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성충이 되는 시기) 이전인 상반기 계획한 방제사업 완료에 매진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높은 방제효과를 얻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방제전략에 따라 올해 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각도의 방제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대적으로 재선충병 피해가 적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해 청정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한림면 금곡리 일원의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 39ha는 수종전환 방제로 감염목 방제와 산림 복원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분성산과 신어산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장기적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는 예방주사사업을 추진해 도심지 소나무재선충병 유입을 차단했다. 우화기 이후에는 약제 살포로 매개충을 직접 타격하는 드론항공방제를 계획 중이며 하반기에는 한림면과 대동면, 상동면 등 집단발생지에 대해 예산 대비 방제 효율이 높은 수종전환 방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철저한 현장점검과 지도로 방제품질 향상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산불재난 대응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있어 전 직원이 나서 산불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2일 한림면 안곡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이후 진화차량 6대와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등 장구류 1,500여 정의 정비를 완료했으며 읍면동 산불방지대책 지역본부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매일 시 전 실과소 직원 4분의 1(일 평균 약 400명)을 동원해 구성한 산림재해예방단속반과 산불진화인력 200여명을 통한 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 출입, 입산 시 화기 소지 등을 단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산불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산불로 인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산불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도심지 맑은 공기 순환을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차단,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도시바람길숲 12곳을 조성 중이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바람생성숲)과 도심의 산재된 숲을 연결하는 선형의 숲(연결숲), 도심 유휴지 등을 활용한 숲(디딤·확산숲)을 조성해 도시 내에 맑은 공기를 순환시킴으로써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도시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 지금까지 장유 율하로 연결숲, 활천고개 연결숲, 진영 폐선부지 1단계 연결숲 3곳이 완료됐고 오는 5월 김해시가지를 관통하는 김해대로 연결숲과 주촌 신도시 바람길 유입을 위한 주촌선천지구 연결숲 조성이 완료된다. 또 올 연말 완료를 목표로 폐철도부지와 연계, 금병산 찬공기를 진영읍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진영 폐선부지 2~3단계 연결숲과 구산천 연결숲을 조성 중이다. 삼산공원, 분성산공원, 남산공원, 반룡산공원 디딤·확산숲 4곳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5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손님 맞이를 위해 주요 도로변과 경기장 주변, 진입 관문, 녹지 등 가로환경을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110개 노선 396km, 녹지공간 268개소에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풀베기, 제초, 전정, 꽃대 제거를 1~5회 실시헤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가로변 조경시설지 조성과 관리사업에 9억7000만원을 투입해 가로수 생육조건을 개선한다. 주요 내용은 ▲가로수 메워심기(선천로 등 7개 노선)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칠산로 일원) ▲가로화단 조성(한림 장방로 일원) ▲가로수 가지치기(대청로 일원) ▲가로수 뿌리들림 개선(주촌면 내삼리 등) ▲병해충 방제(관내 전역) ▲은행나무 열매 수거(내외동 등 은행나무 식재지)이다. 김진현 공원녹지사업소장은 “가로변 조경시설지, 도심 녹지공간의 연중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가로경관과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의 공원들이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행사의 무대가 되면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서다. 삼계근린공원, 수릉원, 율하천공원, 연지공원 등은 최근 새롭게 정비까지 마쳐 더욱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해시는 화장실 선도사업, 산책로와 조경 정비, 어린이 놀이시설 보강, 문화공간 조성 등 공원 정비사업으로 시민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봄철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각 공원마다 특색 있는 봄 축제가 열리며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해 대표 도심공원인 연지공원에서는 지난달 29일 연지곤지축제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율하천공원에서는 율하벚꽃축제(3. 29. 부터 30.)가 벚꽃길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봄의 정취를 더했다. 삼계근린공원에서는 봄의 눈꽃축제(3. 28.~29.)