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박사과정 강정현 씨는 7월 2일 개최된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대학원생 우수논문 선발대회에서 건강기능식품분과 2등상을 수상했다. 강정현 씨의 연구는 케르세틴(Quercetin)과 유사한 천연물질을 찾아내고, 이들을 적은 양으로 혼합 처리했을 때 근위축(골격근 감소)을 억제하는 효과를 세포와 동물실험에서 입증했다. 특히 케르세틴, 피세틴(Fisetin), 루테올린(Luteolin) 등 다양한 식물 유래 화합물의 저용량 복합 처리가 단일 고용량 처리와 유사한 생리활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강정현 씨는 “단일 식품으로는 충분한 생리활성을 얻기 어렵지만, 여러 식품의 유효 성분을 함께 섭취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가 근위축 예방을 위한 기능성 식품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매년 수천 명의 국내외 식품과학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우수논문 선발대회에서는 분과별로 창의성·실용성을 겸비한 연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가 지역사회를 넘어 동남권을 선도하는 청년창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의 핵심 가치인 개척정신과 기업가정신 수도인 진주시의 영향을 받아 기업가정신 및 창업교육에 많은 노력을 쏟은 덕분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유입시키고, 교육-활동-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창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체계적인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교육부터 비즈니스모델발굴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한 실전창업 가능성 검토 등 단계별로 혁신적 예비창업자 육성의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이 기업가정신 및 창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2024년에 전공·교양 등 창업 관련 정규교과목을 104강좌를 운영했는데 3236명이 수강했다. 이론교육을 실제 아이디어로 발현하기 위한 창업동아리에는 63개 팀 390명이 지원했다. 또한 창업경진대회(17회, 832명 참여)와 창업캠프(18회, 864명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한지희 교수가 편집한 학술서 《인공지능 시대의 시의 역할(The Use of Poetry in the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이 최근 미국 GH&IT사에서 출판됐다. 이 학술서는 한국연구재단 지원 연구과제의 결과물로서, 인공지능 시대에 시가 수행할 수 있는 문화적·교육적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는 학제 간 연구서이다. 영문학 및 비교문학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들의 학술대회 발표문과 연구논문을 포함한 이 저서는 시가 단순한 문학 장르를 넘어,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의 감정, 윤리, 존재론적 질문을 탐색하는 중요한 인식 도구임을 강조한다. 또한 시의 언어가 지닌 상징적 깊이와 감성적 표현력이 디지털 문해력, 공감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다층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인공지능 학습 세대를 위한 새로운 융복합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문학과 기술, 교육을 연결하는 응용인문학(Applied Humanities)의 새로운 모델을 제안한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5년 남구 열린어린이집’ 5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까지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시행되어 현재 103개의 열린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열린어린이집은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지자체 자체 선정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올해 선정할 50개소 중 6개소는 신규 선정이고 44개소는 기존에 선정된 열린어린이집 중에서 재선정할 계획이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과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되며,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의 열린어린이집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접수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진행되고 신청서와 접수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울산 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2025 울주진하해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울주군 대표 피서지인 진하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울주진하해변축제는 진하해수욕장 등 인근 관광지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진하 대표 축제다. ㈜울산종합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울주군이 후원한다. 올해 축제는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앞 특설무대에서 아름다운 색소폰 선율로 공연의 막을 열고, 가수 김범룡이 낭만과 추억, 감동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26일에는 청춘의 열정을 담은 인디밴드 락 공연 ‘청춘락페스티벌’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팔각정과 명선도에 조성된 야간 경관조명 산책로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진하를 찾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 대표 관광명소인 아름다운 진하해수욕장을 널리 알리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진하해수욕장에서 해변축제를 즐기시면서 무더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행정 경험을 제공하는 ‘행정 체험형 청년실습생(인턴)’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시는 7월 24일 오전 9시 청년인턴 21명을 대상으로 울주군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와 천상정수사업소를 방문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사무업무를 넘어 시정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실무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습생(인턴)들은 울산의 환경보전 정책과 상수도 운영 체계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울산 시정의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시정 현장을 경험하고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실습생(인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부문 실무 경험을 제공해 취업 준비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실무 능력 향상은 개인역량 발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되는 등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울산의 밤 스토리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야시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문화와 체험, 야경이 어우러지는 복합관광형 야시장으로 꾸며진다. 울산시는 ‘울산의 밤 스토리야시장’ 개장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성민 국회의원, 울산시의회 의장단, 중구청장, 상공회의소 회장, 경제일자리진흥원장, 소상공인연합회장, 울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의 내빈과 시민이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6시 40분에 마련된 식전 아카펠라 공연을 시작으로, 줄 자르기(커팅식), 불꽃 공연(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식 행사가 끝난 오후 7시 30분부터는 실력파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1시간 동안 이어져,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천상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래인재 양성 특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과 ‘이야기가 있는 코딩’ 수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SW미래채움 울산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도서 연계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인재 양성 특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로봇코딩, 디지털 콘텐츠, CS과정(문제해결과정) 등 3개 주제로 구성된다.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터틀로봇과 함께하는 창의코딩모험 △디자인 마법사 캔바 △노블엔지니어링 등 3개 강좌를 4회차로 진행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 ‘다짜고짜 배구’ 등 2개 선정도서를 주제로 구성했다.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차로 운영된다. 강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24일부터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은 23일, 지방공기업 합동 ESG 활동의 일환으로 공단 인근 선바위공원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ESG Action-Flex’라는 13개 지방공기업 합동 ESG 활동에 참여하며, 다자간 협력을 통해 환경문제와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공 대응과 ESG 연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공단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약 2시간 동안 선바위공원 일대를 걸으며 페트병, 담배꽁초, 비닐류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공원 일대를 정화하고, 자연 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 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인식 이사장은 “선바위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여행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보람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2023년부터 솔개공원해변을 중심으로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는 7월 26일 오전 10시 한국해양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제5회 주니어 해양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시작으로 올해 5번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 청소년 대상 해양콘퍼런스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해양환경 위기 주제발표 ▲기조연설 ▲해양! 주니어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해양환경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해양·환경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교육감 등 내외빈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전년도 피켓챌린지 수상자들과 해외 연사(인도 기후환경운동가)가 해양환경 위기와 관련된 주제 발표를, 해양탐험가 김승진과 홍보대사 줄리안이 기조연설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댄스팀 블루캡의 축하공연, 피켓챌린지 시상식, 해양! 주니어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