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장애인재활센터는 지난 23일∼25일 저소득 장애인 가구 대상 ‘사랑의 김장김치 보내기 사업’을 진행·성료했다.
이 사업은 함안시니어클럽에서 재배한 배추 및 무 1000포기를 후원받아 한국부인회함안군지회, 적십자봉사회함안지구협의회 등 여성단체 및 장애인단체 60여 명의 따뜻한 손길로 직접 김치를 담갔다.
또한 함안군지회 및 함안군장애인재활센터 직원들은 오는 26∼27일 양일간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장이 힘든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150가구에 가구당 1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연말인사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함안군장애인재활센터는 함안군이 2005년 설립하고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에서 현재까지 위탁 운영 중으로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자활기반 마련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김장김치 보내기는 재가복지사업 중 하나이다.
함안군장애인재활센터 이성형 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마음 따뜻한 후원자·자원봉사자 덕분에 사랑의 김장김치 보내기 사업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장애인 가구에 김장김치를 나눔으로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근제 함안군수는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를 해 준 여성단체와 장애인단체에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장애인들이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