐만 아니라 가족지원에도 소홀함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