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김은명 의원(국민의힘)은 제33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영도구의 커피산업 육성과 특화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영도구는 커피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지역 특색(local) 전문 커피숍들이 작년에는 220여 개에 이어 올해도 25%이상 증가하는 등 영도의 풍광이나 커피맛 등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으며 침체된 영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커피복합문화센터인 블루포트2021 개소 하고, 2019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영도 커피페스티벌은 해가 거듭 될수록 규모와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에는 부산지역을 비롯한 전국 유명 카페와 해외업체 등이 참여하여 커피경연대회, 핸드드림 체험,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커피도시 영도의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커피 페스티벌, 커피인력양성 뿐만 아니라 커피 유통 등의 산업이 영도 내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 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모여들어 자연스럽게 우리 구의 커피 산업의 규모가 성장 할 것이다.”며 “부산시에서도 커피산업 육성과 관련한 R&D 사업등을 진행중이니 적극적으로 어필하여 예산 등을 확보하고, 커피산업 정책이 영도구에 잘 자리잡아 특화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당부했다.
한편 영도구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옛 한국타이어 부지를 비롯한 영블루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커피산업 관련 시설들도 들어설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도 커피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