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말산지구 도시재생 청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청년 프로젝트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단체 및 청년 활동가의 사회참여 및 역량개발을 통한 청년활동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된 이번 공모사업에는 △함안군 도시재생청년협의회-낮줍밤즐 △풍물패청음-도시재생과 함께 소원을 이뤄주는 예술장터 △별하별하-가야지(之), 포토스팟 만들기 총 3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됐다.
△‘함안군 도시재생청년협의회-낮줍밤즐’은 도시재생청년협의회 회원 및 함안군 청년 50여 명이 함께 모여 3차례 말산지구 환경정화 활동 및 가야시장 내부 소형 폐가전도 직접 수거를 진행했다.
또한 함안군 도시재생청년협의회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하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풍물패청음–도시재생과 함께 소원을 이뤄주는 예술장터’는 2차례에 걸쳐 200여 명의 관객과 참여형 풍물 연회 공연과 가야시장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등을 통해 가야시장의 활성화를 빌었다.
△‘별하별하-가야지(之), 포토스팟 만들기’는 말산지구 내 환경정화를 위해 학생과 청년 등 20여명의 주민이 함께 벽화를 그리는 작업을 진행했고, 골목을 다니는 주민들은 “마을이 화사하고 환해졌고, 함안을 상징하는 그림이 벽화에 있어 더욱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함안의 청년들이 지역의 재생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한 주체적인 활동들이 말산지구의 상권 활성화, 마을 환경개선 등의 활성화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활동이 확산될 수 있기를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