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의회는 30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황철용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배재성 의원의 군정질문이 있었다.
황철용 의원은 '동부권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부권역 내 공공체육시설 부족이 심각한 상황으로 현재 지연되고 있는 대사리 체육공원과 동부권역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즉각 추진하여 주민들의 균등한 생활체육 참여 기회 보장은 물론 도민체전, 군민의 날 같은 축제의 지역적 안배를 통해 주민 실리 확보 및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할 것임을 강조했다.
배재성 의원은 '함안복합문학관 조성과 운영'과 관련한 군정질문을 통해 복합문학관은 사업 초기부터 여러 문제점이 있었는데 개관 후 본래 목적을 달성하고 잘 운영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 문학관 방문객수요 예측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여부 ‣ 기증품목 확인 소홀 및 미수령 기증품에 대한 향후 계획 ‣ 기증품의 소장 가치 제고와 문학관 운영관리를 위한 국도비 확보 계획 ‣ 사업비 증가 사유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 대책,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입 사유 ‣ ‘허권수한자문화관’이 건물 외벽에 부착되어 있는 사유와 향후 변경 가능 여부 ‣ 문학관 운영과 관리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함안군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의원발의 4)과 규칙안 1건(의원발의), 일반안건 5건 및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원안가결 했으며, '함안군 관리계획(용도지역, 자동차정류장)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찬성의견으로 채택했다.
202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낙동강 바람소리길 1-1구간 조성을 위한 사업부지 취득, 칠북 3.1독립운동기념탑 관련 폐교 칠서초 이령분교와 함안도서관의 토지를 교환하는 것으로 원안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