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제시보건소 둔덕면 보건지소에서는 10일 ‘학교로 찾아가는 한의약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3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의 성원을 이끌어 냈다.
이날 프로그램은 한의학 공중보건의 양진성 선생님의 맞춤형 성교육 강의로 △생애주기별 성변화 △올바른 피임법 △디지털 성폭력·성범죄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한의약 특성화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거제시 보건소 소속 공중보건의사와 공무원이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특성화 프로젝트로, 의료취약지에 있는 학생들에게 보건교육뿐 아니라 맥진체험, 성교육, 성장교육, 흡연예방교육, 한의사 직업체험 등을 실시해왔으며 각 학교의 요구도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학부모와 선생님도 접근하기 어려웠던 분야를 한의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와 설명해 주는 것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계속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