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 함안면에서는 함안초등학교 2학년 한가을 학생이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핫팩 100개와 마스크 100매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의 주인공인 한가을 학생은 “겨울철 독감 및 감기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 위해 용돈을 아껴 모아 핫팩과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과 독거 어르신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가을 학생은 ’20년, ’22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를 100매 기부했으며, ’23년에도 쿨링패치 50매, ’24년 여름에는 생수 60병 및 쿨링패치 50매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