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지난 17일 함안군승마공원 실내경기장에서 ‘2024년 유소년 승마단 클럽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함안군유소년, 가야초유소년, 진주 건영유소년 승마단 총 3팀 22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클럽전은 유소년 선수들의 실전 경기력 유지와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권승경기, 장애물경기, 릴레이경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이 됐다.
권승경기는 초등부에서 △김재은(건영) 선수가 1위 △황무진(가야초) 선수가 2위 △이성호(함안군) 선수가 3위를 차지했으며, 중등부에서 △황성현(함안군) 선수가 1위 △이승아(함안군) 선수가 2위 △강지호(건영) 선수가 3위에 올랐다.
장애물30㎝ 경기는 초등부에서 △이성호(함안군) 선수가 1위 △신도윤(함안군) 선수가 2위 △최서연(건영) 선수가 3위를 기록했으며, 중등부에서는 △이태윤(함안군) 선수가 1위 △이승아(함안군) 선수가 2위 △황성현(함안군) 선수가 3위로 입상했다.
장애물60㎝ 통합부 경기에서는 △이태윤(함안군) 선수가 1위 △이승아(함안군) 선수가 2위 △주현성(건영)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릴레이경기에서는 △함안군A팀이 1위 △건영팀이 2위 △함안군B팀이 3위 △가야초팀이 4위에 입상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기량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경기장을 채운 열띤 응원 속에서 승마에 대한 열정과 성취감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아울러 함안군 유소년승마단 클럽전은 승마 스포츠 활성화와 유소년 체육 발전에 기여하며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대회를 관람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어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유소년 승마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승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클럽전이 유소년 승마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체육 활성화와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