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칠원 구성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도시재생 문화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4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9월 9일부터 11월 7일까지 칠원 구성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인 구성지구 주민 및 칠원읍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성지구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지역 역사문화자원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역량강화 과정으로 세부 진행 내용은 △구성지구 도시재생 사업지역의 풍경을 펜으로 그리는 도시스케치 △농악 가락을 중심으로 장구를 배우는 칠원농악 △숟가락을 악기로 활용한 숟가락 난타 등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이어나가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각 프로그램마다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재생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는 도시재생대학을 공통과정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수강생들은 지난 2일 열린 구성지구 거북성 마을축제에서 그간 배운 성과를 공연과 전시로 뽐내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구성지구만의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도시재생 문화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커졌기를 바라며,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