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가야어울림센터에서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양성한 5개 단체와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구(10개 마을)의 활동성과를 전시·공유하는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주민주도 농촌개발사업 추진, 지역 역량강화, 농촌 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안군이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 참여한 마을사업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 진행 중인 유상마을 외 9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마을별 사업소개, 사진 전시회를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의 추진 과정을 보여줬다.
또한,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양성한 동아리 2개팀(라탄공예동아리-한땀한땀, 유리공예동아리-루체)과 현장활동가 3개 팀(벽화 현장활동가-넘사벽, 전통놀이지도사, 가야읍 농촌중심지 활동가)은 홍보부스를 통해 라탄바구니 만들기 체험, 종이탈 꾸미기 체험, 달고나 만들기, 떡메치기, 과일청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각 팀은 홍보부스에서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갈고 닦은 체험프로그램과 문화배달 프로그램을 성과발표회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선보였으며, 이번 발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관내 주민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시군역량강화사업 성과에 대해 홍보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활력 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