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한 사회의 변화를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한 도전과 기회로 발판 삼은 목회자들이 뜻을 모아 온라인 컨퍼런스를 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목회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변화를 모색하는‘2020 CLF 월드 컨퍼런스’가 25일(목) 개막했다.
세계적인 대전염병이 불러 온 새로운 일상(NEW NOMAL)은 기독교계도 예외가 아니다. 그동안 예배당 중심 집단 예배에서 온라인 예배로, 그리고 세계가 연결되는 네트워크 교회 시대가 됐다. 이러한 가운데 범세계적인 초교파 목회자 단체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목회자들을 위해 위기를 극복하고 교회가 나아가야할 길을 모색하는 온라인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COMEBACK(복귀)’다. 기독교지도자연합은 컨퍼런스를 앞두고, 세계 많은 목회자들에게 “당신은 돌아갈 준비가 됐습니까?(Ready for your COMEBACK?)”로 질문을 던졌다. 기독교지도자연합측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강해, 특강, 간증, 교제 등을 통해 목회자들이 ▲ 세계 모든 국가의 기독교인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다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COMEBACK’ ▲ 가족, 교회, 사회에 복음으로 새 생명을 불어넣는 ‘COMEBACK’▲ 하나님의 축복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참된 교회의 존재 이유로‘COMEBACK’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옥수 목사는 25일(목)부터 3일 간, 한국시간으로 매일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 30분 하루에 두 차례 특강을 통해 목회자들에게 영적 깨우침과 정확한 죄 사함과 거듭남의 확신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첫날 박옥수 목사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성경이 말하고 있는 ‘거듭남’이 무엇인지, 어떻게 거듭날 수 있는지에 대해 강연했다. 박 목사는 사과와 참외의 접붙임을 예를 들며 사람의 거듭남도 똑같은 원리임을 설명했다.
박옥수 목사는 “접붙임이 뿌리를 바꾸는 것과 마찬가지듯, 우리 인간은 자신의 마음을 벗고 예수님의 마음을 입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누구든지 이전과 달리 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옥수 목사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따라 산 결과가 멸망이고 실패한 것임을 정확히 알고, 성경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로마서 3장을 통해 다시 한 번 복음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은 절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우리의 죄를 완벽하게 씻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죄를 사한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다시 부활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내 생각을 믿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땅끝까지 복음을, 끝날까지 주님과 함께’라는 사명으로 지난 60여 년간 목회 활동만 했던 박옥수 목사는 매일 3회 이상 연간 1,200여 회 설교를 할 정도, 이 시대의 최다 복음 설교자다. 올해까지 총 23개국 29명 국가 정상들과 51회 면담을 하며, 성경을 펴고 이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이 시대 목회자들과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파를 위해 2017년에 기독교지도자연합을 설립했다. 전 세계 100개국에 36만명 목회자들이 CLF를 통해 교단에 개의치 않고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성경을 초점에 맞춘 신앙과 목회를 배우고 있으며, 변화된 자신에 대해 간증하고 있다.
이 시대에 ‘목회자들의 목회자’라는 평가를 받는 박옥수 목사의 설교를 듣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초청세미나, 방송설교, 온라인 설교를 개최하고 있다. 박 목사는 우간다기독교목회자연합회 회장이자 대통령 자문위원인 조셉 세루와다 비숍의 초청으로 2018년 12월 31일부터 2019년 1월 1일 우간다, 국립 만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패스오버페스티벌(Passover Festival)’에 10만 명 앞에서 주강사로 90분간 설교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 2020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600만 여명 대상으로 온라인 방송 설교를 했다. 또 박 목사가 주강사로 열린 2020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94개국 276개의 TV와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10억 명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해졌다. 특히, 미국 최대 기독교 방송국 CTN은 올해 7월 중순부터 1년간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를 방송할 예정이다.
기독교지도자연합 한국지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감과 거리감으로 인해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서 교회 그리고 목회자가 사람들에게 소망, 기쁨, 감사를 채워줄 수 있는 복음을 전파해야하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 며, “불확실한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위기감을 느끼는 목회자들이 이번 온라인 월드컨퍼런스를 통해 성경의 권위와 말씀 자체의 능력을 주목하고, 신앙과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의 주요 프로그램은 유튜브 ‘CLF KOREA’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동시통역된다. 자세한 사항은 CLF 홈페이지(www.clf.ac)나 기독교지도자연합 한국지부 사무국(02-571-829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