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한국 실업 테니스 최고 권위의 대회인 ‘2025년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가 지난 6일을 끝으로 열흘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함양군 생활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23개 팀에서 181명의 선수와 감독, 임원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해 함양의 봄을 뜨겁게 달궜다. (사)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실업테니스연맹과 함양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남자 단체전은 국군체육부대 팀이 ▲여자 단체전은 강원특별자치도청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복식은 심용준, 홍성찬(국군체육부대) ▲여자복식은 김은채, 한형주(안동시청) 팀이 ▲혼합복식은 김병훈(양구군청)·심미성(창원시청)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단식 경기에서는 ▲권순우(국군체육부대) 선수가 남자 단식 우승을 ▲오정하(강원특별자치도청) 선수가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영광의 주인공이 됐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함양연꽃의집과 산림청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과은 4월 7일 함양연꽃의집에서 ‘사회복지 동행 숲 체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양연꽃의집 원장 일여스님과 국립지리산 자연휴양림 이영균 팀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으로 ▲ 중증장애인 산림문화 활동지원 ▲ 숲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환경보전 ▲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 주민과 연계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함양연꽃의집 원장 일여스님은 “지역사회가 동반자로서 함양연꽃의집 이용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산림문화 체험과 지속 가능한 생태 환경보전을 위해 협력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국립지리산 자연휴양림 이영균 팀장은 “지역사회의 중증장애인과 다양한 산림 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모두가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연꽃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연꽃 산하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실로 사람중심실천에 기반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경상남도의 신규사업인 ‘2025년 영유아 친환경 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도내 11개 시군(밀양, 함양, 산청,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거창, 합천)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함양군에서도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하는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친환경 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함양군의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생후 5~12개월의 영유아로, 함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무농약·무항생제 등 친환경 농축산물, 일부 수산물, 유기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영양 꾸러미를 연간 최대 60만 원(자부담 12만 원 포함)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함양군보건소를 통해 접수하며, 신청 후 공급업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직접 선택·주문하면 택배로 가정에 배송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영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제23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에 군민과 외부 관광객이 찾아 전통놀이 체험·공연·전국가요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백운산 벚꽃축제는 지난 겨울 한파로 벚꽃 개화 시기가 다소 늦어 비록 만개하지는 못했지만, 그 빈자리는 풍성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첫날인 5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군민, 향우,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축제장을 빛내주었으며, 축제 안전기원제, 백전면 풍물패와 밸리댄스단의 식전 공연과 초대 가수 공연, 그리고 주민과 외지인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열리며 흥겨움을 더했다. 둘째 날에는 마을 대항 제기차기, 윷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제2회 백운산 벚꽃 전국가요제에서 전날 예심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함양군은 벚꽃축제는 종료됐지만, 이번 주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야간 경관조명 등을 유지해 방문객들에게 만개한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4월 7일 오전 11시,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이영일)와 함께 ‘소식나르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식나르미’는 함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참여 중인 생활지원사들이 군정 소식과 다양한 생활정보를 고령자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 및 정보 소외 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놓치기 쉬운 행정 혜택을 직접 안내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이영일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 응원했다. 협약에 따라 함양군은 군정 소식 및 생활정보를 담은 온라인 소통 채널을 구축·운영하고, 대한노인회는 생활지원사를 통해 각 가정을 방문해 해당 정보를 구두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 생활 편의 증진, 행정 신뢰도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소식나르미는 정보 접근이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4월 6일 백전면 게이트볼장에서 ‘제23회 백운산 벚꽃축제 군민게이트볼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백전면 게이트볼분회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함양군 내 각 읍·면 12개 팀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지역 게이트볼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선수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상남도의회 의원, 이춘덕 경상남도의회 의원, 안병명 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선전을 기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읍·면 선수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어 지역 간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하고, 활기찬 함양군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병명 체육회장은 “무엇보다 건강이 최선”이라며 “승리에 연연하기보다는 서로 웃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만끽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 결과 ▲우승 함양 ▲준우승 안의면 ▲공동 3위 병곡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는 4일 오전, 함양나들목 입구 회전교차로 인근에서 꽃밭 가꾸기 활동을 펼치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아침 일찍부터 함양나들목 주변의 쓰레기 수거와 제초 작업을 진행한 뒤, 금잔화, 비올라 등 봄꽃을 심으며 꽃밭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화 회장은“우리 군을 찾는 상춘객들이 예쁜 꽃을 보며 봄의 기운을 느끼고 행복한 기분을 갖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함양군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는 근면, 자주,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환경정화 활동과 이웃사랑 나눔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장학회는 지난 4월 4일, ㈜대하정보통신 이상호 대표가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뜻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상호 대표는 별도의 기탁식 없이 조용히 기탁 의사를 전하며, “함양의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언제나,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아이들을 응원해 주시는 이상호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3일 휴천면 월평마을을 시작으로, 11월 25일까지 총 49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순회수리는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오지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중소형 농기계의 점검·정비·간단 수리 및 관리 교육까지 제공하는 현장 맞춤형 서비스이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임대사업소 근무자 2명이 순환 근무를 통해 농가를 직접 찾아간다. 4월부터 6월, 10월과 11월에는 주 2회(화·목요일), 7월부터 9월까지는 주 1회(화요일)로 운영되며 총 9개월 간 49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순회수리 장소는 해당 마을회관 앞이나 넓은 공터에서 진행되며, 농기계 점검·정비, 고장원인 진단과 작동 및 관리요령 지도와 함께 농기계 사용 기술 숙지와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더불어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농가가 자가정비를 할 수 있도록 실습도 병행한다. 수리 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동력분무기, 예취기, 엔진톱 등 중소형 농기계로, 기계 점검과 수리비는 무료이다. 부품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이 농번기를 맞아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민 불편 사항 등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찾아가는 마을 간담회’를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실사구시 군정 운영과 민생 소통을 강조하는 진병영 군수의 세 번째 현장 중심 행정으로 논두렁, 사회단체, 작목반 등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을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도 안내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진병영 군수는 4월 3일 함양읍 상백마을 경로당과 후동마을 회관을 찾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귀담아 듣고, 마을에서 추진 중이거나 추진예정인 사업들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함양군은 관내 262개 마을을 매주 차례대로 방문할 계획이며, 2024년 3월부터 시작한 현장행정은 군정 주요사업 점검, 겨울철 경노모당 생활환경 집중 점검 등 현재까지 115개소에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행안부 주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나았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간담회가 군민들의 가려웠던 숙원을 속 시원하게 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