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장애인식 개선과 안전한 생활 태도 형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교육’을 6월 5일부터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으로부터 위촉받은 장애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장애인 당사자의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 발생예방의 중요성과 생활 속 안전 수칙 이해와 공감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거제시보건소 재활사업 담당자가 보조공학기기의 이해와 창의적 디자인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인을 위한 기술적 보조수단을 고민해 직접 디자인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애를 가진 선생님이 직접 이야기해 주셔서 마음에 더 와 닿았어요. 앞으로 친구가 다치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학생은 “제가 만든 보조도구가 정말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까 보조기구에 관심이 갔어요”라고 말했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각종 사고로 인한 후천적 발생율이 높은 만큼 장애발생예방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8일 가정행복지원센터와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행사 ‘설렘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1986년부터 1998년 출생 거제시 거주 또는 거제시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미혼 직장인 30명(남 15명, 여 15명)이 참여했으며, 행사 종료 후 총 6커플(12명)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사는 단순한 소개팅이 아닌 참가자 간 편안한 소통과 자연스러운 교류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요트투어를 통해 거제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데이트 시간을 보냈으며, △결혼특강 △로테이션 매칭토크 △브런치·디너 토크 △바다요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또래 이성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오랜만에 설렘과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8월, 11월, 12월 테마별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3회 더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거제에서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2025년 노후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서정경로당 등 관내 5개 경로당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냉·난방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2023년 견내량경로당 1개소에 대해 국비 2억 2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 1천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024년에는 남동경로당 등 4개소가 선정돼 국비 6억 2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억 8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서정경로당(거제면) △외간경로당(거제면) △연담경로당(동부면) △다공경로당(연초면) △신계경로당(사등면) 등 5개소가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13억 5천만 원(국비 9억 5천만 원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3년 연속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후된 노인복지시설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 향상과 친환경 공간 조성을 통해 어르신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조성한 ‘옥수수 미로정원’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옥수수 미로정원은 약 1,306㎡ 규모로, 지난 2월부터 옥수수 종자 8,000립을 파종해 정성껏 조성한 공간이다.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도심 속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주차는 거제시농업기술센터 내 4동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앞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옥치덕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거제 농업의 산실인 농업개발원과 거제 대표 관광지인 거제식물원 인근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이번 옥수수 미로정원을 만들었다”며, “방문객들이 색다른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가져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THAIFEX–Anuga Asia 2025)’에 참가해 관내 농식품 및 수산물 수출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는 대한민국 서울식품전, 일본 동경식품전과 함께 ‘아시아 3대 식품전’으로 불리는 아세안 최대 규모의 B2B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52개국 3,133개 업체가 참가한 동남아 최대 식품 박람회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거제시는 농식품 수출업체 2개소와 수산물 수출업체 4개소가 참여하는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농산물 가공식품과 수산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참가업체들은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시식행사와 제품 소개를 진행하며 거제시 농수산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총 82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동남아 시장에서 거제시 식품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가 됐다. 시는 앞으로도 농식품 및 수산물 생산·가공업체들과 함께 주요 국제 박람회에 지속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제53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거제시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농촌여성리더로 구성된 연합회는 이날 동부면 산촌습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 후, 농업기술센터의 탄소중립 실천 교육에 참석했다. 홍보부스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소개해 회원 약 100여 명이 가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거제시 관계자는 “농업은 탄소 배출뿐 아니라 흡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로 농업인의 탄소중립 실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민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탄소중립 실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한국생활개선거제시연합회은 지난 6월 5일 환경정화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내빈과 생활개선회원 18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동부면 산촌습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친환경 실천 운동이다. 오후에는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했으며, 탄소중립에 대한 소개부터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분리배출 방법, 친환경 소비 습관에 대한 강의와 간단한 퀴즈로 진행됐다. 거제시 생활개선회 백성숙 회장은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과 탄소중립 교육을 지속적으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실태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 전 과정에 걸쳐 거제시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재난관리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안전관리 6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에 대한 업무 실적을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재난 분야의 최상위 종합평가다. 재난관리 역량은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되며 거제시는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가 3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시정의 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거제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함께 살거제, 행복할거제’(거제시 인구유입 증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4개 분야(△출산·양육, △지역경제·일자리, △교육·문화, △주거·환경)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9일부터 이달 말일까지이며, 거제시정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시 누리집(홈페이지) ‘소통참여 - 시정뉴스 –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국민생각함, 전자우편으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거제시 시민소통실에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과정를 거쳐 최우수 1건(50만원), 우수 2건(30만원), 장려 2건(20만원), 노력 3건(10만원)을 8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행가능한 인구유입 증대방안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b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전국 청소년 농구 꿈나무들이 거제에 모여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농구협회가 주관한 ‘제4회 거제시체육회장기 청소년 3x3 농구대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사곡농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8개팀, 고등부 9개팀 등 총 17개 팀, 120여 명이 출전해 거제를 농구 열기로 가득 채웠다. 단순한 승패를 넘어, 팀워크와 도전정신이 무엇인지를 코트 위에서 온몸으로 보여주며 청소년 스포츠 문화의 저변을 넓혔다. 고등부에서는 울산의 H팀이 막강한 조직력과 탄탄한 기량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는 경남 함양의 REVIVE팀을 상대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고등부 최우수선수(MVP)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인 윤정훈 선수가 수상했다. 중등부에선 거제 신현중학교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신현중 1팀이 뛰어난 패스워크와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신현중 2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팀의 기둥 역할을 한 김완에게 돌아갔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