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혈액보유량이 급감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원활한 혈액수급에 기여하고자 ‘2024년 제4차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헌혈행사는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돕고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통영시청 제1청사 헌혈버스에서 실시한다.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나이 16세 이상 70세 미만, 체중은 남자 50kg, 여자 45kg 이상이어야 하며 약물 복용자, 위험 지역 여행자 등은 문진을 통해 헌혈 가능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헌혈에 참여한 사람은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시간 인정, 기념품 증정(1+1 행사)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통영시는 올해 3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재 통영시보건소장은 “통영시는 혈액원이 없어 상시 헌혈이 불가능한 실정이다”며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이동 헌혈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