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가축전염병 예방체계 유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노후 시설 개보수와 운영 현황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거점소독시설을 시군별 1개소 이상 총 20개소(창원·합천 2개소, 그 외 1개소)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차량에 의한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 전파 및 교차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축산시설이나 농장을 방문하는 축산차량이 경유하여 오염물 제거와 소독을 실시하기 위한 시설이다. 경남도는 거점소독시설이 집중 운영되는 특별방역기간(10월 ~ 2월) 도래 전에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 및 장비와 운영 미흡 시설에 대한 사전 보완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후화 등으로 인한 개선이 필요한 거점소독시설 4개소(함안군, 남해군, 거창군, 합천군)에 대해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시설과 장비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기 공사 완료 등을 통해 거점소독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개보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도는 도내 거점소독시설 20개소에 대해 적정 소독 능력, 시설 안전, 근무자 소독 수칙 준수 등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가 16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지역중소기업 육성 우수 지자체’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지원 우수기관 포상은 매년 시도에서 수립하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계획 등을 중소기업정책협의회(위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 심의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우수한 정책을 펼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도는 글로벌강소기업 육성 등 기업 성장 사다리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재해예방 안전디자인 인프라 구축 등 ESG 경영 지원사업, 경남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등 기술혁신 지원사업 등 156개 사업에 약 3천억 원의 다양한 정책 지원을 펼치며 기업 성장과 경영 안전망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경남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지원사업으로 기업 동반성장에 이바지하고, 대미 수출기업 긴급자금 100억 원,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수출기업 수출물류비 지원 등 미국 신정부 관세 대응 정책을 통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강소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부담 완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하동 송림공원에서 ‘찾아가는 경남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하동 섬진강 문화 재첩축제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장터에서는 축제 관람객들이 도내 우수 수산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는 송림공원 내 5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관내 수협과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한다. 도내 대표 우수 수산물로 선정된 경남사랑 수산물 10대 품목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시식도 할 수 있다. 특히, 하동의 특산 어종인 참숭어 무료 시식 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은 재첩 외에 다양한 지역 수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사회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더 높일 예정이다. 송상욱 도 수산정책과장은 “하동 재첩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한 구경을 넘어, 경남의 우수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함으로써 지역 수산업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산물 판로 확대와 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대표단은 덴마크 현지시각 18일 오전, 코펜하겐의 대표적 수상관광시설인 하버배스를 방문해 해양레저시설과 항만 재생공간 운영 사례를 직접 조사했다.이번 방문은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마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대표단은 코펜하겐 도심 속 항만수영장인 브뤼게섬 하버배스(Harbour Bath at Islands Brygge)를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야콥 크리스티안 슈뢰더(Jacob Christian Schrøder) 전문관의 안내로 수상레저 기반시설, 안전관리 체계, 이용자 편의시설 운영 방안 등을 청취하며, 도심형 항만수영장의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경남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해안 시군의 특화 자원과 연계 가능한 맞춤형 해양레저 콘텐츠를 발굴하고, 남해안을 중심으로 하는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하버배스 사례는 향후 추진 예정인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계획’의 주요사업으로 반영해, 국내 최초 도심형 항만수영장 도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박병영 의원(김해6·국민의힘)은 19일, ‘경상남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단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유네스코 권고사항 이행을 위한 통합관리기구 설립 및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이상 경남), 고령 지산동(경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전북) 등 7개 시·군에 분포한 연속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고분군의 지속 가능한 보존 및 활용을 위한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7개 시·군과 3개 도는 공동으로 통합기구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유산청과 가야고분군 통합보존활용추진위원회는 2024년 12월 26일, 김해시를 통합관리기구 설립지로 최종 선정했다. 박병영 의원은 “가야고분군은 특정 지역을 넘어 동아시아 고대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공동의 유산”이라며,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가 6월 18일 열렸다. 이날 열린 '2024회계연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종합심사에서는 과도하게 편성된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의 합리적 조정과 함께, 지역 교육현안 해결에 도의원이 일정 부분 탄력적으로 예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주목을 받았다. 장진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합천)은 “교육청 단위에서 일괄 편성·집행되는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의 규모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지역별 교육 수요를 고려한 예산 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도의원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 운영에 일정한 유연성을 확보할 방안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 의원은 “2024회계연도 세계잉여금이 5,158억 원, 순세계잉여금이 1,442억 원에 이르는 등 반복되는 세입초과와 세출미집행 구조가 누적되고 있다”며,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 점검과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대표단이 덴마크 현지시각 18일 오전 10시, 덴마크 코펜하겐의 대표적 자연형 놀이터인 ‘발비파켄(Valbyparken)’을 방문해 세계적 수준의 자연친화형 놀이공간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운영방향인 ‘복지․동행․희망’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자연놀이터 조성의 선진 사례로 꼽히는 발비파켄은 도심 내 자연 공원을 일부 활용해 조성됐으며, 나무, 돌, 물, 모래 등 자연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의 창의성과 모험심을 길러주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설계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을 함께 둘러본 자연놀이터 설계자 헬레 네베롱 디자이너는 “자연놀이터의 핵심은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자연 소재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덴마크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경남형 자연놀이터’ 모델을 개발해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창의적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17일 병원 내 대강당에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119구급대원 33명이 참여한 ‘중증응급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정확한 초기 평가와 적절한 처치를 통해 병원 도착 전 사망률을 줄이고, 119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구조사가 강사로 나서 ‘저혈당 및 고혈당 응급처치’를 주제로 실제 출동 현장에서 마주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119구급대원은 “저혈당 및 고혈당 응급사례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응법을 배울 수 있어 현장 대응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아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체계의 핵심인 119구급대원과의 긴밀한 협력은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응급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가 도 주요 현안을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해 18일 국회를 방문,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16일 대통령 소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국정과제 수립 초기 단계부터 경남의 핵심과제를 반영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김해 갑)을 만나 국정과제 채택 건의서를 전달하고, 경남도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내용은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과 연계한 △유라시아 물류 전진기지 구축 및 국제물류특구 조성,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창원~김해(비음산 터널)~밀양 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이어 오후에는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이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창원 성산구)을 만나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철도망 건설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창원 방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올해 이른 무더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책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겨 확대(5.15.~9.30.)하고, ‘선제 대응,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 현장 중심 대응’을 3대 축으로 한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지난해 경남의 여름철(6~8월) 평균기온은 25.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열질환자는 총 377명, 사망자는 6명으로 최근 10년 평균 사망자 수(약 1.9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국적으로는 온열질환자 3,704명, 사망자 31명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자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전체의 34%, 논밭이 16%, 실내 작업장 12%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8월 초 장마 직후 온열질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고령 농작업자와 야외 근로자에게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고, 7월과 8월 역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폭염 피해가 더욱 우려된다. 이에, 도는 장마가 끝나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를 폭염취약 집중대응 기간으로 지정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