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토지 및 주택(2기분) 재산세 부과 거제시는 2025년 9월 토지 및 주택에 대한 정기분 재산세 251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전체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나누어 고지된다. 다만, 재산세 합계 금액(함께 부과되는 세액 포함) 기준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고지됐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납부(☏142211)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재산세는 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 가산세가 부과된다. 고지 및 납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틈새 없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및 가족돌봄 청년을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재가돌봄·가사지원, 심리지원 등)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한시적 돌봄 공백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긴급돌봄 지원(재가돌봄, 방문목욕 등) △기존 공적 돌봄으로 소외되는 시민을 위한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가사지원, 식사지원, 병원동행, 낙상예방물품지원, 대청소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긴급 상황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도시 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홀로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시민은 거제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또는 거주지 면․동 주민센터 돌봄지원창구(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박재자)는 지난 7월 '실버케어지도자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생 중 10명이 취업하고, 2명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과정은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경제활동참여 평생교육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 여성을 대상으로 실버케어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5월 개강 이후 130시간에 걸친 집중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총 24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 전원이 실버케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 내용은 △노인 이해와 노인성 질환 △응급상황 대응요령 △커뮤니케이션 및 이미지메이킹 △자소서·면접 교육 등 직무소양 교육과 함께 △실버미술활동지도사 △실버헬스케어지도자 △실버인지전문가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행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은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고, 교육생들의 실무 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하여 구직 등록, 자기소개서 및 면접 컨설팅, 면접 동행 등을 지원한 결과, 수료 직후 취업 10명, 창업 2명이라는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목재문화체험장(동부면 거제중앙로 325, 거제자연휴양림 내)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을맞이 특별체험 프로그램 『바다 레진 파도 트레이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참가자가 직접 바다 파도의 느낌을 담은 원목 트레이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목재 체험을 넘어 레진아트를 접목해 새로운 공예 영역을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창의적인 경험을 나눌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은 행사 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1일 2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1인당 1개의 작품을 완성하며, 참가비는 15,000원(재료비 포함)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여름방학 특별체험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된 데 이어, 가을에도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체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체험은 선착순 예약제 및 현장접수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거제목재문화체험장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거제시협의회 회원 32명은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맞아 열린 ‘제10차 전국 적십자봉사원 대축제’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00여 명의 봉사원들이 적십자 창립 12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봉사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연대와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따.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세리머니, 표창 수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미 거제시협의회 회장은 “120년의 역사를 이어온 적십자의 정신을 함께 기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거제시 봉사원들은 봉사의 소명과 책임감을 되새기고,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대표 관광지인 거제식물원이 서울식물원과 식물 상호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상호 분양·도입함으로써 종다양성을 확보하고,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식물원은 서울식물원으로부터 관상적 가치가 높고 특이성이 있는 열대식물 29종을 분양받았으며, 동시에 자체적으로 보유한 자원 8종을 서울식물원에 제공했다. 서울식물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식물원으로, 세계 각지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한 국가적 대표 기관이다. 이번 교류를 통해 거제식물원은 전시 경관을 한층 다채롭게 할 수 있는 자원을 확보했으며, 양 기관은 식물자원의 보존과 확산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식물 분양을 넘어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공동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더욱 다양한 식물 문화를 접할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행석 거제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서울식물원과의 협력을 통해 거제식물원은 더욱 다채로운 식물 전시와 학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1,00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포함한 국도비를 확보하며, 시민 안전도시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거제시 재해예방사업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 확보 성과다. 이번 신규사업은 △중곡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98억 원) △수월1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40억 원) 등 4건이다. 특히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한 중곡지구와 수월1지구 사업은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수월, 중곡지역의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정비계획으로 ▲중곡지구는 배수펌프장 성능개선, 소하천 정비, 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 ▲수월1지구는 펌프장과 유수지 신설, 고지배수로 설치 등이 계획되어 있어 고질적인 저지대 상습침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거제시는 하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외 17건의 계속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구 정비, 배수로 및 하천 정비, 재해취약시설 보강 등 재해 예방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지급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도착 안내, 지금 받으러 가기”라는 문구와 함께 악성 링크가 포함된 스미싱 문자가 유포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URL을 클릭면 정부기관을 사칭한 가짜 사이트로 연결되어, 개인정보·금융정보 탈취, 무단 송금, 휴대전화 원격조작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한 공식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 주소(URL)나 앱 설치 요청이 절대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문자 속 링크를 클릭하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앱을 설치하는 행위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문자 내 URL·첨부파일 실행 금지 ▲공식 스토어를 통한 앱 설치 ▲모바일 백신 설치 및 정기 업데이트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안내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원금 지급 시점을 노린 스미싱 범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문자 메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청마기념사업회는 오는 9월 20일 청마기념관 일원에서 제18회 청마문학제를 개최한다. 청마문학제는 한국 문단의 거목 청마 유치환 시인의 삶과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청마 탄신 117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행사는 전시행사와 본행사로 구성된다. 전시행사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청마기념관과 거제시 일원 진행되며, ▲청마 편지회 전시 ▲청마 작사 교가 전시 ▲북만주 문학답사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청마 대표시 30선을 시화로 제작한 특별 시화전을 처음 선보이며, 청마가 문인들과 주고받은 편지를 함께 전시해 당시 문인들의 문학적 교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행사에서는 ▲전국 학생부 시 암송대회 ▲청마 깃발문학상 백일장 ▲학생부 글짓기 대회 ▲학생부 그리기 대회 ▲청마 시극 경연대회 ▲청마 작사 교가 공연 ▲청마 문학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청마 시극 경연대회는 올해 전국 청소년 팀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청마문학이 청소년의 올곧은 성장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9회 거제시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민기식 부시장)를 개최하여 후보자들이 제출한 공적을 심사한 결과, 산업경제·지역개발 부문에 이정태(李正太, 78세)씨를 제29회 거제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거제시민상은 시민상 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의 공적사항을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한 후 참석 위원 전원이 각 후보자별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하여 결정한다. 산업경제‧지역개발 부문에 선정된 이정태 씨는 대일수산(주)을 기반으로 38년간 수산물 가공‧수출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 300여 명의 고용을 꾸준히 유지하며 지역민의 생계를 책임졌고, 어촌과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과 후원을 실천하며 공동체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아울러 거제상공회의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현안 해결과 상공업 발전을 이끄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에지역 상공업과 산업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9월 27일 열리는 제31회 거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많은 시민이 축하하는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