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남서부권지사의 물을 지원받아 현업종사자에게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병물 지원은 최근 연일 34도 이상의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직업적 민감대상인 실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시는 이날 오전 10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남서부권지사장으로부터 1.8ℓ 병물 2,500병을 긴급 지원받아 폭염속 야외에서 근무하는 현업종사자가 많은 녹지공원과, 환경사업소 등 7개 부서에 배부했다. k-water 경남서부권지사 김종율 지사장은 “앞당겨진 여름철 무더위와 재난에 취약한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사천시와 협업을 통하여 긴급 먹는물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폭염이 계속되는 동안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성낙인 창녕군수가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예산 확보와 올해 상반기 신청분 특별교부세 지원, 영산면 서리 농공단지 주변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 규제 완화 건의를 위해 11일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 군수는 먼저 천재호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과 면담을 갖고,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과 자연재해로부터 주거지 및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고암 중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21억 원) ▲계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392억 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위형원 팀장과의 면담에서는 창녕군의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대지면 토평천 수변 둘레길 조성사업(10억 원) ▲계성 명리마을 오수관로 정비사업(15억 원) ▲이방 석리지구・장마 강리지구 침수피해 개선사업(15억 원) 등 총 3개 사업에 40억 원 규모의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환경부 수질수생태과에서는 창녕군 영산면 서리 일대가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으로 지정돼 폐수배출시설 운영사업장의 입지가 제한되고 있는 점을 설명하며, 지역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1일 연일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야외 작업현장 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창원생활폐기물 재활용처리 종합단지와 해양드라마세트장 정비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환경공무직과 현장근로자의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조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무더위 쉼터 설치 여부 ▲그늘막 및 휴게시설 적정 배치 ▲시원한 물·음료 및 휴식시간 제공 ▲폭염 5대 안전수칙 안내 및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폭염 속에서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현장근로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로자 여러분의 안전”이라며 “폭염 안전수칙을 잘 준수하여 주시고 몸에 이상을 느끼는 즉시 응급 신고 및 안전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창원생활폐기물 재활용처리 종합단지는 71톤/일 규모의 재활용 선별시설과 200톤/일 규모의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처리시설이 집적된 곳으로, 민간위탁 방식으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최근 심화된 층간흡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간접흡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금연 문화 홍보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실험에 따르면 발코니, 화장실 등 실내에서 흡연을 할 경우 유해 물질이 타가구에 유입되는 시간은 단 5분에 불과하며, 공기 중 유해 물질의 체류시간은 20시간이 넘고 아이들의 간접흡연 피해 확률은 84%에 달한다. 이에 따라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금연 문화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고, SNS 등을 통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금연 문화 인식을 확산시켜 주민들의 자발적인 금연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통영시는 연중 상시 금연아파트 지정 신청을 받고 있으며,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여러 가구가 사는 공동주택에서는 본인과 이웃의 건강을 위하여 가급적 금연하여 주시고 주민 동의를 바탕으로 하여 금연아파트 지정할 수 있으니 입주민분들께서는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청소년의 심리ㆍ정서ㆍ문화ㆍ복지 영역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8일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 통영시청소년수련원(원장 김용호)ㆍ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진웅)과 대구대학교 청소년상담복지학과(학과장 윤민화)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현장의 청소년지도사 부족 문제와 대학의 현장실습 기회 부족 문제에 대한 공감에서 출발했다.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통해 현장과 대학간의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한 인적ㆍ물적 자원공유 및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청소년상담복지학과 재학생의 현장실습 지원 ▲청소년 교육 및 봉사활동 협력 ▲심리·정서·문화·복지 영역에서의 공동 지원 ▲청소년 관련 교류사업 개발 및 공동 수행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통영시청소년수련원ㆍ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과 대구대학교 청소년상담복지학과는 정기적인 협의와 실무 교류를 통해 협약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활동 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시내버스 요금이 8월 1일(금)부터 일반인(성인) 200원 인상, 어린이‧청소년 100원 인상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남도에서 최종 확정됐으며, 통영시를 포함한 경남 전역에서 시행된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20년 1월 이후 5년 7개월 만의 요금 조정으로, 버스업체의 인건비 및 물가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결정됐다. 시내버스(온정버스 포함)요금 조정에 따라 일반인(성인)의 경우 현금 이용 시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카드 이용 시 1450원에서 1650원으로 각각 200원이 인상된다. 청소년은 현금 이용 시 기존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어린이는 75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100원이 인상된다. 도서공영버스도 일반인(성인)의 경우 현금 이용 시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카드 이용 시 900원에서 1,100원으로 각각 200원이 인상된다. 청소년은 현금 이용 시 기존 400원에서 500원으로, 어린이는 300원에서 400원으로 각각 100원이 인상된다. 특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민선 8기 4년차를 맞아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상 소통·공감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순항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KTX 통영 역세권 개발사업,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사업 추진은 물론, 일상 속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작고 소중한 변화들도 결코 놓치지 않겠다는 행정 철학이다. 이를 바탕으로 통영시는 생활밀착형 행정의 일환으로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및 구매한도 상향(30→50만원) ▲통영형 공공배달앱 ‘땡겨요’도입 ▲주말·공휴일 불법 주정차 CCTV 단속 유예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 시행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운영 ▲섬마을 드론배송 서비스 확대 ▲수소·전기저상버스 도입으로 친환경 대중교통환경 조성 ▲스마트 버스셸터 및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오픈런 그만!’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 확대발행 및 구매한도 상향 통영시는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고 소비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0일 농촌지도자 7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드기 매개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내용으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과 조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결핵, 뎅기열 등 감염병 예방관리,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으며, 그 외 대상포진, 코로나19, 독감 등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절차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마무리 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보조적으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 이용 시 돗자리 사용과 풀 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야외활동 후 즉시 옷을 털어서 단독 세탁하고 물린 흔적이나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한 후 샤워해야 한다.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 등 생활 수칙준수가 중요하다. 아울러 이날에는 작업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교육에 참석자 모두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피제와 예방키트도 함께 제공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고온의 날씨가 계속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경상남도 도시정책과 주관으로 개최된 ‘2025년 경상남도 도시재생 합동워크숍’에 양산시 도시재생 지원센터와 참석해 ‘2026 양산방문의 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지자체 행정, 도시재생 실무자 및 전문가,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시 승격 30주년인 ‘2026년 양산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행사로 양산시의 자랑인 통도사, 황산공원, 내원사계곡 등 주요 관광지와 콘텐츠를 소개하여 단순히 관광객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문화가치 확산, 시민 자긍심 고취 등 양산시의 종합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표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산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관광거점의 사례를 소개하며, 도시재생 거점 시설이 지역 관광 자원으로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내 도시재생 관계자들에게 ‘2026 양산 방문의 해’를 널리 알려 양산의 자연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세계 인구의 날(매년 7월 11일)을 맞아 출산·고령사회 등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직자의 인식개선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공무원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산시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년층 인구 유출과 저출산 현상이 지역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직자의 역할 및 인식 전환 내용으로 진행됐다. 양산시는 이번 교육에 앞서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또 하반기에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공모전’개최, 출산 장려 캠페인 등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사회로 인한 인구절벽 위기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결혼·출산·가족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는 단순한 출산율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반의 구조와 가치관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