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내년 1분기 평생학습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평생학습강좌는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배움과 성장을 돕는 지역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이며 분기별 44개 강좌를 10주 동안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연령대별로 시차를 둔 접수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1일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서 접수하고 있다. 강좌는 예술·어학·신체활동·취미활동 분야를 중심으로 44개 강좌를 편성했다. 특히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 프로그램을 도입해 김해시립도서관 최초로 ‘시니어 태권도’를 개설했다. 해당 강좌는 시니어들의 균형감 향상과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줄 시니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고령층의 참여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높은 수요에 따라 ‘베리굿 힐링 노래교실’은 10회에서 12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기존 강좌들도 내용을 보완해 내실화에 힘쓴다. 도서관 관계자는 “고령층의 건강한 삶과 사회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목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시민 정서 치유와 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오는 9일과 16일 양일간 ‘공감과 치유의 시 문학’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정서적 고독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에 시 문학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정서적 치유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강의는 ‘고독과 상처에 대하여’, ‘동행, 따뜻한 삶에 대하여’를 주제로 2회 진행된다. 정호승 시인을 포함한 7명 시인의 작품을 감상하고 시가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시 낭송과 시 쓰기 등 다양한 문학적 활동으로 참여자들은 깊이 있는 시문학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김해시 거주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고 문의는 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 한 편이 마음에 큰 위로가 되고 휴식이 될 수 있는 온기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2026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등 이주민과 지역주민 간 상호 문화를 존중하고 지식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도서관 중심의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영한빛도서관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이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내년 7월부터 연말까지 ▲탐방과 연계한 우리 고장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한빛 문화탐방단’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다문화 가정 독서 테라피 ‘다(多)다른 가족’ 등 다문화 이해, 체험, 교육, 교류 4개의 과정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세계의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누릴 전망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지역 통합의 장을 마련해 다문화 친화적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인과 내국인의 상호인식 차이를 개선하고 문화 다양성에 기반한 경계를 허무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칠암도서관이 오는 6일 도서관 공연장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재개관식은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공로자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과 축사 후 새 단장한 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시설 관람으로 마무리 된다. 또 K팝 댄스 타악 공연, ‘나를 그리다, 나를 색칠하다(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체험과 이기호 저자 초청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칠암도서관은 약 1년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과 공간개선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이용자 중심의 독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책 문화센터 구축‧운영 사업을 추진해 스튜디오, 작가창작실, 출판창업지원실 등 ‘창작’ 기능이 강화된 특화 공간을 갖춘 김해책문화센터를 개소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칠암도서관의 재개관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친환경 시대 흐름을 실천하면서 지역 창작문화를 선도하는 동부권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기적의도서관과 어린이영어도서관, 율하도서관 등 장유지역 도서관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 인구 비율이 높은 장유지역에 위치해 어린이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김해기적의도서관과 어린이영어도서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우리 아이들이 더 아름다운 꿈을 꾸고 도서관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서관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김해기적의도서관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술 공연과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오너먼트 만들기, 달콤한 진저브레드맨 쿠키 만들기,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Joyful winter together’라는 테마로 영어를 익히며 시장놀이, 컵케이크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SNS 이벤트를 운영한다. 율하도서관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꾸미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인형극과 다도 체험, 인센스 만들기 등 향으로 즐기는 야간 원데이 클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율하도서관은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와 협력해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시민인문강좌 ‘젠더와 생태: 마주침의 정치를 향하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학과 역사 텍스트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시대의 젠더와 생태 문제를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좌는 ▲부산대 국어교육과 명수현 강사의 현대시를 통한 생태적 감수성에 대해 살펴보는 강의를 시작으로, ▲부산대 교양교육원 이희원 강사와 기후 위기 속 새로운 돌봄 서사를 문학 작품과 함께 고찰하며 ▲부산대 사학과 배혜정 강사가 생태 위기에 내재한 젠더 불평등을 역사·문학적으로 분석하는 순으로 이어진다. 율하도서관은 지난 8월에도 부산대 여성연구소와 함께 젠더·생태를 주제로 한 시민강좌 ‘우리는 함께 살아간다: 젠더, 생태, 일상 이야기’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강좌는 당시의 높은 관심과 논의를 바탕으로 주제를 더욱 심화해 부산대 여성연구소의 연구 인프라와 PNU Startup-10 사업 지원으로 기획됐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강좌 신청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12월 한 달 동안 굵직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한다. 김해시는 이달 4개 대회가 열려 5,0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김해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말 김해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먼저, ‘2025 경남 라인댄스 마라톤 축제’가 오는 6일 진영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 3층에서 열린다. 김해시지부를 비롯한 도내 9개 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라인댄스연맹 경남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약 500명 라인댄스 동호인이 참가한다. 라인댄스 마라톤은 음악이 흐르는 동안 쉬지 않고 라인댄스를 이어가는 종목이다. 다음 날인 7일은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제1회 김해시 풋살연맹회장배 전국 풋살대회’가 개최된다. 여성부와 U-10, U-12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는 총 4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해시풋살연맹이 주최·주관하며 김해시와 시의회, 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유소년·여성 대상 전국대회가 김해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지역 풋살 저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오는 20일 김해시생활문화평생학습관에서 신중년 세대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제3기 청바지학교(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학교)’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청바지학교는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거나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인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김해시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배움에서 환원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지역사회와 다시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22명의 3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모델로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1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3기 과정은 신중년 세대가 평생학습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심성, 인문학, 경제학, 지역공방 체험활동 등의 공통과정으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공통과정 이수 후에는 참여자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전공과정(요리, 실버케어, 예체능, 북내레이터)을 운영해 전문성을 높였다. 수료생들은 단순한 학습에 그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내년 74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3억 5,000만원 규모 장학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 2월 장학생 선발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지역대학입학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 등 총 12개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은 김해시의 5대 지역전략산업(의생명, 스마트센서, 디지털물류,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과 관련된 관내 대학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으로 2025년 대비 10명을 확대해 총 50명의 등록금을 지원한다. 예·체능 꿈나무 장학금도 1인당 500만원을 지급하며 대상 인원을 25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의 꿈을 지원한다. 등록금 지원 장학금(성적우수 장학금, 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과의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지급 시기를 1개월 늦추는 등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전략적으로 조정했다. 특히 2026년에는 김해 창의성 AI영수캠프를 새롭게 운영해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미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은 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김해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부산-김해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창원-김해 고속도로(비음산 터널)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사업이다. 시장은 먼저 국토부가 부산-김해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협약체결 당사자로서 국비 분담이 시급함을 건의했다. 부산-김해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1992년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국내 최초 정부 주도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시범사업 추진과정에서 ‘추정수요 과다 예측과 막대한 민간차입금’이 투입됐다. 그리고 2002년 12월 실시협약 체결을 앞두고 마지막 기획예산처 심의과정에서 당초 실시협약(안)의 사업시행주체가 정부에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 변경됐고, ‘건설교통부(현.국토교통부)·김해시·부산시·부산-김해경전철(주)’간 협약이 체결됐다. 이렇게 국토부도 실시협약체결자지만, 2011년 개통 이후 현재까지 김해시와 부산시만 14년간 8,200여억원의 재정지원금 분담했다. 이날 시장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