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1 (토)

  •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2.9℃
  • 서울 1.5℃
  • 대전 1.8℃
  • 구름많음대구 0.4℃
  • 구름많음울산 -0.6℃
  • 구름조금창원 1.3℃
  • 광주 2.7℃
  • 구름조금부산 5.7℃
  • 구름많음통영 5.0℃
  • 흐림고창 4.0℃
  • 구름많음제주 9.8℃
  • 흐림진주 -1.8℃
  • 흐림강화 0.7℃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1.0℃
  • 구름조금김해시 0.8℃
  • 구름많음북창원 1.1℃
  • 구름많음양산시 -0.6℃
  • 흐림강진군 1.8℃
  • 흐림의령군 -1.9℃
  • 흐림함양군 0.7℃
  • 구름많음경주시 -3.6℃
  • 흐림거창 -1.0℃
  • 구름많음합천 -0.2℃
  • 흐림밀양 -2.1℃
  • 구름많음산청 0.0℃
  • 구름많음거제 6.7℃
  • 구름많음남해 6.6℃
기상청 제공

“의령의 한글, 세상을 비추다”제4회 의령 한글주간 운영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훈민정음 반포 제578돌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4회 의령 한글주간’을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의령 한글주간 행사는 제578돌 한글날 기념식을 포함하여 ▲ 초중등 학생 글짓기 대회 ▲ 남저 이우식 묘소 참배 ▲ 국어사전 거리 조성 ▲ 말모이 영화 상영 ▲ 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 기원 의령부자 설레길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마련됐다.

 

7일 이극로 박사 추모 초중등 학생 글짓기 대회에는 관내 250여 명이 학생이 참여해 빼어난 기량을 뽐냈고, 같은 날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와 경상국립대 국어국문학과 학생 20여 명은 남저 이우식 묘소를 참배하여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8일에는 도깨비영화관에서 오태완 군수 등이 참석한 제578돌 한글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의령 출신 한글학자 세 선열(남저 이우식, 고루 이극로, 한뫼 안호상 선생)의 업적이 영화로 제작된 ‘말모이’를 특별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9일 한글날에는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을 위한 의령부자 설레길 걷기 대회가 개최된다. 화정면 전지미공원에서 정곡면 호암생가 공영주차장까지 총 24km의 걷기를 통해 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을 위한 군민들의 염원을 모은다.

 

오태완 군수는 “암울했던 시절 한글주간 구호처럼 의령의 한글이 세상을 비추는 큰 역할을 했다”며 “조선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고, 흔들리는 국어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좀비가 되어 돌아온 아들, 아내, 연인… 축복인가, 재앙인가?" 센티멘탈 좀비 드라마 '언데드 다루는 법', 2025년 1월 22일 개봉 확정! 메인 포스터 및 메인 예고편 공개!
[경남도민뉴스=공동 기자] '렛미인' 욘 A. 린드크비스트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언데드 다루는 법'이 내년 2025년 1월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독창적인 좀비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다.[감독: 테아 히비스텐달 | 출연: 레나테 레인스베, 앤더스 다니엘슨 리, 바하르 파르스 | 수입/배급: 판씨네마㈜]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의 주연 레나테 레인스베, 앤더스 다니엘슨 리의 재회작으로 화제를 모은 '언데드 다루는 법'이 관객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2025년 1월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언데드 다루는 법'은 원인불명의 정전 이후, 죽은 이들이 '살아있는 시체'로 다시 깨어나 사랑하는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는 센티멘탈 좀비 드라마. 개봉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일반적인 좀비 영화와는 다른 감성적인 분위기가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호기심을 갖게 만든다. "살아있는 시체로 돌아온 나의 사랑이여" 라는 강렬한 카피가 극 중에서 펼쳐질 충격적이고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예고하는 가운데, 거꾸로 뒤집힌 십자가 안에서 주인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