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30일 황철용 의원은 함안군의회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함안군 동부권역의 공공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황철용 의원은 우리 군의 경우 2022년 1인당 체육시설 면적이 4.23㎡로 전국 평균인 4.89㎡에 미치지 못하며, 특히 칠원, 칠서, 칠북, 대산 등 동부권역은 2.82㎡이고, 군 인구 30%가 거주 중인 칠원읍의 경우 1.4㎡에 불과하여 동부권역 내 공공체육시설이 심각하게 부족함을 지적했다.
이에 황철용 의원은 현재 지연되고 있는 대사리 체육공원과 동부권역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주민들의 균등한 생활체육 참여 기회 보장과 도민체전, 군민의 날 같은 축제의 지역적 안배를 통해 주민 실리 확보 및 지역 균형 발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황철용 의원은 지역 간 공공체육시설의 불균형이 군민의 건강 불평등으로 이어져서는 안 되며, 동부권역에 체육시설과 공원의 조성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향후 장기 검토가 필요하다는 모호한 계획 대신 즉각 사업을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