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23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2035 창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쇠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도시재생 전략과 발전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협력을 기반으로 소통과 제안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으로, 2035 창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앞으로의 10년간 쇠퇴지역 중심의 활성화지역 지정 등 도시재생사업의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여한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안) 발표와 함께 주민의견 청취 및 전문가 토론을 진행하여 정책 실행의 타당성과 지속 가능한 방향성을 논의한다. 창원시민 누구나 공청회에 참석해 공동체의 비전을 논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등 쇠퇴지역 중심으로 추진될 본 계획은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재조명을 통해 창원특례시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린리더와 함께해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 녹색 활동가인 창원시 그린리더가 진행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슬기로운 학교 생활’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실천 수칙을 제시해 학생들이 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학교와 가정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전기 끄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등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탄소중립 퀴즈 등 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6월 20일, 제4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지난 4일부터 시작했던 17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4차 본회의에서는 8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조례안, 결산 승인 등 총 22건의 안건이 의결될 예정이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8명의 의원들은 도정 및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어, 도청 및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각 상임위원회 소관 조례안, 동의안 등을 처리한 다음, 도청․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거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의결한다. 한편, 제425회 임시회는 7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교육청 소관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6월 19일 학교급식연구소 맛봄과 경남수학문화관을 방문하여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학교급식 및 수학 교육 기관의 주요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 운영의 어려운 점을 청취하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을 찾아 영양·식생활 교육, 급식관계자 연수, 식품안전 분석 및 정책연구 등 기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경남수학문화관(창원시 성산구)을 방문하여 다양한 수학교육프로그램 및 수학 콘텐츠 등 주요 운영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교육시설을 살펴보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지의정활동 현장에서 교육위원들은“학교급식과 수학교육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교육 분야”라며“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학생과 교사, 지역사회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 급식과 수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6월부터 여름철 폭염과 재해에 대비한 종합 안전대책을 본격 가동하는 한편,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구역별 제초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10만 평의 방화수 녹차밭을 활성화하고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 하절기 시민안전 종합대책 운영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추진되는 ‘하절기 시민안전 종합대책’은 자연재해 대응과 시민생활 불편 해소, 보건 위생 강화, 에너지 절약 등을 포함한다. 특히,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운영, 근로자 보호를 위한 휴식시간제, 취약계층 돌봄 연계를 실시하고, 폭우와 강풍에 대비하여 재난상황실 가동 및 빗물받이 정비, 산사태 위험지 점검 등 사전 대응체계를 집중 운영한다. 또한, 쓰레기 수거, 교통단속, 식품 위생 점검, 대기질 관리 등 생활 전반의 환경 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 유기적 협업으로 제초작업 효율 극대화 진해구는 기존에 부서별로 따로 진행되던 제초작업을 5개 부서 합동 체제로 전환하고, 관내를 8개 구역으로 나누어 월 2회 집중 제초를 시행 중이다. 이 같은 협력 체계를 통해 하천, 공원, 도로, 체육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해양과학대학(학장 이정석)은 6월 15일부터 14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카리브해 수산양식 및 가공 전문인력 역량 강화사업’ 연수를 카리브해 연안 5개국 9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인적 자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코이카가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사업의 일환이며, 연수에는 도미니카공화국 2명, 벨리즈 2명, 파나마 2명, 콜롬비아 2명, 온두라스 1명이 참여했다. 카리브해 연안국들은 다양한 해양생물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최근 수산양식 및 가공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수산 식품의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한국의 우수한 생산기술과 가공 시스템을 체험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통영·의령·창원·여수·고성 등 주요 수산양식 및 수산가공 현장 견학이 예정되어 있다. 양식 분야 견학지로는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에서 굴 종묘 및 양성 기술을, 의령 수협사료에서 배합사료 생산공정을, 그리고 창원의 국립수산과학원 첨단양식실증센터에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태풍·강풍 등의 재난이 빈번해지는 기후위기 시대에 맞서, 전방위 풍수해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은 지난 10년간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2명, 이재민 3,468명(재산피해 2,356억 원)이 발생했으나, 최근 4년간(2021~2024) 인명피해 ‘0명’을 기록하며, 최고 수준의 선제 대응 역량을 입증해 왔다. 그 예로, 지난해 9월 창원에서 발생한 기록적 호우(이틀간 493mm)로 다세대 주택 옹벽이 전도되는 사고가 있었으나, 신속한 주민 대피와 응급 복구, 전문 진단을 통해 인명피해 없이 이재민 전원이 안전히 귀가했다. 현재 항구복구 공사가 연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도는 176개소(6개 분야) 3,552억 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풍수해 재해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있다. 또한, 인적이 드문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풍수해 안전망 재해저감시설 설치사업’에 총 22억 8천만 원을 투입, 도내 54개소에서 추진하며, 재해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27일까지 경상남도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가 합동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의 추진 현황 및 사후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시군의 주요거점지역에 생활편의, 문화·복지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이고,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주요거점지역 외 면소재지 등 배후마을에 문화센터 등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공장, 축사 등의 난개발 시설의 이전・집적화 지원을 통해 농촌공간의 체계화된 정비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점검은 추진 중인 공사현장 진행 상황과 준공된 사업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사업 목적에 맞는 적절한 운영 여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군에서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1차로 자체점검을 실시했고,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18일 김해시 상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현장과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완료 지구를 방문하여 점검했다. 점검대상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농촌유휴시설 지역활성화 사업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개막 6일 만에 관람객 24만 명을 돌파하며, 정원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진주시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되며, ‘정원과 함께 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정원을 일상 속 실천 가능한 문화로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상남도는 박람회에서 운영 중인 경남홍보관의 주제를 ‘정원을 따라 경남을 보다’로 정하고, 도내 민간정원 40곳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각 정원의 위치와 특징, 관리자의 운영 철학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는 관람객이 마치 경남 전역의 정원을 여행하듯 몰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민간정원의 매력을 담은 홍보관은 특히 관람객들에게 경남의 다양한 자연경관과 정원 문화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며, 박람회 이후 일부 정원에 대한 방문 문의 증가와 홍보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정원은 거창한 조형물이 아니라, 누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8월까지 여름철 녹조 발생을 저감하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녹조 발생 저감 및 환경오염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것으로 ▲사전홍보 및 계도(6월) ▲집중 감시·단속 및 순찰 강화(6∼8월)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상시) 등 단계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6월 중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한 사전홍보를 통해 장마철 대비 우수로, 노후배관 등 사업장 취약 부분의 자체 개선을 유도하고, 8월까지 집중호우,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 우려 지역을 집중 감시·순찰한다. 특히, 상수원 상류나 하천 주변에 위치하여 오염물질 무단배출 시 공공수역 수질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염색·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와 폐수수탁·폐기물처리업체, 녹조 발생 기여도가 높은 가축분뇨배출시설, 개인하수처리시설(50㎥/일 이상)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경남도는 25개 반 50여 명(시군 포함)의 단속 인원을 투입해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하고,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