가 펼쳐져 지역 주민들의 재능과 끼를 엿볼 수 있는 노래자랑과 주민 참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수릉원은 지난 10~13일 김해 대표 축제 가야문화축제의 주 무대로 활용됐다. &nb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가야문화축제 기간인 지난 11일 김해시 지역자율방재단과 여성민방위기동대(대장 서영주)에서 축제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과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지난 3월 한림·생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 현장에서 4일 동안 산불을 진화하고 산불진화대에 매 끼니마다 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을 했다. 캠페인에서 두 단체는 김해국립박물관에서 수릉원까지 이동하면서 축제 방문객들에게 산불예방 리플릿을 나눠줬다. 또 축제장 각종 부스를 방문해 산불예방 리플릿을 전시하고 산불 예방을 홍보했다. 김현무 단장과 서영주 대장은 “소중한 산림이 소실되는 것을 목격하면서 산불 예방이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 새삼 깊이 깨닫게 됐다.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용주 시 시민안전국장은 “산불 진화에 이어 산불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두 단체장과 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시도 산불 예방은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인구 17만명을 넘어선 김해 장유지역 최대 행사인 제25회 장유의 날이 오는 19일 장유스포츠센터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사)장유발전협의회(회장 류숙화)에서 주최하는 행사는 1919년 4월 12일 장유 무계시장을 중심으로 3,000여명이 참여한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동민 화합을 위해 매년 4월 12일과 가까운 토요일 열린다. 장유독립만세운동 기념식과 함께하는 주민 한마당으로 나뉜 행사는 ▲3.1운동 발자취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기념식 ▲3.1운동 관련 초등학생 미술대회와 OX퀴즈 대회 ▲마술쇼 ▲주민과 함께 즐기는 뉴스포츠 ▲장유1·2·3동별 체육대회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장유출장소 개청 20주년을 맞는 해로 그동안 변모해온 장유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고 오는 5월 김해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 ‘행복한 천원의 밥상’을 운영해 수익금을 기부한다. 김차영 장유출장소장은 “106년 전 독립만세를 외쳤던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1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더봉하센터에서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은 환경부에서 대기질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선정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교체)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김해시는 진영읍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이 선정됐다. 사업비는 총 18억원으로 선정지역 내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에 대기 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지원하며, 사업 참여 희망업체와 대기 환경전문공사업체는 별도 신청 없이 설명회 참석이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김해시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사업 취지, 사업 개요, 추진 절차, 문의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은 주거지역과 연접한 지역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로 인근 지역주민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세계적인 홍역 유행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여행 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접종 확인과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일 기준 국내에서는 총 35명의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23명(65.7%)은 해외 유입, 12명(34.3%)은 이들과 접촉해 감염된 해외 유입 관련 사례로 확인됐다. 환자 중 37.1%는 백신 미접종자, 28.6%는 접종 여부가 불명확한 경우였고 19세 이상 성인이 전체 환자의 71.4%를 차지해 전 연령층의 백신 확인이 필요하다. 생후 12~15개월, 만 4~6세 아동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2회 접종이 필수이며 196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성인 중 접종력이 불분명한 경우에도 해외여행 전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한다. 특히 1세 미만의 영아는 면역력이 취약하고 예방접종이 완료되지 않아홍역 유행국가 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출국해야 할 경우 생후 6~12개월 영아는 가속접종으로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 최근 국내 홍역 환자 중 상당수가 베트남,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나는솔로 김해시 편이 지난 3월 5일부터 SBS 플러스, ENA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나는솔로의 인기와 더불어 이번 김해시 편의 오프닝 촬영장소였던 ‘용당나루 매화공원’이 봄꽃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용당나루 매화공원은 2023년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용당나루터 일원에 조성된 낙동강 수변공원으로, 6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해를 거듭할수록 아름다움을 더해가고 있다. 김해시는 이러한 인기에 나는솔로 프로그램에서 족자를 매달아 두고 본인의 캐릭터를 찾아가는 장면에 착안해 김해시 편 족자를 매달아 두었던 매화공원 내 버드나무에 족자 형태의 이미지를 달아 포토존을 조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여성 출연자들이 앉아서 인터뷰를 했던 김해시 캐릭터 ‘토더기’ 조형물이 있는 벤치에도 나는솔로가 다녀간 곳임을 나타낼 수 있는 표식을 부착해 방문객들이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용당나루 매화공원이 방송에 나온 촬영지임을 홍보하는 동시에 인증샷을 남기기 좋아하는 요즘 세대들의 니즈를 반영한 공간 조성으로 SNS 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